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알뜰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자원의 재사용, 재활용 문화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의류, 신발, 가방, 장남감, 책 등 다양한 품목과 평소 구하기 힘든 중고물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의 풍물놀이와 환경자원재생공사의 환경상품 전시, 자활후견기관의 아름다운가계 전시, 자원봉사센터의 무공해 비누 판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풍성한 가을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물품을 접수할 분은 구청 청소과 재활용팀(810-7317)으로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동구는 17일 이화용 구청장과 구 의원, 생활체육 관계자, 테니스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환경사업소 테니스장에서 제14회 생활체육 동구청장기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INI스틸 클럽 등 관내 4개 테니스 클럽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개인 및 단체, 단·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해 자웅을 겨루었다. 또 이 날 남부학생체육관에서는 '제5회 생활체육 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려 4개 클럽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여 이날 하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차량 출고문제로 지연되고 있던 연수구 순환형 시내버스가 오는 2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주)시영운수는 연수구 관내 순환형 시내버스를 9월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대우자동차 노사분규로 차량을 확보하지 못해 운행을 미루어오다 25일부터 운행한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시험운행한다. 노선은 상행이 연수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동춘동 방향, 차량 미확보 11월 중순쯤 운행예정인 하행은 가천길대학에서 청학동 방향이다. 순환형 시내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지난해 1월 시내버스 운행노선 폐지로 인해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였던 소암마을 일원과 송도신도시 건설현장 근로자, 남동공단 근로자, 지하철 이용주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 다.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감소한 반면 여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29조2천72억원으로 전달보다 1천60억원 줄었다. 그러나 여신은 33조3천782억원으로 1천259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서민금융기관은 은행권과의 차별화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고객을 유치한 결과 수신 291억원, 여신은 1천181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요구불예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신 규모는 줄었으나 휴가비 지출, 학자금 대출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여신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장례식장 용도변경 신청에 대해 민원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불허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허가 신청이 또 다시 반려되자 장례식장측이 이에 반발, 장례식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에 Y장례식장을 건립중인 박모(44·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씨는 13일 “행정심판에서 승소하는 등 합법적인 장례식장에 대한 용도변경신청을 구청측이 지난 5일 최종 반려 처분했다”며 “이에 따라 유료화 운영을 포기하고 인천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또 “18억여원을 들여 장례식장을 설치하고도 영업을 하지 못해 도산위기에 처한 만큼 금명간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담당직원을 직무유기로, 구청장을 직권남용혐의로 감사원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을 둘러싸고 업주측과 구청간 수개월째 줄다리기를 해온 이번 사태는 법정에서 최종 시시비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박씨 등이 장례식장을 추진하며 구청의 적법하다는 법률해석에 따라 지난 3월 기존건축물의 용도를 장례식장 용도로 변경신청하면서 비롯됐다. 당시 이 과정에서 구청측은 법적인 하자가 없는데도 '가능'과 '불가'를 수차례 반복했으
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병원 홈페이지에 시술 전후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과장광고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성형외과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천시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해오면서 자기 병원 홈페이지에 미모의 외국 여성 사진을 올려놓고 성형수술 후의 모습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도록 광고를 한 혐의다. 경찰은 또 시술 전후의 치아 사진을 병원 홈페이지에 게재, 자신들만이 그런 시술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한 B씨 등 인천시내 치과 의사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누구든지 특정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 등에 대해 대중광고를 하는 것은 그 자체가 불법행위"라며 "최근 이런 불법 의료광고가 부쩍 늘고 있어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13일 농산물직판장에서 쌀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29.회사원)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1일 인천시 남구에 있는 한 농산물직판장의 출입문을 따고 들어가 창고에 있던 20㎏짜리 쌀 100포대를 정씨 자신의 화물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다른 농산물판매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씨는 훔친 쌀을 자신이 근무하는 판매소에서 팔려다 CCTV에 범행장면이 찍혀 덜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INI스틸 11일 인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화용 동구청장, 경영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기업이 주민들과 함께 발전해 나간다는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 중·고생 중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중학생 100명에게는 각 30만원씩, 고등학생 50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8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인천시 연수구가 시 산하 구·군 중 처음으로 건축물대장 전산 발급에 이어 건축물대장에 첨부되는 현황도면 전산화를 완료, 다음달부터 열람 및 발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8월부터 건축물대장(표제부)을 전산으로 발급처리할 뿐 아니라 건축허가, 사용승인, 대장발급의 전과정이 전산화돼 있어 사용승인 처리된 건축물은 건축물대장으로 자동생성 등재돼 왔다. 그러나 건축물대장에 첨부되는 현황도는 전산입력이 이뤄지지 않아 수기 발급되고 있어 대민 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건축물대장의 현황도 전산화 작업에 착수, 현재 완료단계에 있으며 1개월정도의 시범기간을 거친 후 11월부터 정상적으로 민원인에게 현황도면을 전산으로 열람 또는 등·초본을 발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현황도면이 전산처리됨에 따라 건축허가 사용승인 대장발급의 원스톱 종합행정체제 구축으로 자료관리와 수정이 용이하게 됐다"며 "특히 민원발급시간 단축 및 전국 온라인 서비스 등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수출보험제도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수출보험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입자 신용조사, 국가별 정보제공지원제도, 원자재 구매자금 및 대출보증, 대금 미회수위험 담보제도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는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450-11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