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이 당진지역에 연산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당진군에 지방산업단지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현대INI스틸은 국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아산만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당진공장 B지구 옆인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일대 96만평에 송산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INI스틸은 당진공장의 조기 정상화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상화 투자로 구축된 열연 및 냉연공장의 하부공정 틀 위에 상부공정 시설투자가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INI스틸이 연산 7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500만t에 이르는 열연강판 수입물량 가운데 A열연공장 정상가동으로 대체되는 180만t을 제외한 320만t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으며 슬래브도 연간 300만t에 이르는 수입물량을 대체하게 돼 총 40억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일관제철소 건설로 발생하는 연간 건설인원을 제외하고 일관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3천800여 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판재류 생산으로 인해 관련 수요산업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수족관이 세워진다.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송도국제도시 내 중앙공원 부지 5천620평에 1억5천만 달러를 들여 '송도 아쿠아리움'(가칭)을 건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첨단 아쿠아 건축설계(Aquatecture)방식을 적용할 이 아쿠아리움은 전 세계의 민물과 해양 생물을 실내에서 직접 보고, 듣고,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설계된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이번 공사의 설계는 미국의 셔마이예프 솔로겁 & 풀 사(社)에서 맡았으며 업무시설(140만평)을 비롯, 주거시설(84만평), 상가(28만평), 호텔(14만평), 공공시설(28만평) 등이 들어서 우리나라 최대규모로 꾸며질 계획이다. 셔마이예프 솔로겁 & 풀 사는 미국 볼티모어의 국립 수족관, 일본 오사카 수족관, 포르투갈 리스본의 수족관인 오션나리움(Oceanarium) 등 세계 최대 수족관 중 6개를 설계, 전세계 수족관 설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다. NSC를 주도하는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게일 인터내셔널의 존 B.하인즈 대표는 “송도 수족관은 송도국제도시내 1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중앙공원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들 시설
오는 18일 시작되는 인천 3차 동시분양의 평균분양가가 지난 2차 분양때 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 3차 동시분양 참여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591만원으로 지난 2차 동시분양 때보다는 76만원이 떨어졌으며 평균 분양가가 평당 500만 원대로 떨어지기는 지난해 9월 제4차 동시분양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부동산업계 측은 3차 동시분양 물량이 재건축단지와 소규모 단지가 많은데다 최근 송도국제화도시 등 특정지역으로 편중된 수요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분양가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참여업체 중 분양가가 가장 낮은 단지는 부평구 십정 2동 동암 재건축아파트 일반 분양 분 32가구로 평균 분양가가 평당 547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안 삼성·상명 연립을 재건축한 유영아파트 38가구의 경우도 평당 분양가가 평균 582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영광연립 재건축단지인 만수 고운아파트 40가구도 평당 586만원에 공급된다. 이번 3차 동시분양은 13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18일 무주택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같은 달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는 운송사업자의 경영합리화와 수입금관리의 투명성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관내 택시업체 4개소를 대상으로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운송기록지(타코그래프) 총괄표 보관 및 보관실태와 운송수입금 과소·과다입금실태, 차량운행 현황, 각종 관련 공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 구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전액관리제 위반은 5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부제차량 운행 등 각종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의 인천구간에 대한 공사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11일 인천시 도시철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2007년 3월 착공할 예정이었던 삼산역∼부평구청 2.4㎞구간에 대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를 인천시가 맡게 되면서 1년 9개월 앞당겨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도시철도 건설본부에서 입찰을 실시하고 전면 책임감리를 맡을 인천지역 업체 7개사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간다. 조기착공방식(Fast Track)을 도입하는 이번 공사는 기본설계와 동시에 우회도로와 가시설 공사를 함께 진행하는게 특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전체 노선 10.2㎞ 가운데 인천구간은 705공구(삼산역∼신복 4거리)·706공구(신복 4거리∼부평구청) 2.4㎞이며 오는 2011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삼산택지개발과 역세권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감안, 705·706공구 공사와 동시에 '신복지하차도'(가칭) 공사를 병행해 부평 지역 교통혼잡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이들 세 정거장에 스크린도어, 수화열 제어 유리, 정거장 전 방향 출입구,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테마공간, 비상계단 추가설치 등 최첨단 현대시설을 설치
