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가 83.2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는 83.2로 전월대비 8.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은 전월 77.2에서 84.9로 7.7p 상승했고, 경기지역은 2022년 1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 후 반등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 지수는 85.8로 전월대비 11.6p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80.4로 전월대비 4.2p 상승했고, 건설업(82.4)은 전월대비 4.6p 올랐다. 서비스업(80.3)은 전월대비 4.2p 상승했다.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 7.2p 상승, 영업이익 3.9p 상승, 자금사정 4.3p 상승 등 전월에 이어 전반적으로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2022년 2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66.5%)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36.8%), 원자재 가격상승(36.8%), 업체간 과당경쟁(28.5%)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 1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2%로 전월 대비 1.5%p 상승했다. 이는 전국대비 0.9%p 높은 수치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 이하 중진공)는 25일 무역조정지원 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의 무역조정지원 사업은 FTA 체결로 무역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과 상담 등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 회복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제조·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력 2년 이상 기업 중에서 FTA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로 6개월 또는 1년 간의 매출액(또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곳이다. 중진공은 FTA 체결로 인한 무역 피해가 확인되면 무역조정지원기업으로 지정한다. 지정일로부터 3년간 ▲정책자금 저금리 융자 ▲재무·회계 상담을 제공한다. 다양한 정책사업도 연계해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로 대출기간은 시설자금은 10년 이내, 운전자금은 6년 이내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연간 60억 원 이내이며 운전자금은 연간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무역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확대 구축해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이 개점 1년여 만에 일평균 매출액 1억 원 돌파를 앞둔 가운데 성원에 보답하고자 개점 1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축산농협은 25일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의 올해 1월말 기준 매출액이 28억원으로 개점 1년여 만에 일평균 매출액 1억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고 밝혔다.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성장한 18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 농협경제지주에서 실시한 2022년 설특판 평가에서도 그룹(173개소) 내 1위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6일 ‘개점 1주년 경품 추첨식’을 진행해 고객 성원에 보답했다 . 골드바 15돈, 냉장고, 텔레비전 등 고가의 가전제품부터 마트 이용권까지 경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고객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이 24일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 최초 구성에 따라 경기중기청과 경기도, 경기소재 특별행정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19개 기관이 지원협의회 구성 취지와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기관별 2022년도 사업계획도 공유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의 업무를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육성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협의 및 조정 기능을 갖는다. 지원협의회는 경기중기청, 경기도, 특별행정기관, 중소기업 지원기관, 중소기업 유관단체 등 총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참석대상에 따라 소협의회, 확대협의회, 전체협의회로 구분하여 월 1회 개최할 전망이다. 또 필요 시 참여기관을 추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지원협의회는 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의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력산업 지원과제를 발굴한다. 탄소중립·ESG 등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동안산세무서가 오는 4월 하반기에 새롭게 문을 연다.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안산세무서로부터 분리 개청하는 동안산세무서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상록수로 20)에 자리잡는다. 그간 안산시는 대규모 공단지역 납세수요 증가와 더불어 신안산선 개통,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등 납세인원과 민원 증가가 예상됐다. 그 때문에 납세편의 제고 및 세원관리 효율성을 위해 세무서 신설이 요구돼 왔다. 동안산세무서 개청준비단(단장 김민제)은 신설세무서에서 4월 하순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개청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동안산세무서 조직은 5과·1담당관실(13팀·2실)으로 구성됐으며, 종사직원 92명 규모로 전해졌다. 중부지방국세청 관계자는 “4월 중 안산시 상록구를 담당하는 동안산세무서 개청으로 안산시 납세자에게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안산세무서는 개청 후 안산시 상록구를 관할하게 된다. 안산세무서는 단원구를 관할한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1.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직장인 A(27, 수원 장안구)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몇 개월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덩달아 층간소음에 시달리는 일이 잦아졌다. 업무 시간에도 쿵쿵 거리는 발소리가 계속 이어져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다반수다. 혹여나 갈등으로 번질까 싶어 차라리 집 앞 카페에서 업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A씨는 “너무 오래전에 지어진 빌라라 그런 건지 정말 발소리 진동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 진다”라며 “잠잘 때는 귀마개를 껴서 괜찮은데, 낮에도 집에 있게 되니 방법이 없어 차라리 나가는 걸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2. 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 B(31, 서울 양천구)씨는 퇴근 후 본격적인 위층과 소음 전쟁을 시작한다. 물건을 ‘툭’하고 던지는 소리부터 아이들이 뛰는 소리까지. 몇 년째 인터폰을 통한 항의는 물론 직접 찾아가도 봤지만, 되레 ‘우리는 조용하다,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는 답변만 돌아온다. B씨는 “출근해 있는 동안 집에 계시는 엄마는 더 큰 소음에 시달리지만, 참고 계신다”라며 “나라도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별 짓을 다해봤지만, 자신들이 소음 유발자라는 인식 조차 없다. 너무 답답하다”라고
경기도 지역 4개 농업인단체가 농민기본소득, 직불금 등 지원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 문제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3일 경기도의회 신청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회장 윤세구), 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영애), 경기도4-H연합회(회장 홍승권), 경기도4-H지도자협의회(회장 신호정) 등 4개 농업인단체와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는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정보공유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참석했다.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연합회 등 4개 단체는 “농민기본소득, 직불금 등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의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농업부산물 처리 문제, 인력난 및 외국인 숙소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행복바우처카드, 청년농업인 정책 개선 및 영농기반 지원, 4-H활동지원 경기도 조례 제정 등 각종 사업 예산의 확대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은 “이번 간
코로나19 장기화 추세 속에 2021년 전체 창업은 전년 대비 6만6694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3일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2021년 전체 창업은 141만 7973개로 전년 대비 4.5%(6만6694개)가 줄었다. 연간 창업 규모는 ▲2017년 125만6267개에서 ▲2018년 134만4366개로 증가한데 이어 ▲2019년 128만 5259개로 감소한바 있다. 이후 ▲2020년에는 148만 4667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다만 2020년도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총 110만1천개로 5.1%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만 2%가 늘고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이 역시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광주,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에서만 창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도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 요인에 힘입어 42만5천개로 2020년 대비 9.1%가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으로 인해 개인서비스업은 2020년 4.7%의 감소를 보였지만, 2021년에는 5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2월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2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전월보다 소폭 개선되고 비제조업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전국 3225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2022년 2월 기업경기조사(BSI)'에서 모든 업종에 2월 체감경기는 85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BSI는 86을 기록했는데 이달은 1p 가량 하락했다. 이같은 기업체감경기는 지난 ▲10월 86 ▲11월 86을 기록했다가 ▲12월 87로 소폭 향상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영향으로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며 1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제조업의 2월 체감경기는 91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2월 체감경기는 8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3월 전망에서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3p 상승을 비제조업은 2p 오를 것으로 예측헀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미반영돼 실제 지수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통상 BSI는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보다 많았
미중 무역 분쟁으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지역 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자금 지원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2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용인에 위치한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 연구개발센터에서 반도체 소부장 지역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및 주성엔지니어링 협력기업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또 기업인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원 확대 ▲원자재 수급 및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신속 지원 ▲개발 및 현장 인력에 대한 연계지원 강화 등을 중진공에 요청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제어 소부장 기업인 하이월드테크㈜ 박정민 대표는 “반도체 소부장 및 후공정 분야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으로 민간의 시설투자에 발맞춰 적기에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기관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데 사업간 연계하여 지원이 된다면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공급망 변동성 대응 전략 ▲핵심기술 국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