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서해 5도서 및 뭍으로 나올때 여객선을 2회 이상 타는 도서지역 주민들은 이달부터 여객선 운임요금의 30%를 할인받게 된다. 인천시는 도서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1일부터 ▲백령, 대청, 소청, 연평, 소연평도 등 서해 5도서 ▲소야, 문갑, 굴업, 백야, 울, 지도 등 덕적도 부속도서와 서검.미법도 등 강화 석모도 부속도서 지역에서 여객선을 2회 이상 타는 주민들에 대해 여객선 운임을 30% 내려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하분에 대해 시 예산으로 옹진군과 강화군을 통해 해당 여객선사에 지급하게 된다. 해당 섬 주민들은 여객선을 타기전 섬 주민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여야 하며 여객선 운임할인 신청서를 작성, 여객선사에 제출해야 한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급감하고 있는 어족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9일 무의도 앞 해상에서 이광목 부구청장을 비롯 구의회 의원, 해양수산청 및 인천수협 관계자,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어촌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치어 방류행사는 최근 연안 해역에서의 어족자원이 급감, 인천 앞 바다를 주 무대로 어업을 하고 있는 어민들의 생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넙치 치어 40만여마리를 방류했다. 치어의 생육조건 등을 고려해 무의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 이번 치어 방류행사에는 영종·용유 지역 어촌계원 40여명이 참여, 날로 어려워지는 어업환경 속에 치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인천시 중구는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최근 인천시 공채 시험에 합격, 구로 신규 임용된 공무원 63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소양과 지방자치제도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신규임용공무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 중구는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되는 남항 부두의 개항에 맞춰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주변도로 및 물류창고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지난 2001년부터 공사에 들어갔던 남항 컨테이너 부두조성사업은 최근 준공한 영진부두를 필두로 속속 개항준비에 들어가 향후 이곳 부두를 이용하는 대형 차량들의 통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정비활동에서는 일방적인 관 주도 행태의 정비 및 단속활동을 지양하고 지역을 주로 이용하는 물류창고 및 운수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각 업체별 지역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남항주변의 대대적인 환경정비 계획과 관련, 그동안 비포장도로의 비산먼지로 끊이지 않던 인천항 주변 14개소에 대한 도로포장 및 개설계획을 조기에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동구는 내달 21일까지 민방위대 창설 '제29주년 기념 민방위 표어·포스터·수필 현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 표어·포스터·수필 현상공모는 내달 21일까지 한달 여에 걸쳐 접수를 받게 되며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를 할 수 있다. 내용은 이해가 쉽고 구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자율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의 작품이면 된다. 이번 현상공모에 참가할 주민들은 거주지 동사무소나 구청 주민자치과에 작품을 접수시키면 되고 우수작으로 채택되면 인천시 심사를 통과해 전국 단위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홍희자)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회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답동소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구지구협의회는 "매주 목요일 중구 선린동 무료급식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아껴쓰고 나누어 쓰는 알뜰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7일 하루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체 및 인사들의 기증품, 지역 특산물(젓갈류, 저장식품 등) 등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수익금 및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방한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쓸 계획이다.
중국 산동성 치박시 박산구 장초 초상국 부국장 등 4명이 25일 중구청을 방문해 김홍섭 중구청장을 예방하고 6월 1일로 계획되어 있는 치박시 투자설명회 일정 및 참여 기업유치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장초 초상국 부국장 등 4명의 중구청 방문은 지난 4월 23일 박산구 관계자의 중구 방문시 협의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를 위한 것으로 치박시에서는 기계전기, 펌프류 전문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박시의 투자유치 설명회는 오는 6월 1일 중구 관내 올림포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투자유치를 위하여 이수민 구장 등 21여명의 치박시 경제무역대표단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 기업들에 대한 세금 징수가 더욱 엄격해진다. 인천 중구는 24일 인천항이 국가 보안시설이라는 점 때문에 일반인의 출입이 까다로워 지방세 부과시 서면조사 등의 간접 조사에 의존해 왔지만 앞으로는 현장 방문실사를 통해 정확한 과세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해 세무과 소속 공무원 6명으로 인천항 과세자료 조사반을 구성하는 한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담당 공무원들의 항만 출입증을 발급받기로 협조를 얻어놓은 상태다. 중구는 이미 지난 3∼4월 인천항 북항 내 12개 업체에 대해 과세자료 조사를 벌인데 이어 오는 9월까지 인천항 내항과 남항 등 인천항 내 93개 기업에 대해서도 현장 실사를 거쳐 과세자료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날 현재 지방세 3천587만원, 국공유지임대료, 도로점용료, 이행강제금과 같은 세외수입 3억4천830만7천원 등 모두 428건에 3억8천417만7천원을 부과했다. 중구 관계자는 "종전에는 인천항 내 지역의 경우 서면 조사와 같은 간접조사에주로 의존해 정확한 과세자료 수집에 한계가 있었다"며 "면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건전한 세무행정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해 공로가 인정된 구민을 대상으로 효행, 사회봉사 등 4개 부문에 대한 '제1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만석동 장정순 씨 등 명을 확정 발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주 금요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구민상 심의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효행상 부문 장정순(만석동)씨는 남편도 없이 20년을 90세가 넘으신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면서 일곱명의 조카까지 부양하며 한 집안을 이끌었다. ▲사회봉사 부문 최양숙(송림6동 거주)씨는 동 노인자원봉사대 부대장과 독거노인후원회 부회장을 겸임하며 본인이 노인임에도 독거노인 세대를 돌보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나눔의 전도사'로 어둠을 밝혔다. ▲문화체육상 부문 류재관(송림 3,5동)체육회 전무이사는 동구청 유도부의 활력적인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체육회 이사로서 각종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등 지역의 건전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산업증진 부문 기초소재(주) 윤병혁 공장장은 지난 2001년 만석동에서 공장을 가동한 이후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에 대
인도네시아 해군 사관생도들이 자국 함정 1척을 이끌고 오는 18일 3박4일 일정으로 인천항에 입항한다. 17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 사관생도 68명을 포함, 인도네시아 해군 153명을 태운 데와루씨(Dewaruci·1천500t급·함장 시파술타 중령)함이 18일 오전 10시 인천항 1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 1953년 취역한 데와루씨함은 길이 58m, 폭 9.5m 규모와 최대속력 10.5노트 성능을 지닌 범선으로 인도네시아 해군 사관생도들의 실습함으로 운용되고 있는 함정이다. 양국 해군간 우호 증진을 위해 내한하게 되는 인도네시아 해군은 입항일에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과 친선축구경기를 갖고 19일 육군사관학교를 방문, 한국 사관생도 교육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 해군사관학교 드럼밴드가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리는 풍물대축제에 참가,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구청까지 2km 구간을 행진하며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또 18∼20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일반인들에게 함정 공개행사를 갖고 21일 오전 9시 다음 기항지인 부산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