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례적인 정기점검으로 관내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 전체를 대상으로 민방위대의 편성현황과 교육훈련 및 시설장비에 대한 점검이 중점 펼쳐진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자치과장 책임하에 민방위팀장과 담당직원 등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지역민방위대는 동별로 1개 대를 임의로 선정해 직접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자율 점검을 위주로 직장민방위대 1개 업체를 지정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수 민방위대에는 포상을 실시하고 경고사항과 불량운영이 지적되면 경고처분과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화도진공원에서 인천 지역의 대표축제인 화도진 문화제를 이화용 동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화도진문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주로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으로 1일 오전 송림로터리-배다리-만화로-화도진공원으로 이어지는 어영대장 행차의 재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주무대인 화도진공원 폭포광장에서 동헌마당과 내사큰마당, 사랑채 등에서 풍물공연, 전통무예시연, 통영오광대놀이, 줄타기 등이 열리고 늦은 오후 초대가수 박상철의 히트곡(자옥아)이 첫날 행사의 절정을 알렸다. 또한 각 동별로 마련된 먹거리 장터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자유총연맹 동구지부에서 마련한 주먹밥 무료시식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한국전쟁 당시의 음식을 재현한 주먹밥과 쑥 개떡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번 문화제는 끝을 맺을 때까지 송현근린공원과 청소년수련관에서 각종 행사가 펼쳐지고 오는 21일 수문통 거리에서 구민음악회와 화려한 불꽃놀이를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인천시 중구 영종동은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 1일 영종동에 있는 구 새마을연수원 운동장에서 '제6회 영종 주민의 날' 행사를 지역 주민 및 시장, 구청장, 초청인사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영종발전협의회에서 지난 99년부터 주관해 온 '영종 주민의 날'은 매년 영종 주민의 날인 5월 1일을 기해 각종 기념행사 및 체육행사에 전 주민들이 참여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영종발전협의회 채기석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안상수 인천시장, 김홍섭 중구청장 등 초청인사들의 축사가 뒤이었고 식후 행사로 지역 주민들로 풍물놀이 공연 및 해동검도, 스포츠댄스 시범이 이어졌다. 식후 행사를 가진 후 펼쳐진 주민참여 놋다리 밟기, 협동 줄넘기 경기 및 영종동 각 학교의 축구팀과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한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 펼쳐져 화합의 한 마당이 됐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주요 상담품목은 자동차부품, 철강, 건축자재, 화학제품, 플라스틱제품, 문구류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무역협회 인천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420-0011∼3
인천시 중구는 최근 EBS교육방송을 통한 수능 과외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는 수혜의 폭이 적음을 감안해 지난 1일부터 인천 지역에서는 최초로 '초등사이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초등사이버스쿨'은 학습 컨텐츠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중 서비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의 대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 심사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푸르넷 아이스쿨을 선정했으며, 중구 관내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또한 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회원들에 대해 매월 평가를 실시, 학습이용이 전무한 학습자에 대하여는 회원중지 및 향후 6개월간 재신청 불가조치를 취하고 학생의 학습지도 및 학습평가결과 등을 학부모 전자우편(E-mail) 계정으로 발송해 자녀의 학습상태를 관찰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로교통법 관련법 개정규정의 효력발생으로 무인단속시스템(CCTV)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관내 불법 주정차 구간 및 상습정체구간 4개소를 선정해 무인단속시스템(CCTV)을 설치키로 했다. 30일 구에 따르며 이번 무인단속시스템(CCTV) 도입은 중구 지역이 제1, 제2 경인고속도로의 끝지점에 위치하고 인천항과 인접해 상습 정체지역이 많아 원활한 교통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상습정체구간의 해소를 위해 도입되는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CCTV)기는 중구 관내 도로중 상습정체구간인 동인천역 주변 2개소(국민은행앞, SK텔레콤 앞) 및 신포시장 입구(씨채널 앞), 연안동 국민은행 앞에 설치되며, 불법 주정차 단속의 기동성 확보를 위해 차량 탑재용 1기가 운영된다.
옹진군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됐던 인천앞바다에서의 바닷모래 채취가 1일부터 재개된다. 옹진군은 "해사채취 업체별 허가량과 실제 채취량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일주민감시원(16명) 채용 등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 해사 채취를 재개하는데 주민들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덕적도와 자월도의 모래채취반대주민대책위는 이날 생활안정기금을 조성, 어민과 해수욕장 피해 부분에 대해 생계차원서 보상해 줄 것과 SOC기간시설(선착장, 어장) 조성 등의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불법 해사채취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서 강력히 단속해 줄 것도 요구했다. 군은 오는 6월말까지 올해 전체 채취량(1천600만㎥)중 241만㎥만 채취토록 허가했다.
해양경찰관 교육을 전담하는 해양경찰학교(교장 최광현 치안감)가 다음달 6일 개교한다. 해양경찰청 특공대 건물(인천시 중구 운북동, 지상 3층, 연면적 2천800평)을 개조해 입주하는 해양경찰학교는 신임 해양경찰관 교육, 재직 해양경찰관들에 대한 함정운용, 수색구조, 오염방제 교육 등 해경 업무 특수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경찰종합학교 등 외부기관에 의뢰해 일반경찰관과 함께 교육을 실시, 전문 해양경찰관 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4일부터 재개된 인천앞바다에서의 바닷모래 채취가 옹진군 주민들의 반발로 이틀째 중단되고 있다. 옹진군은 29일 해사채취 업체별 허가량과 실제 채취량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일 주민감시원 16명에 대한 선발계획이 지연된데 따른 덕적도와 자월도 주민들의 반발로 해사 채취를 일시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해사업체(16명)별로 감시활동을 벌일 덕적도와 자월도 주민대표 16명을 선발, 감시활동에 따른 교육과 함께 현장 투입후 모래채취를 재개할 예정이다. 조건호 옹진군수는 "모래채취 허가당시 주민들이 해사업체에 요구, 수용됐던 주민감시원 채용 문제가 지연돼 빚어진 결과"라며 "주민감시원이 선발된 이상 교육후 내일 정도 모래 채취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자체 수급계획에 따라 건교부가 요구한 올해 전체 채취 요구량(2천300만㎥)중 69.5%인 1천600만㎥만 채취토록 허가할 방침이다.
옹진군의회(의장 신승원)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9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날 신승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군민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을 심사하는 임시회로 책임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안건 심사시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면밀히 심사를 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옹진군통합방위협의회구성및운영등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옹진군군세조례중개정조례안 ▲옹진군폐기물감량및자원재활용촉진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옹진군오수·분뇨및축산폐수의처리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옹진군자가발전시설의관리및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200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승인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