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내 양성평등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내 남녀차별 행태에 대한 척결로 밝고 건강하고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의 목적아래 마련된 것으로 장윤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성희롱의 유형과 양성평등의식, 성희롱 발생원인과 피해발생시 구제절차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2004년 직업훈련·자격·취업알선 박람회'가 3∼5일 인천 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시행하는 유망자격 소개와 구직자를 위한 유망직업 정보제공 및 소자본 창업 등을 소개하며, 직업심리검사 및 직업상담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컴퓨터게임 경진대회를 비롯, 직장체험을 위한 각종시연 및 공연, 직업능력개발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인천시 연수구가 적법하게 설계되거나 인허가 절차를 마친 시설물들에 대해 민원을 이유로 인허가를 거부하거나 뒤늦게 허가를 취소하는 등 '오락가락 행정'으로 연이어 법정 소송을 당하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 99년 구청으로부터 3천여평의 주차장 부지에 옥외골프 연습장 설치 허가를 받아 건축하던 조모(48)씨는 구청이 "주민들의 반발과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건축중지처분을 하자 법정소송을 냈다. 구청은 1심과 2심 재판에서는 승소했으나 최근 대법원 상고심에서 '원심 파기 환송' 판결로 사실상 패소, 재심 결과에 따라 구청은 수십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배상금까지 물어야할 수도 있는 처지에 빠졌다. ㈜서부터미널도 2003년 구내에 화물터미널 집배송 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냈으나 구가 주민반대 등의 이유로 허가신청을 거부하자 인천지법에 소송을 제기, '주민들 집단 민원제기 등의 이유는 적법한 반려사유가 될 수 없다'는 승소판결을 받아냈다. 구청의 이런 '소신없는 행정'은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다. Y장례식장 사장 박모(44)씨는 지난 3월 2천㎡ 규모의 3층 건물 2개 층에 대해 '장례식장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는 구청의 답변을 듣고 공사를 했으나 구청은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지역정보센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인천지역평생학습축제'에 지자체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축제는 인천 지역의 지역정보센터, 도서관, 대학교 등 30여개의 평생학습 시설이 참가해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구는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했던 경험을 되살려 보다 나은 '평생학습도시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를 통해 연수구는 인천지역의 유일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19억3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종합어시장과 용현시장에는 각각 9억원과 4억8천만원의 시설물 개선 사업비가 지원돼 주자창 및 진입로 확충, 화장실 개선 등이 추진된다. 또 인천종합어시장에는 독자적인 전자상거래 구축을 위해 5억원이 별도로 지원되며 인천시에 온라인 쇼핑몰 개설사업 보조금 5천200만원이 지급된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상반기 부평진흥종합시장 등 재래시장 5곳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비 57억원을 지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다음달 1일 월례조회시 구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2004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에 외부고객(민원인)과 내부고객(직장동료)에 대한 진정한 서비스가 어떤 것이며 최고의 고객 만족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중점 교육한다. 구는 또 이날 친절공무원상에 선정된 연수3동 사회복지담당 안세주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6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제1기 리더쉽교육과 제2기 친절기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직원의 친절 교육에 힘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26일 여성의 광장 공연장에서 각 구·군대표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송현1·2동 장구소리 팀이 구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 동구는 송현1·2동 장구소리 팀을 구 대표로 출전시켜 각 구·군 대표와 함께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 남구와 함께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현1·2동 장구소리 팀은 할머니들로 구성된 순수 국악동아리로 지난 14일 11개동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연대회 결과 서구 팀이 '크로마 하프와 하모니카 연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동구의 '장구병창'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남구는 '쌈바댄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
인천 동부경찰서는 26일 디지털 카메라로 여중생의 허벅지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33.자동차정비)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인천시 A중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인 정모(13)양이 운동장 벤치에 앉아 신발을 신고 있는 사이 정양의 허벅지 등을 망원렌즈가 부착된 디지털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
2003년부터 2년에 걸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직원 28명이 시험 관련 업무착오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년간 시험지 사전 유출과 금품수수 등으로 4명이 파면되고 업무착오 등으로 정직 2명, 면직 1명, 견책 16명, 감봉 5명 등 모두 28명이 징계를 받았다. 또 93명은 경고 또는 주의 조치됐다. 장 의원은 "시험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관리공단 직원들이 도덕불감증에 빠져 있다"며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최근 불황으로 인해 해외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청년층의 극심한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 1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해외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2만4천여명으로 밝혀져 4년전 6천700여명에 비해 4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외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수가 2001년 5천520명, 2002년 7천299명, 2003년 1만4천481명 등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늘어나다 2003년부터는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이 해외 취업 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취업률은 구직인원 대비 2~4%에 그치는 등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 해외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402명, 2003년도 193명, 2002년 295명 등 최근 5년 동안 한해 평균 200여명을 약간 웃도는 수치다. 또한 최근 5년 간 해외취업을 전제로 개설된 해외취업 연수과정 수료자도 평균 50% 미만의 취업률을 보여 연수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박 의원은 "현재 해외취업 알선 시스템이 구인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지 못하고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러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