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민원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11일∼22일 '미스테리 쇼핑(Mystery Shopping)'기법을 활용한 민원시설 및 서비스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잠검대상은 구청 전 부서, 동사무소, 의회 및 보건소 등 27개소이며 조사요원은 민원서비스평가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30개 점검지표를 숙지한 조사원 16명이 오전·오후 1개조로 편성, 민원인으로 가장해 실·과·소·동의 민원시설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거나 관찰한 결과를 평가한다. 또 시설 및 운영실태(청사 환경 및 민원편의시설), 안내표시의 명확도와 이용서비스 실태(민원인 질문에 대한 응답의 성실도)등의 30개 점검지표가 있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 부서 및 기관별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우수부서(기관) 및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천 연수구 관내 각 동별로 풍성한 지역잔치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선학동은 지난 7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제8회 선학가족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전야제인 6일에는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 풍물팀 협찬으로 선학 사거리와 아파트 주변을 따라 길놀이를 개최했으며 7일 노인복지관에서 지역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에어로빅과 선학초등학교 힙합팀의 힙합시범이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는 동편·서편줄다리기와 OX퀴즈, 훌라후프돌리기, 선학사랑 노래경연 및 새마을 부녀회의 먹거리장터 등을 열어 주민화합 축제의 장이 됐다. 연수2동은 9일 솔안공원에서 제5회 솔안말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는 풍물마당 노둣돌 초청 난타공연을 비롯 주민장기자랑 및 도예체험마당이 열린다. 또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어린이 벼룩시장 및 고향마을 무공해 농산물 판매도 준비돼 있다. 동춘1동은 10일 동춘공원에서 제2회 동춘1동 봉재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 전원에게는 중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경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노인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7일 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와 연수구노인복지회 주최로 정구운 구청장, 황우여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지역 노인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모범노인상에 안주현씨 등 24명 ▲노인복지기여자상에 권영희씨 등 8명 ▲효행자상에 함종순씨 등 2명 ▲단체표창상에 대우삼환아파트경로당과 송도영남아파트경로당 등이 수상했다. 이날 정구운 구청장은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노인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구는 8일 연수구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1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뷔페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올들어 국내 마약사범이 다시 급증하고 우리나라가 국제마약밀수 중개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단속체계를 대폭 강화해 마약류의 국내 반입 및 유통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 개선방안은 인력이나 조직의 확대 없이 기존 30여명의 조사요원에 1천900여명의 통관·감시직원을 단속요원으로 활용해 단속 역량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WCO(세계관세기구)의 네트워크를 활용, 전세계 마약류 밀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우범 여행자 및 화물에 대한 선별 기준으로 신속 배포함으로써 단속 역량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현재 10개 공항·항만 세관에 분산 배치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을 주요 거점중심으로 통합 배치, 광역 기동감시 체제로 개편함으로써 세관의 단속강도에 따라 밀수통로를 수시로 변경하는 마약밀수사범에 신축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은 지난 2002년 대마초 137kg을 적발했으며 최근에는 신변이나 우편물에 교묘하게 은닉된 1~5g의 극소량도 적발하고 있어 개편 후 그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아울러 전국 세관의 마약전담 수사관 31명은 마약사범 및 조직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외국세관 및 해외단속기관과의
인천시 연수구와 연수·송도 역전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갑)이 1일 환경개선사업 시행에 따른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현대화사업에 착수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의 유일한 재래시장인 연수송도역전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인천시에 지원하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비 3억원을 교부받아 추진된다. 특히 시장 상인들은 사업예산 6억6천700만원중 민자부담금 1억2천만원을 투자할 만큼 현대화사업에 적극적인 열의를 보이고 있다. 연수송도역전시장 현대화사업은 폭 8m, 길이 75m의 시장통로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시장통로 포장, 공중화장실 개보수, 하수관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정구운 구청장은 "연수송도역전시장이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찾고 싶고 정감이 흘러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하고 "환경개선사업과 별개로 재래시장의 장점을 살려 특화되고 특성있는 마케팅 전략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20일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과외수업을 한 혐의(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여)씨 등 학원강사 17명을 적발, 교육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단지 광고를 통해 모집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30∼40만원을 받고 1주 2회 2시간씩 과외교습을 하면서도 관할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
인천시 연수구는 경기침체로 가장의 실직 등 경제적 문제로 해체되어 가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9일 연수구에 따르면 올 7월부터 12월(6개월)까지 실시되는 이 사업은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100%복권기금)로부터 8천400만원을 지원받아 긴급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대해 생계·의료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구성원간 갈등·학대·폭력 등으로 적절한 부양·양육·보호·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하기 곤란한 가정 중 긴급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도와준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제외) 지원기준은 생계비의 경우 가족원수에 따라 차등을 두어 최저생계비중 식료품비(41%)에 해당하는 금액을 2개월간 지급한다. 또한, 검사나 치료 등의 의료비는 본인부담금 1인당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문의 위기가정 SOS 상담소(1688-1004)
인천지역 실업률이 지난 6월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16일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실업률이 지난 6월 3.9%(실업자 4만9천명)를 기록한 이후 7월 4.2%(5만3천명), 8월 4.4%(5만4천명)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달의 실업률은 지난해 동기(4.2%)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는 경기 침체로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고 서비스산업 분야도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8월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0.44%를 기록해 전달보다 0.08% 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도금액은 183억원으로 32억원 늘었다. 이 기간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0개로 4개 줄었으며 신설 법인은 132개로 무려 50개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속.장비업을 중심으로 부도금액이 늘어 부도율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 지역인 강원도 평창군 및 삼척시를 비롯한 농촌지역 자치단체, 지역생산자 단체(농협,수협) 등과 연계해 오는 22~23일까지 이틀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수구청 광장에서 개장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제수용품 일체 및 양질의 농·수·축산물, 지역특산물 등을 산지로부터 직접 수송받아 판매함으로써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대관령 한우, 황태 및 지역 특산물과 쌀 잡곡, 과일, 야채, 선물용품 및 제수용품 등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수급안정 및 서민 가계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