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지난 17-18일 자유공원 및 월미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한마음 벚꽃 축제'에 10만여명의 구민 및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자유공원 및 월미공원의 벚꽃 만개에 맞춰 개최된 벚꽃축제는 따사로운 햇빛과 맑은 하늘 덕분에 예년보다 많은 10만여명의 상춘객들이 이곳을 찾아 구에서 마련한 각종 이벤트 및 볼거리를 즐기며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중구 전통 용춤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 벚꽃축제는 시사와 해학을 곁들인 만담 공연, 건전한 웨딩문화를 선보인 웨딩쇼, 벚꽃맞이 월미도 건강 달리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해가 진 저녁 8시경에는 한밤의 불꽃놀이가 펼쳐져 환상적인 밤풍경을 제공했다. 또한 18일에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인 경인방송의 '열전 가수왕' 및 ICN인천방송(주)의 특집방송이 진행돼 가족들과 함께 봄날의 꽃의 향연을 즐기려 나온 많은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수구는 지난해 연수구지부와의 단체교섭을 통해 설치키로 한 여직원 쉼터를 마련,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일과 육아를 동시에 책임지는 여성공무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직장 내에서 여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사회발전을 도모한다는 여성공무원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한 것이다. 구 청사 5층에 마련된 여직원 쉼터는 13평의 공간에 온돌방을 겸비한 휴게실과 수유를 위한 전동유축기, 온장고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쉼터 이용에 따른 운영비도 구에서 지원 받게 된다. 구는 이러한 여성공무원의 처우개선을 통해 직장생활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더불어 대민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한마음벚꽃축제가 17∼18일 인천 월미산공원과 자유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중구가 월미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월미산공원에서의 건강달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그룹사운드·만담·코미디·풍물패 공연, 에어로켓 발사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 전통 용춤.사자춤 공연과 자장면 2천냥행사, 우리동네 최고 맛자랑 장터 등이 펼쳐진다. 구는 행사기간 남부교육청 옆 도로, 제물포고교 체육관 입구 등을 임시 차없는 거리로 지정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낮 12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 남동방 약 21마일 해상에서 서해특정금지구역을 침범,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요동어30518호(30t급) 등 5척을 나포했다. 이들 어선은 허가 없이 서해특정금지구역을 39마일 침범, 북방한계선 기준으로 2마일 남측 해역에서 조업을 벌이다 해경 경비함 2척에 의해 나포됐다. 이들 어선에는 1척당 7∼9명씩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으며 어획물은 1척당 60∼600kg의 잡어 등이 발견됐다.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월미도에 이르는 거리가 오는 17-18일 열리는 '한마음 벚꽃 축제'를 홍보하는 홍등으로 온통 물들었다. 13일 구에 따르면 중구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한마음 벚꽃 축제를 위해 구는 지난주부터 축제의 주무대인 자유공원 일원에서 월미공원 거리에 벚꽃 축제를 알리는 등을 설치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마음 벚꽃 축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국 고유의 용춤을 시작으로 품바와 만담, 벚꽃 웨딩 한복 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18일에는 경인방송의 열전가수왕, 통기타 연합동아리의 라이브 공연, 재즈사이져 등이 펼쳐진다. 또한 월미공원에서는 벚꽃 길을 따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월미건강달리기 대회가 18일 오전에 개최돼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오는 16일부터 5월 3일까지 '제9회 연수구민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13일 구에 따르면 매년 구민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연수구민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알려 건강한 사회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시상부문은 사회봉사상, 효행상, 문화예술상, 교육공로상, 체육공로상, 대민봉사상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3년 이상 연수구 거주자로 부문별 공적이 있으면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선발은 접수된 서류에 대한 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구민상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고 시상식은 5월26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후보자 추천은 관내 각급기관 및 단체장이나 실·과·소·동장의 추천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구 총무과나 각 동사무소에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옹진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이 도래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를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준비된 우량종자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종자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널리 보급되는 프로라츠 유제와 메프 유제 살충제, 다수진 유제, 펜치온 유제 중에서 골라 1천배 액으로 섞어 소독하면 된다. 또한 묘판 10a(1단보)당 산파(흩어뿌림) 150ℓ, 조파(줄뿌림) 90ℓ, 어린모 기계이앙은 50ℓ를 준비하면 된다. 못자리 설치 적기는 중모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어린 모는 5월 1일-15일(15일간)로 이 시기에 못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을 중점지도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물놀이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구성된 '연이 풍물패'가 지역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해 장애우들에게 지역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우 20명을 대상으로 8개월간 주1회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는 이번 교실을 통해 장애우들이 소외된 다른 장애우들에게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촉매제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 풍물패 못지 않은 장애우 사물놀이패를 결성해 '솔안말축제', '부녀회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방제 전문성이 뛰어난 직원 30명을 선발, '해양오염 기동방제팀'을 구성해 지난 9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된 해양오염 기동방제팀은 평소 즉각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첨단 방제장비를 동원해 현장 방제작업 수행 및 방제대책본부 행정처리 지원, 동원된 민·관 방제세력의 방제작업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바다에 대량의 기름 유출시 사고 초기부터 전국의 전문 기동방제팀을 신속하게 동원하는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오염 기동방제팀 운영으로 해양오염 사고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조기에 방제함으로써 해양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동부경찰서(서장 정홍근)는 전화 민원인을 위해 12일부터 종합민원실 ARS(자동응답안내장치)를 시행한다. 그동안 해당업무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안내받아 다시 전화를 걸어야 했던 민원인들은 앞으로 업무 담당자와 직접 연결돼 많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전화는 762-0182이며 ▲고소·진정사건 사실원 발급은 1번 ▲운전면허분실, 재교부, 적성검사는 2번 ▲무인단속, 과태료, 압류, 해제는 3번 ▲주·정차 단속 및 범법문의는 4번 ▲면허정지, 취소, 교육, 벌점조회는 5번 ▲기타 문의는 0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