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내달 초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을 맞아 제수용품, 선물용식품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에 따라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관내 제수용품 제조업소 2개소와 월마트 등 대형판매업소 3개소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제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제수용품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제품수거 및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공직선거에 적용되고 있는 50배 과태료 및 포상금 제도가 농·수·축협장 및 산림조합장 선거에 까지 확대 도입된다. 23일 인천시선관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각 시·도 선관위 상임위원 및 사무국장 회의에 시달한 신년 업무계획지침에서 농·수·축협의 금권선거 풍토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공직선거에만 적용됐던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고 공직선거에 상응하는 단속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선거 출마자나 출마예상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는 유권자에게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리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처음 실시한 50배 포상제는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 농·수협법 및 산림조합법 개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장 선거 198개를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해당 조합과 협의해 상반기에 실시되는 256개 조합장 선거에서도 투·개표 관리와 단속활동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치명적인 질병발생시 치료비 및 생활비를 선지급하는 보험상품인 '농협 CI(critical illness) 공제'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협 CI공제'는 암을 비롯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병발생시 사망보험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생전에 지급, 질병발생 후 발생되는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CI공제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중대한 질병발생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의료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중대한 질병의 생존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발됐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급성장하는 보험상품이다. 농협 인천본부는 40여년 동안 보험상품를 판매해온 경험과 민영 보험사 대비 저렴한 보험료 등을 앞세워 관내 중앙회와 지역농협 138개 점포에서 적극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센터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멀티(Multi) 공부방'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멀티 공부방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만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3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컴퓨터 지도, 사고력 지도, 문화여가지도 등의 전인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종일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중식도 제공하고 있다. 이 공부방은 재능대학 유아교육과가 주체가 돼 비용 지원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또 주민자치센터 3층을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시설로 꾸며 개방해 방과 후 자율학습활동과 창의력 개발, 글쓰기 및 독서, 미술 및 음악활동, 신체활동, 사고력 게임 활동과 현장견학, 컴퓨터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 동구는 오는 21일까지 업무용시설 6개소 등 청정연료 사용시설 1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동절기 사용연료 증가 등으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업무용 시설 6개소와 저황유외 연료사용 승인업소 6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와 유류 황함유 기준 준수여부 등 관련법규 준수여부를 중점점검한다. 구는 또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황이 다량 함유된 저가 유류사용 등 불법행위 단속과 업무용 시설 등에 대한 유류검체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저황유와 청정연료 사용을 적극 유도해 나가는 등 대기 오염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시 동구 송림위생환경사업소와 서구 율도위생사업소가 서구 가좌환경사업소로 통합된다. 이에따라 가좌환경사업소에 오는 2006년까지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분뇨(정화조오니)와 축산폐수 통합처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시는 현 송림위생사업소 인근 지역인 송림 4·6동에 최근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각종 민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가좌환경사업소로 통합하기로 했다. 또 율도위생사업소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청라지구에 포함돼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통합키로 했다. 시는 가좌환경사업소의 시설을 재배치해 분뇨와 정화조 오니, 축산폐수를 통합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악취 발생을 고려해 시설 대부분을 지하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송림위생사업소 부지 8천867평을 주변 지역환경을 고려해 공장지대와 주거지구의 완충역할을 할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율도위생사업소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감안해 추후 사용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송림위생사업소가 위치한 동구는 낙후된 인근 지역의 균형 발전을 감안해 관공서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워 구와 시가 각기 다른 사용방안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손님을 가장해 카페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러 업주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로 윤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15일 새벽3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소재 H카페에서 흉기로 업주 김모(50.여)씨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김씨의 여동생(47)과 손님 이모(59)씨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다. 이씨는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연수중앙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의 행적을 쫓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각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2005년도 구청장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방문에서 각 동별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평소 구청장과 대화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주민을 위주로 초청해2005년도 구정설명회를 갖고 구정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폭넓게 대화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민원과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감 있는 구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구운 구청장은 동별로 선정된 불우이웃가정 1세대식을 먼저 방문해 위문금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이번 동 방문을 통해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반영함으로써 구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서비스와 더불어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별 방문 일정은 △17일 옥련1동과 옥련2동 △18일에는 선학동과 연수1동 △19일에는 연수2동과 연수3동 △20일 청학동과 동춘1동 △21일 동춘2동과 동춘3동이다.
'편안한 도시, 활기찬 연수' 건설을 위해 그동안 알차게 다듬어 온 각종 구정시책과 주요사업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감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구운 연수구청장은 민선3기 출범이래 그동안의 구정성과를 토대로 올해 역점시책을 '모두 함께 나누는 복지행정', '보람있고 즐거운 문화행정', '활기차고 깨끗한 미래행정',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으로부터 새해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알아본다. -모두 함께 나누는 복지행정에 대해 ▲지난해 기초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노인인력관리센터가 현재까지 100여명의 취업을 알선 지원했고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또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노인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안정센터 운영과 고용촉진훈련사업을 통해 청년 실업율을 해소함으로써 사회적 안정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초생활수급 가구보다 높은 편이나 실질적으로 최저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장이라기보다는 산과 들, 바닷가에 나온 기분입니다. 마음도 한결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림 속의 갈매기가 유인하는지 공장 내에 갈매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요즘 INI스틸 인천공장 현장 근로자들에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이 회사내 공장 벽면에 자연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임직원들과 공장 방문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INI스틸 인천공장은 최근 공장내 9개소 벽면에 산과 들, 바다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 특히 위치 및 공장의 특성을 감안, 공장 중앙 통로 벽면에는 산과 들을 담았으며 수처리 시설 및 해안쪽 벽면에는 바다를 담았다. 이 벽화에는 산과 바다는 물론 동식물원을 연상시키는 사자, 얼룩말, 사슴, 타조, 갈매기, 청둥오리, 두루미, 학, 열대어, 해바라기, 소나무 등이 그려졌다. 공장의 넓은 외벽에 그려진 사실적 묘사의 그림들은 임직원들의 정서를 순화시킬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철강업종 자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부드러운 이미지로 순화시키면서 회사의 이미지 개선에도 한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