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생활권이자 도심 인프라를 갖춘 군포시마저 보건소 진료 의사를 구하지 못해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지방 소도시나 도서·산간 지역의 문제로 치부되던 공공의료 인력 공백이 관내 공공보건 현장까지 들이닥친 모양새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 인사위원회는 최근 '2026년도 제2회 군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재공고(3차)'를 내고 군포시보건소 내과진료실에서 근무할 5급 지방의무사무관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담당 직무는 보건소 진료실 환자 1차 진료 및 건강 상담, 보건증 등 각종 제증명 판정, 보건사업 지원 등이다. 이번 채용은 전문의 자격이나 별도의 임상 경력이 필수가 아닌 '의사 면허 소지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갓 의대를 졸업한 일반의(GP)라도 5급 공무원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경력증명서는 응시 필수 요건이 아닌 향후 연봉 책정(하한액의 최대 120% 범위)과 서류 평가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된다. 시는 앞서 진행된 1·2차 공고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자 이번 3차 공고에서는 응시자 부담을 덜기 위해 자체 전형에 포함돼 있던 인성검사 절차까지 전격 생략했다. 처우 역시 현행 규정상 최고 수준을 제시했다. 기본 연봉 하한액 6966만
안산시가 주민이 직접 시정과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위촉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예산 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시정 운영과 예산 편성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위촉된 제8기 위원들은 임기 동안 시민의 관점에서 안산시 주요 투자 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심의·검토한다. 또한 사업별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꼼꼼히 따져 주민의견서를 작성하는 등 시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소통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재정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계층과 지역 간 편차 없는 균형 잡힌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 참여 통로를 넓히고, 일상생활과 직결된 체감형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시정의 진정한 주체로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핵심 제도”라며 “위원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전달해 시민이 피부로 체
안산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상록구 월피동 소재 청년몰 ‘소소플래닛 다농’(예술광장로 1)에서 청년몰 활성화와 고객 감사의 뜻을 담은 ‘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안산시의 대표 청년몰이다. 시는 청년 창업 지원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농마트와 신안코아 내 유휴 공실을 매입해 청년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공간으로 임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여름철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개성 넘치는 청년몰 입점 상점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소소플래닛 다농 내부에서 펼쳐진다. 성인 방문객은 신분증 확인을 거쳐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청년몰 내 매장에서 메뉴를 구매할 경우 추가 맥주 교환권이 지급된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생맥주는 잔당 2000원으로 청년 상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다채로운 안주 메뉴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현장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1t 화물 트럭이 도로변 화단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은 차체가 완전히 뒤집혀 완충 녹지로 튕겨 나갔으나,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단독 사고로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의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노경범 기자 ]
안산시가 독일과 프랑스의 해양치유 선진기관을 방문해 현지 운영체계와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글로벌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등 7일간의 유럽 정책 벤치마킹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진분 위원장과 백승희 부위원장이 동행해 선진 사례를 함께 살피고 대부도 해양치유 정책의 발전 방향 및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 하드웨어 조성을 넘어 해양자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전문인력, 관광·숙박 및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의 유기적 결합이 해양치유 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확인했다. 특히 독일 우제돔과 프랑스 생말로의 강점을 결합해 대부도의 자연·관광 자원에 최적화된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을 도출했다. 독일 우제돔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치유의 숲, 재활병원 등을 찾아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을 건강관리 및 재활에 접목한 의료 연계 시스템을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독일 메디컬 웰니스협회와 ‘해양치유 및 의료 기반 건강관리 분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두보를 놓았다. 프랑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에서는 대서양 해수·해조류·해양기후를 활용한
