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제11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 호국보훈문화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고양시의 대표 보훈 행사다.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높은 뜻과 명예를 기리고, 전쟁의 교훈과 자유·평화수호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나라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군 시범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군 기계화 장비 및 각종 군 장구류 전시,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전, 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시민들이 보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보훈문화제가 다음 세대에게 그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킨텍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내 뷰티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K-뷰티엑스포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2전시장 7, 8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K-뷰티엑스포는 국내 참가기업은 물론 중국, 대만, 베트남에서 단체관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 시장 외에도 프랑스, 독일, 태국 등 총 13개국 416개사에서 600부스 규모 참여해 전년 대비 약 130% 이상 확대돼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진성 바이어 초청을 통한 ‘국제화’라고 밝혔다. 특히,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매출액과 수입 이력 등을 정량화 해 엄선한 46개국 110개 사가 초청되며 행사 첫날 코스트코 미 본사 부회장 참관단이 방문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총 500여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자비로 참관을 신청할 정도로 K-뷰티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바이어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쿠팡과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 MD 40개사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가 있으며
파주시는 혹서기 운영이 중단됐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9월 10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설사를 통해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그 안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에 따라 2코스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제3땅굴,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본다. 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생태탐방로, 제3땅굴, 남북 출입사무소, 도라산역을 경유한다. 하반기부터 코스에 추가된 제3땅굴은 1978년 판문점으로부터 남방 4km 지점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됐다. 폭 2m, 높이 2m, 총길이 1,635m로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큰 규모다. 제3땅굴 코스에서는 디엠지(DMZ) 영상관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물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시청광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전면 개방했다. 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광장에 주차구역 37면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4월 주차장 확장공사에 들어가 6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확장공사는 이용자의 이용 편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존 2.3m 폭의 주차구획을 현행 기준에 맞춰 2.5m로 늘려 주차 편의를 높였고, 조경 공간에 보행로, 앉음 벽,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확장공사로 37면의 주차면이 확대됨에 따라 1일 약 200대의 입출차량을 추가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청 전면부에 마련된 조경 공간은 보행로, 앉음 벽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 작은 공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현 회계과장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예정대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7일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킹스칼리지 스쿨(King`s College School)과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킹스칼리지 본교로 유치 요청 서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킹스칼리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냈다. 올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시는,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특구 및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포부에 따라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여러 명문 학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킹스칼리지는 1829년 영국 조지 4세에 의해 설립된 영국 최고의 사립학교로 명문 학교 그룹인 이튼 그룹(Eton Group) 소속이다. 매년 영국에서 사립학교 랭킹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0개국 5,700개 스쿨 중에서도 세계랭킹 5위를 차지한 최상위급 명문학교다. 고양시에 킹스칼리지가 설립된다면 수준 높은 교육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나아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8일 ‘실버경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운정5동에서 새롭게 조직된 실버경찰대는 남녀 21명으로 구성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초대 대장으로 선출된 정명섭 실버경찰대장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주차장 청결활동과 학교 주변 등굣길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봉사활동 및 아동,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심 캠페인 활동 등의 연간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정명섭 운정5동 실버경찰대장은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마을에서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마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 상가 등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운정5동 실버경찰대가 지역의 어른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해군 율곡이이함과 업무협약(MOU) 체결 파주시는 14일, 해군 율곡이이함과 기관 간 우호 및 유대를 강화하고 율곡의 고장 파주 인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파주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봉진 함장(대령)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임진왜란 발발 이전 선견지명의 안목으로 십만양병을 주장하신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 율곡 이이의 유비무환 정신과 그 업적을 기리고 파주시와 율곡이이함의 상호우호와 유대를 강화함과 동시에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 사업 추진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주시와 율곡이이함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각종 행사 시 상호 방문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 ▲양측의 교류 활동 지속 ▲ 율곡이이함 공개 행사 추진 등 상호우호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협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고 있는 율곡이이 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가 율곡이이 대표도시로 도약하고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봉진 함장(대령)은 “율곡이이 대표 도시 파주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내년부터 고양시민은 킨텍스 주차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킨텍스와 ‘고양시민의 킨텍스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시민의 킨텍스 방문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의 주차비 부담을 덜기 위해 킨텍스에 주차 우대 할인을 요청했다. ㈜킨텍스는 지역 상생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기꺼이 협력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은 내년(2024년)부터‘킨텍스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전시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주차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고양시와 킨텍스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킨텍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서는 제3전시장의 착공 이후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즉, 시유지인 주변 유휴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의 주차 걱정을 덜겠다는 것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인 킨텍스와 손잡고 ‘시민을 위한 고양특례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뜻깊은 날”이라며, “고양특례시의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MICE) 기능을 강화하고,
디엠제트(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식이 4일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가 정전 70주년 기념, ‘디엠제트(DMZ) 평화의 길’ 운영과 연계해 중앙부처 및 접경지역 3개 시도와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한 1기 출정식에 이어 2기 출정식은 국방부·경기도 주관, 파주시 협력으로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 30명과 2기 원정대원 70명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 행사는 축하공연, 원정 깃발 수여, 군악대 축하 연주가 있었다. 이번에 출정하는 2기 원정대는 전체 6차례 중 두 번째로, 4일 출정식 직후 파주에서 출발해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를 거쳐 10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역 약 104km 구간을 횡단한다. 국방부와 경기도, 파주시 등 관계기관은 대장정 참가자들의 안전한 원정을 위해 행사 구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디엠제트(DMZ)는 접경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디엠제트(DMZ) 평화의 길‘ 개통과 운영을 위해
고양특례시는 4일 간부회의에서 시청사 이전 사업 행정안전부 타당성 통과에 따른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고 9월 27일 적정성 승인을 통보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련 법률 및 계획검토, 기술적 검토와 적정규모, 지방재정 현황 및 총사업비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신축을 대신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건설비용 급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경기침체·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을 절감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며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시청사 이전이 합리적인 방안임을 행정안전부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만큼 향후 경기도 투자심사,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