인천시 연수구의 석산 4만여평이 휴양시설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연수구 옥련동 산 2-5 일대 송도석산을 A레저건설사로부터 호텔과 축구장 2면, 풋살구장 5면, 야외풀장, 캠핑장, 미니골프장, 야외음악당 등을 갖춘 휴양시설 사업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레저건설은 해외 축구선수단이 우리나라 원정경기에 참가하면 연습구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 송도국제도시와 제2연륙교 도로와 인접한 석산이 적지로 보고 시에 투자의사를 밝혀왔다. 인천시는 송도유원지 전체 80만여평 내 위치해 있는 송도석산(4만평)의 시설계획 변경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로 상반기 안으로 송도석산 개발사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부족한 호텔시설을 유치하고 국제도시에 걸맞는 원정경기 연습장으로 활용한다는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세부시설계획이 변경될 경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B개발사에서도 카지노와 호텔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연수구를 통해 밝혀와 이 부분에 대한 검토도 진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송도유원지 세부시설계획에 포함된 송도석산 일대를 당초 영상관·관람장 등 특수시
INI스틸은 올 1분기에 매출 1조2천881억원, 영업이익 1천291억원, 경상이익 1천544억원, 순이익 1천1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3.6%와 13.6%, 10.0% 각각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4.5%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29.9%와 6.9%, 9.5%가 각각 증가했다. INI스틸은 2분기에는 판매량 228만3천t과 매출액 1조4천521억원으로 1분기 보다 각각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NI스틸 관계자는 “2분기부터 건설수요 성수기 진입과 각종 경기지표의 완만한 개선, 국내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1분기를 최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천시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영업중인 영어·논술·입시 학원의 상당수가 수강료와 강사 이력을 게시하지 않는데다 교재비까지 부풀려 받고 있는 등 부당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일 인천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인천지역 사설학원들의 부당요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내 8개구의 62곳의 학원(종합 32곳, 영어 22곳, 논술 8곳)을 대상으로 수강료 및 학원운영 실태조사를 가졌다. 조사결과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고 운영해 온 학원은 8곳(12.9%)으로 지난해 미 게시율(30%) 보다는 다소 개선됐으나 일부 학원들이 여전히 수강료를 게시하지 않고 배짱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원 강사의 이력을 게시하지 않은 곳이 51곳으로 전체 학원의 82.3%로 조사됐으며 교재비 등으로 매달 5천원~4만4천원까지 추가 비용을 받고 있는 곳이 39곳으로 전체의 62.9%로 나타나는 등 대다수의 학원들이 학원비 외에 부대비용을 받아 이익금으로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것과 달리 4곳(전체의 6.5%)의 학원은 여전히 현금납부만 요구하고 있어 세금탈루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학원
INI스틸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1분기에 매출 1조2천881억원, 영업이익 1천291억원, 경상이익 1천544억원, 순이익 1천11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9%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3.6%와 13.6%, 10.0% 각각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4.5%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29.9%와 6.9%, 9.5%가 각각 증가했다. INI스틸은 2분기에는 판매량 228만3천t과 매출액 1조4천521억원으로 1분기 보다 각각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NI스틸 관계자는 “2분기부터 건설수요 성수기 진입과 각종 경기지표의 완만한 개선, 국내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1분기를 최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작년 10월 인수한 당진공장(옛 한보철강)과 관련, “지난 2월 말부터 A열연 시험생산을 통해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하있으며 이달부터 40여개 지정판매점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업생산을 위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진행중”이라고 밝
흐드러지게 핀 철쭉 속에 봄의 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동구의 명소 화도진공원에서 인천의 대표 축제인 '제16회 화도진축제'가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화도진축제는 5월6일 오전 고종 15년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동구 시가지를 가로질러 화도진 공원에 도착하면 12시 폭포광장에서 대북타고로 성대한 개막을 알린 후 다양한 전통의 향연이 펼쳐진다. 폭포광장에서 동구여성합창단, 사물놀이, 부채춤, 판소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동헌마당에서는 택견, 줄타기, 전통무예, 품바, 강령탈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고 내사 큰마당에서는 왕장기,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등 주민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내사 앞마당에서는 감옥·형틀체험, 어여대장과 사진찍기 등이, 사랑채에서는 한지공예 제작, 가훈써주기, 동양화 그려주기, 연·제기 만들기와 함께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한다. 늦은 오후 폭포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탈북연예인으로 구성된 북한예술단 공연과 인기 가수의 춤과 노래로 여흥을 돋우고 가수 송대관의 공연으로 첫날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천원 안팎이면 각 동에서 마련한 먹거리장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