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인천지사(지사장 이종필)는 경영혁신과 노사관계의 안정 및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사합동으로 '2004 노사 한마음 운동'을 전개, 신뢰받는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9일 한전 인천지사에 따르면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활기찬 보람의 일터 조성, 윤리경영 확립을 통해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기업이미지 확립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5일제 시행에 따라 직원들이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각종 써클 모임을 활성화해 퇴근 후에 마라톤,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등을 매주 열어 직원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화군 북성리 소재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위해 쌀을 일괄 구매하는 등 지원호라동도 벌이고 있다. 한전 인천지사 박정찬 노무과장은 “앞으로도 윤리경영 확립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한전이 되고자 노사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8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불교회 창립 1주년 기념법회를 가졌다 . 이번 기념법회는 대한민국 경찰불교회 회장인 한진호 인천지방경찰청장을 비롯 대한불교 조계종 경승단장, 인천지방청경승위원장, 해동불교 범음대학장 정대은 스님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이혜민, 임윤희, 하금자 스님에게는 감사패가, 김현수 포교사와 형사계 신현락 경사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으며 불교회 회장인 이판열 수사과장의 사회로 수미정사 사물놀이문화단의 공연과 범패와 작법무 보존회의 춤사위, 정도사 관음합창단의 축하노래 등 다채롭게 열렸다 . 한진호 인천지방청장은 “중부서 중부서 불교회 창립1주년을 축하하며 불교회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청 경정급 간부 시험에 현직 변호사와 사법연수원생들이 대거 응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해경청에 따르면 사법고시 출신자를 대상으로 경정급 간부 2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4일 시험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3명이 지원, 1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경의 고시 출신 경정 모집시 번번이 지원자가 없어 적임자를 찾지 못했던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다. 1차 필기시험(국사, 행정학)에 응시하지 않은 4명을 제외한 19명의 지원자 중 17명은 내년 2월 사법연수원 수료를 앞두고 있는 34기 사법연수원생인 것으로 드러나 연수원생들의 취업경쟁이 치열함을 반증하고 있다. 나머지 2명은 33기, 34기 사법연수원생 출신으로 현직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나 변호사업계의 생존경쟁 또한 만만치 않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26일 치러진 최종 면접 중 조별 토론에서는 짜임새 있는 논리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반대의견을 지닌 상대방과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는 등 토론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예전같으면 변호사가 경찰이 되겠다고 지원하는 일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며 "
인천시민의 축제의 장이 될 제2회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29일~31일까지 월미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월미관광특구를 인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화축제 첫날은 타악퍼포먼스를 비롯 세계민속공연, 중국기예단공연과 불꽃쇼, 오종철의 팡팡90.7공개방송 등이 열린다. 또 둘째날은 라틴댄스, 북한에서 귀순한 북한예술단, 락경연, 이규석의 유쾌한 오후 4시 공개방송, 인기밴드 뷰렛, 열전가수왕 선발대회, 어린이 에어로빅 및 재즈 등 공연이 이어지며 31일 오전 10시에는 월미산에서 월미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있는 문화예술 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월미관광특구를 수도권 뿐만아니라 전국단위로 널리 알림으로써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가 북성동 차이나 타운에 대한 관광지 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길이 130m의 대형 벽화 설치를 추진, 중국의 역사 왜곡으로 인한 국민 감정을 도외시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구는 벽화 설치과정에서 축대가 붕괴될 위기에 놓이자 축대와 차도간에 길이 1.2m의 옹벽 설치 공사를 강행해 통행불편은 물론 대형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9월부터 북성동 라파치아와 화교학교 후문간 길이 130m, 높이 1.5-3m의 삼국지 벽화 패널 설치공사를 벌이고 있다 . 그러나 무리한 터파기 공사로 인근 라파치아 업소부근 축대가 금이가자 도로 위에 길이 1.2m, 높이 3m, 폭 60cm 규모의 옹벽을 설치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과 운전자들은 옹벽 설치로 인해 가뜩이나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 될 것이라며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시민 민모(47·중구 북성동)씨는 “중국이 우리의 문화를 자기네들 역사로 왜곡하는 지금 차이나 타운 홍보 명목으로 관광자원을 만들겠다는 구의 발상을 이해 할 수 없다"면서 "기존 도로면을 1m 이상 침범해 옹벽을 설치하려는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도서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한모(23.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1일 인천시내 모 공공도서관에 들어가 이모(21.여)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씨 가방에서 현금 28만원과 신용카드 1장을 훔친 뒤 이를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보석방을 돌아다니며 훔친 이씨의 카드로 금목걸이 등 2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구입한 뒤 이를 다른 보석방에 되팔아 현금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화목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는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가족상담소가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SOS 한국가족상담소'는 지난 3월 개소해 7개월간 운영해 온 가족상담소를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정식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족 갈등과 경제적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에게 화목한 가정을 되찾아주자'는 설립 취지를 밝힌 상담소측은 앞으로 '가족갈등 연구', '모범가정 모델개발' 등의 연구사업과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한 더욱 전문적인 가족상담을 해나갈 계획이다. 9인의 공동발기인 중 한명인 안귀옥 변호사는 "가족상담이라면 보통 가정폭력에서 약자의 처지에 있는 여성에 대한 법률적 조언 정도로 인식됐다"며 "이제는 가정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상담소측은 "상담심리학 박사, 가정법률 변호사 등 전문 상담진 10여명이 심층적이고 전문적 상담을 언제든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며 "누구든 편한 마음으로 오고 갈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문제부터 청소년폭력, 성폭력, 개인파산자 상담 등 개인과 가족에 관한 것이면 모두 상담이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상담시간은
앞으로 인천 중구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면 처리비 감액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천시 중구는 26일 구회의실에서 이광목 부구청장을 비롯 관내 100세대이상 거주 아파트 통장, 관리소장, 아파트부녀회장, 아파트자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제 도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촉진시키고 실질적인 쓰레기 감량을 실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인센티브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구는 내년 1월부터 관내 100세대이상 답동 로얄아파트 등 14개 아파트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10% 이상 절감한 우수단지 3개소에 대해 절감비율에 따라 처리비를 10% 감액해 주기로 했다. 구는 이같은 인센티브제 시행에 앞서 시범 아파트 단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 3개월간 집중적인 홍보르 실시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청라소각장 등의 시설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쓰레기 10% 줄이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26일 오전 8시 19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남서방 8.5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나선 인천 선적 97t급 만성2호(선장 고광래.29)가 기상불량으로 인근 섬으로 피항하는 도중 침몰했다. 사고가 나자 선원 7명은 함께 조업을 나선 만성1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선원 장덕산(39), 조용근(58), 남경호(23)씨 등 3명은 실종됐다. 인천해경은 이 어선이 기상 불량으로 대청도로 피항하는 도중 4~5m의 높은 파도를 만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과 구난 헬기를 동원,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해양경찰청은 급변하는 국내·외 해양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 심포지움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지난 6월 구성돼 운영중인 산·학·연 공동연구 협의회에서 연구한 해양유류오염관리 방안과 해양배출 폐기물관리 및 해역 모니터링 기술 등 8개 과제를 발표하고 토의했다. 산·학·연 공동연구 협의회는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한국해양연구원, 인하대학교, 인천정유 등이 참여해 해양오염방제기술분야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학문적 자문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와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 부족한 연구분야를 상호 보완하고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해양오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효율적인 관리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