지역 [특집] ‘대형 개발사업’ 앞둔 안산도시공사, ‘ESG 경영 체제’ 본격 도입
안산시 대표 공기업 안산도시공사가 ‘ESG 경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3기 신도시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07년 6월, 2009년 3월 각각 출범한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안산도시공사가 2011년 1월 안산도시공사로 통합된 이후 ‘안산시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그동안 다양한 시설관리와 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은 와~스타디움과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을 비롯한 체육시설부터 공영주차장, U-City 통합관제센터, 시민시장, 박물관, 재활용선별센터까지 시민의 삶과 매우 밀접하다. 여기에 안전진단과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하모니콜’ 운영, 자동차번호판 발급, 생활폐기물처리 등 안산시민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공서비스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이렇듯 200여 곳에 달하는 사업장을 관리하는 공사는 최근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도입에도 한창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정책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영삼 공사 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은 무궁무진하다”라며 “ESG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