한양대학교 ERICA 첨단융합대학 신소재반도체공학전공 김동하 교수 연구팀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 김동찬 교수 연구팀은 혼합가스의 종류와 농도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예측 결과의 불확실성까지 수치로 제시하는 딥 앙상블 기반 지능형 가스센서 어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스센서는 호흡 진단, 환경 모니터링,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이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여러 가스가 동시에 존재하고 습도·온도 등 외부 조건도 변하기 때문에 가스의 종류와 농도를 정확히 판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황화수소(H2S), 메틸메르캅탄(CH3SH), 다이메틸설파이드((CH3)2S)와 같은 휘발성 황화합물은 구취, 질병 진단, 악취 모니터링과 관련이 깊지만 화학적 특성이 유사해 기존 센서로는 정밀한 구분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간적인 강한 빛 에너지를 이용하는 광열 공정으로 주석산화물(SnO2), 코발트산화물(Co3O4), 텅스텐산화물(WO3) 나노구조에 백금(Pt), 팔라듐(Pd), 이리듐(Ir), 코발트(Co) 촉매 나노입자를 결합한 15채널 가스센서 어레이를 제작했다. 각 센서 채널은 가스 종류와 농도에 따라
한대희 군포시장은 13일 과천에서 열린 '제95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기지역화폐의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현재의 '선할인'에서 '후캐시백'으로 전면 전환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 매월 1일 벌어지는 이른바 '충전 오픈런(경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역화폐 본연의 목적인 '소비 촉진'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현재 도내 28개 시·군이 공동운영대행사를 통해 운영 중인 경기지역화폐는 충전과 동시에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선할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매월 초 충전 개시 당일에 인센티브 예산이 전액 소진되는 현상이 반복되며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이어져 왔다. 군포시 역시 민선 9기 출범 전 시정기획단(시장직 인수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해 온 바 있다. 한 시장은 조기 소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후캐시백' 방식을 제안했다. 충전 시점이 아닌 실제 결제(소비)가 이뤄진 경우에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실제 지출 단계에서 혜택을 제공해 충전 경쟁을 없애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의 선순환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특히 한 시장은 이번 제도 개
안산시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해양치유 거점인 ‘생말로 해양치유센터(Les Thermes Marins de Saint-Malo)’를 찾아 선진 해수자원 활용 프로그램과 체류형 운영 모델을 점검하고,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 대표단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해수 수압·수류 치유 프로그램인 ‘아쿠아토닉’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시설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구성, 전문인력 운영 방식, 숙박·관광 연계 사례 등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는 대서양의 해수와 해조류, 해양기후를 활용한 프랑스 전통 해양치유요법(탈라소테라피)과 현대적 의료·건강관리(메디컬 웰니스)를 결합해 운영하는 대표 기관이다. 특히 독자적인 아쿠아토닉 풀과 연계 숙박 시설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체류형 치유관광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단은 아쿠아토닉 코스를 둘러보며 수압과 수류를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 이용 동선, 시설별 기능 및 운영체계를 밀착 점검했다. 이후 카린 귀하르 영업 총괄이사 등 센터 핵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개발 노하우와 전문인력 구성, 프랑스 탈라소테라피 운영체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교
화성 송산지구 학생 편입을 둘러싸고 안산해솔초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 문제로 불붙었던 안산시 호수중학군 교육 현안 문제가 제대로 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산시의 긴급 요청에 따른 6월 정책간담회에 이어 이달 중 안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안산해솔중학교 교실 증설 및 셔틀버스 투입 등의 개선책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안산시 예산 반영이 선행 과제다. 12일 안산시와 해솔초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해솔초 학생 수 증가로 인한 중학교 원거리 배정 가능성과 화성 송산지구 인구 유입에 따른 학군 편입 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제기되는 등 최초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시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모아 안산교육지원청에 간담회를 요구했고, 지난 6월 10일 긴급 정책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 송산지구 교육 수요를 안산 학군 편입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지역 학생들에게 과밀 문제와 통학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며 학군 조정안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해솔중 교실 부족에 따른 학부모들의 우려를 전달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다각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
안산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오는 15일 오후 7시 박물관 힐링쉼터에서 한여름 밤 문화행사 ‘산박팝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박물관 옥상에서 진행되던 이번 행사는 올해 잔디밭으로 장소를 옮겨 시민들이 야외에서 보다 편안하게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어린이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6시부터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팝콘이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풍선을 활용한 마술 공연으로 시작해 2025년 개봉한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상영으로 이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박물관은 행사 당일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개관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야외 문화행사와 박물관 전시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화 상영과 연장 개관을 함께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와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경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