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북방한계선 인접해역의 안전조업을 강화하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관련기관 합동으로 실무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건호 옹진군수는 지난 14일 연평도 현지해역을 방문해 어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전조업대책반은 옹진군,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해양경찰서, 해군293전탐기지대, 해병9518부대, 옹진수협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평어장의 위반조업을 방지하고 조업활동 보호 및 우발사태 사전 예방을 위해 연평도 현지에 구성한 것이다. 이날 옹진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반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꽃게 어확량이 예년에 비해 흉어인 만큼 어민 애로사항을 원만히 해결하고 안전조업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해양축제를 기념하는 인기가수 음악회가 오는 28∼30일 월미도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첫날일 28일 오후 7시 30분 월미도 국립 해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클릭 B·샤크라의 사회로 디바, 하림, 박효신, 강성훈, MC스나이퍼, 강현수 등이 출연하는 블루 콘서트가 서막을 연다. 29일에는 오후 7시 해사고교 운동장에서 이본·김정훈의 사회로 박상민, 엄정화, 테이, 코요테, 베이비복스 등이 출연하는 오션 뮤직 쇼가 열리며 음악회가 끝난 뒤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월미도 유람선 코스모스호에서 자전거 탄 풍경, 추가열, 송시열, 한동균 등이 출연하는 선상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해사고교 운동장에서 오정철의 사회로 영턱스클럽, 뱅크, MC 몽, 부활, 디바 등 출연하는 폐막 콘서트가 펼쳐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 441-5539
옹진군은 북방한계선 인접해역의 안전조업을 강화하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관련기관 합동으로 실무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건호 옹진군수는 지난 14일 연평도 현지해역을 방문해 어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전조업대책반은 옹진군,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해양경찰서, 해군293전탐기지대, 해병9518부대, 옹진수협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평어장의 위반조업을 방지하고 조업활동 보호 및 우발사태 사전 예방을 위해 연평도 현지에 구성한 것이다. 이날 옹진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반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꽃게 어확량이 예년에 비해 흉어인 만큼 어민 애로사항을 원만히 해결하고 안전조업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관이 고무보트를 혼자 몰고 모(母)경비함으로 항해 중 해상에서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오후 6시 40분께 안산시 대부동 중육도 동방 0.2마일 해상에서 한강2호(1천t급) 경비함 소속 이모(40) 경사가 고무보트를 몰다 실종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은 해경 경비함과 해군 함정, 어선 등 16척을 동원, 사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 중구는 월미공원 일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월미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월미건강달리기 행사를 오는 23일 월미공원 및 주변지역에서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달리기를 통한 생활건강증진 및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달리기 구간을 세분화해 마라톤 초보자 및 가족단위의 참여자를 위한 5Km, 10Km 코스와 마라톤 중급자를 위한 하프코스로 각각 추진한다. 월미산 주변 도로를 달리게 될 이번 월미건강달리기 대회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가족, 단체,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구청 및 (사)인천마라톤 조직위원회에 유선, 온라인(http://incheonmarathon.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역 꽃게 어획고가 급감하면서 꽃게 값이 크게 뛰어오르고 있다. 인천수협에 따르면 금어기가 해제된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위탁판매한 꽃게는 14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78t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옹진수협 역시 지난달까지 위판량이 60t에 그쳐 지난해 동기 613t의 10분의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 감소로 인해 꽃게 경매 낙찰가도 크게 치솟아 10일 옹진수협에서는 암게 1kg당 4만1천원, 수게 3만3천원선에 낙찰됐다. 지난해 이맘때 암게와 수게 낙찰가가 각각 2만원대, 1만5천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경매가 급등으로 소비자 가격도 뛰어 인천종합어시장과 인천 소래포구 등지에서 암게 1kg당 4만5천∼5만원에 팔리고 있다. 꽃게 1kg에 3∼4마리에 불과하다 보니 소비자가 꽃게 1마리를 사려면 1만5천원 가량을 줘야 한다는 계산이다. 해양환경 전문가와 어민들은 꽃게 어획고가 줄어든 원인에 대해 서해 연안의 수온이 낮아져 꽃게의 서식 환경이 나빠진 것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박종화(45) 연구관은 "지난 2월과 4월 꽃게분포 해역에서 수온을 측정해 본 결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월미도의 상징인 달 모양이나 배 모양을 본 뜬 대형 워터스크린이 설치된다. 인천 중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도시국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하기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지역을 상징할 시설물이나 문화의 거리에 걸맞는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던 곳으로 중구는 월미도의 특성을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을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설치할 계획이다. 워터스크린은 길이 12.5m, 높이 10m 규모로 월미도의 상징인 달 모양이나 배 모양을 본떠 제작할 계획이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동구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조경상태 유지관리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월마트, 인천의료원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건축물 조경의 적정한 유지관리 상태와 조경면적의 불법 용도변경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불법사항이 적발되면 일차 원상복구 등 시정명령을 내리고 후속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불법 용도변경 등의 행위에 대하여는 상시로 단속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구와 지난 1996년부터 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나리타시 고바야시 오사무 시장 일행이 10일 중구를 방문해 관내 주요시설 및 관광지를 돌아보고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중구를 방문한 나리타시 방문단은 시장과 비서과장, 담당 등 4명으로 4박5일 동안의 체류기간 중 청라도 쓰레기 매립장, 중구 차이나타운 등 관광지 시찰 등을 하고 나리타시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중구청을 방문한 고바야시 오사무 시장 일행은 김홍섭 중구청장과 양 도시간 지속된 상호 교류사업의 성과 보고 및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환영 만찬에서는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 국장 및 실무부서 과장과 환담을 나눴다. 고바야시 오사무 시장은 “중구청장의 환대에 대해 매우 감사 드린다"며 "중구와 나리타시 간의 상호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상호 발전적으로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관 교육을 전담하는 해양경찰학교(교장 최광현 치안감)가 6일 인천시 중구 운북동 교내에서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 이승재 해양경찰청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해양경찰학교는 해양경찰청 특공대 건물(지상 3층, 연면적 2천800평)을 개조해 입주, 신임 해양경찰관 교육, 재직 해양경찰관들에 대한 함정운용, 수색구조, 오염방제 교육 등 해경 업무 특수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선·도선 담당공무원, 명예해양오염감시원, 해양경찰학과 학생 등 경찰관이 아닌 일반인 교육도 함께 병행해 해양안전 문화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지금까지 경찰종합학교 등 외부기관에 의뢰해 일반경찰관과 함께 교육을 실시, 전문 해양경찰관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