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벚꽃이 만개한 월미산 주변도로를 가족과 함께 달리는 '벚꽃맞이 월미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3천그루의 벚꽃이 만개할 도로를 달릴 월미 건강달리기 대회는 평소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월미산 주변도로를 1회 완주하는 5km와 2회 완주하는 10km, 4회 완주하는 하프 코스로 나뉘어 실시한다.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가족, 단체, 마라톤 동호회원들은 구청 및 (사)인천마라톤 조직위원회에 유선이나는 온라인(http://incheonmarathon.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최근 불고있는 웰빙 바람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월미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대회 개시전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종합스트레칭 방법과 달리기의 올바른 방법 등을 교육해 시민들의 올바른 웰빙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구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공중이용시설중 금연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공중이용시설 금연실태 집중점검은 관내 공중이용시설중 금연대상 260여개소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건소 건강증진팀장과 담당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시설 지정관리 여부 ▲공중이용시설의 사무실, 화장실 등의 금연실태 ▲흡연구역, 금연구역 표시판 적정 부착 ▲자동판매기인 경우 만 19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의 적정설치 여부 등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위반시설에게는 거 과태료 부과처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폐암 발생률이 24%나 높아진다"며 "비흡연자에 대한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770-5720
해양경찰청은 제17대 총선 투표를 대비해 경비함정 37척을 동원, 전국 98개 섬 지역에 230개의 투표함을 수송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전남 소흑산도, 만제도 등 19개 섬 투표함 38개는 해경 경비함 6척이 직접 수송하며, 나머지 79개 섬 192개 투표함의 경우에는 해경 경비함이 투표함 운반선박을 근접 호송하며, 선박에 무장 경찰관을 승선시킬 예정이다.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투표함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대형 경비함을 즉시 대체 투입키로 했다. 해경은 투표일인 오는 15일은 섬 지역 투표함 수송이 종료될 때까지 갑호비상령을 발동, 원만한 투표함 수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동구는 이달부터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는 방식의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경제적인 빈곤이나 가족 기능 결손으로 결식하거나 결식의 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조식, 중식과 석식으로 구분해 급식지원을 실시해 아동의 건전육성을 도모한다. 급식지원은 결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아동으로 조, 중, 석식 중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며 먼저 중식지원 20여명, 석식지원 70여명, 공부방 이용 지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결식 우려아가 있으면 수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식사는 전문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게 되며 도시락 포장으로 식사시간에 맞춰 수혜자의 편의성을 한층 고려했다. 문의는 구청 사회복지과 770-6480나 해당 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인천 연수구는 1일부터 관공서에만 설치·운영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동춘동 이마트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인발급기는 그동안 구청과 옥련1동사무소 등 2개소에만 설치돼 관공서를 찾아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민들의 왕래가 많은 대형 할인마트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가동시간을 이마트 영업시간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해 평일 관공서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토지대장 등 16종의 민원서류 신청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서류는 본인이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만 발급 받을 수 있다.
첨단 정보기술(IT)을 갖춘 연수도서관이 1일 문을 연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도서관은 1천300여 열람석 및 3만여권의 장서와 2천여점의 비도서(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연수도서관은 모바일/공중망 무선랜 서비스 등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이용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자동대출반납시스템(RFID) 및 무인안내시스템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또한 웹자료를 검색하고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과 원문 검색이 가능한 종합자료실, 문자확대기와 음성지원시스템을 갖춘 장애우열람실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평생학습실, 영화상영과 인형극 공연 및 발표회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정보화교육장 등도 있다. 열람실의 이용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이며, 종합자료실 대출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토요일은 09:00∼17:00)이다.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과 관공서의 공휴일(일요일은 제외)이다.
인천 동구는 31일부터 6주간 관내 집단급식소 35개소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보균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 보건소는 점차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을 맞아 각종 세균으로 인한 질환 발생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INISTEEL(주) 사원식당 등 관내 집단급식소 35개소를 대상으로 장티프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장내식중독균 등의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보건소는 예방의약팀장과 담당직원 등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집단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급식소 종사자 및 주방용품에 대한 보균검사 등을 검사한다.
인천 중구는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겨우내 대기중 비산먼지로 찌든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일제 청소를 실시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이 기간 대형 물차를 동원해 관내 방음벽, 교통시설물, 대형 교각, 버스 승강장 등 주요 시설물에 쌓인 분진 등을 말끔히 세척, 산뜻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한다. 구는 또 이번 시설물 정비에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별 정화구역을 정하고 각 동별 자생단체에서 요청할 경우 물차 등 청소장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시설물들을 깨끗이 정비함으로써 월미관광특구 지정과 더불어 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구 이미지를 각인시킴은 물론 봄철 황사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원자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활성화 및 인천항 인근 물류창고 밀집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7일 항운아파트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주민, 환경미화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인천항 주변 물류창고 밀집지역에 버려져 있던 각종 폐기물 및 고철을 수거하고 환경개선 및 원자재난 해소에 일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환경정비를 주관한 이동호 환경관리과장은 “타 지역에 비해 환경이 열악해 대대적 환경정비를 진행했는데 각종 폐기물 정비뿐 아니라 고철 등을 수집, 일거양득의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각종 폐기물 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무단 투기자에 대한 엄중한 단속과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서는 고철 10여t을 수거해 인근 고철수집상에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은 도로 환경미화원들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해안매립의 가속화로 서해 자연해안선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립해양조사원이 사상 처음으로 최첨단 인공위성 위치측정장비(DGPS)를 이용, 인천.경기지역 해안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26일 이에 따르면 인천지역(도서지방 제외) 해안선은 모두 123.9㎞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인공해안선은 122.8㎞, 자연해안선은 1.1㎞로 인공해안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90년 인천지역 자연해안선은 26.7㎞였으나 계속된 매립으로 10여년만에 1.1㎞ 밖에 남지 않았다. 인공해안선은 34.8㎞에서 123.9㎞로 무려 4배 가까이 늘었다. 해양조사원은 송도신도시 조성, 인천북·남항 및 LNG인수기지 건설 등 대단위 매립공사로 인공해안선은 늘어난 반면 자연해안선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종도 신공항 일대 해안선은 69.2㎞, 면적은 113.7㎢로 서울 여의도의 38배에 이르고 있다. 환경문제가 제기된 시화호 방조제 길이는 12㎞, 해안선(방조제 안쪽)은 102㎞로 시화방조제 공사로 인해 90㎞의 해안선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조사원은 효율적인 연안관리와 재해대책 수립 등을 위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