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외동 및 신평동에 소재한 행주·신평 군막사가 ‘한강방문자센터·신평예술창작소’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한강방문자센터·신평예술창작소’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주·신평 군막사는 한강하구 철책선을 따라 설치된 초소에서 경계 작전에 임하던 병사들의 생활관이다. 2018년 군부대가 완전히 철수함에 따라 행주-일산대교간 군시설물과 함께 고양시로 인수인계 됐다. 고양시는 군시설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한강하구를 생태역사관광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을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억원 도비 50억원 시비 55억원 등 총 1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시는 신평 군막사를 포함한 4개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시민 공간으로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행주 군막사는 한강관리 사무실 및 석양카페를 갖춘 방문객 휴식 공간인 ‘한강방문자센터’로, 신평 군막사는 지역 예술인의 문화 창작 활동 공간인 ‘예술 창작소’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 한강하구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 등의 생태자원과 행주산성 등의 역사자원을 두루 품
고양시가 지난 23일 열린회의실에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인 아이스하키 최배석, 김상락, 볼링 김은효, 스포츠댄스 노명주, 수영 염준두 선수를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스하키의 최배석, 김상락 선수는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서 4위에 입상했고 수영의 염준두 선수는 21년 바레인 장애인아시아 청소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선수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고교생으로 국가대표 선발된 염준두 선수는 “현재 코로나로 인한 훈련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체육회 지원은 각 대회 참가시 교통비와 숙박비 정도다. 그나마 우수선수로 선출되어야 8개월가량 월 13만 7000원 정도의 수당을 받는 등 지원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훈련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면서 장애인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와 체육회가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꾸미는 정원 문화 확산 사업 '2022 상반기 시민 참여정원' 참가자를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총 50개의 시민 참여정원으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고양 특례시 승격을 기념해 ‘꽃으로 희망을 수놓는 고양특례시 ~ 봄을 담은 정원 ~’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봄 사업추진 시 42개의 시민정원 작품을 전시해 고양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고양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봄을 알리는 정원이 시민들의 손에서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접수 기간 내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등 소정 양식을 이메일(flowersimmy@naver.com) 또는 꽃박람회 재단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상세 내용 및 양식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9일 전통사찰 제106호인 성불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 원과 5kg 쌀 300포(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심 전통사찰 성불사 주지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신도분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것으로,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와 같이 의정부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문/박광수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오전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수사상황실 근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적극적인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활동을 통해 불법선거사범에 대한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사전담반은 24시간 비상단속체제에 돌입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허위사실유포, 공무원선거관여, 선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 로 규정하고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김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선거상황실 근무자들에 대해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과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해 12월 2일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라는 사업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4차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예비) 문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자가 됐으며,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서는 수원, 부천 2개 시만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상태다. 의정부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시민력을 바탕으로 문화거점공간을 발굴 및 운영하고,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실험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1년간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평가를 거치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예산 8억 원으로 5개 분야 14개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며, 향군클럽, 과거의 기억을 잇기 위한 문화재생 프로그램,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의정부아트캠프 조성, 시민, 행정, 실무단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 조직 구축 등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혁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민이 스스로 주최하고 참여하는 누구나 공론장 등 8개 분야 18개
의정부 국민의힘 김동근, 이형섭 당협위원장과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7명의 시의원들이 6일 성명을 내고 의정부시가 체결한 서울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 장암동으로 이전하는 협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2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서울시장, 노원구청장과 함께 ‘도봉면허시험장’을 의정부 장암동에 유치한다는 밀실협약을 맺었다.”며 “장암동 주민과 의정부시 국민의힘, 시민단체 등은 의정부시 주인인 시민들을 철저히 배제한 이번 협약은 ‘원천 무효’로 조속히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안병용 시장은 아직까지도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불통행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봉면허시험장은 서울시가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어떻게든 다른 지자체에 떠넘기려고 수십 년간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시설로, 남양주시에서도 주민들과 의회 모두가 반대한 기피시설이며, 의정부에는 주민들을 위한 기존 면허시험장(금오)이 있는데 누구를 위한 시설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정부시 미래를 파는 행위를 즉각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서울 도봉구와 지난 2020년 3월 도봉면허시험장 장암이전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경민대학교 2022학년도 정시 모집이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를 포함한 25개 학과에서 총 93명을 선발하며, 면접/실기 전형일은 1월 15일(토)이다. 정시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된다.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하며,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의 경우 해당 지원자격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한 자신의 지원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전형은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만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20% 반영된다. 실기전형 실시학과는 공연예술과, 실용음악과, 레포츠과, 태권도외교과이며, 실기전형은 60% 반영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의정부시가 올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기반 마련을 위한 복지멤버십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올 9월 첫 시행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복지멤버십에 기여한 유공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복지멤버십은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나에게 필요한 급여,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생애주기별로 적극적으로 찾아서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사업으로 올해 9월 1일 시행했다. 의정부시는 복지멤버십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도 시행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시와 동주민센터 담당자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복지멤버십 1차 개통 후 상담·신청·접수·결과안내·사후관리 등 복지멤버십 전반적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교육, 신청 건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과 3개월여 만에 총 6만 8497명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는 큰 실적을 거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복지멤버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의정부 을지대병원 제2대 원장으로 김병식 교수가 취임한다. 신임 김병식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외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 초부터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위장관외과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김 원장은 위암수술 전문으로 세계 최다 복강경 위암수술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위암학회 회장을 비롯,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세계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 및 연구를 통해 글로벌 의료 성장을 견인해 왔다. 윤병우 초대 원장은 1월 1일부터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을 맡는다. 이·취임식은 오는 1월 3일 오전 8시 병원 일현홀에서 방역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