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인천본부가 오는 18일부터 인천지역 개발제한구역내 토지를 매입한다. 4일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토공은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토지 협의매수 방침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토지매도 신청을 받는다. 개발제한토지 매수는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의 개발 압력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환경보전, 녹지축 유지 및 도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정부가 특별예산 698억원을 편성해 토지를 매입하는 것. 또 개발제한구역 내 모든 토지가 대상이며 집단취락해제지 주변 녹지보전 및 조정대상토지와 기타 구역관리에 필요한 토지 등을 우선 매수한다. 그러나 매수 후 관리상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토지나 주택 또는 근린생활시설 신축이 가능한 토지, 기타 법령에 의한 매수청구 대상 토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토지 등은 매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은 전국 개발제한구역의 1.8%인 9만6천800㎡(2만9천282천평)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서창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계기로 향후 개발제한구역 토지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토지이용이 예상된다. 토공 인천본부 관계자는 “토공은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개인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공익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토지매입을 확대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의약품 등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보건소에 따르면 의약품 판매업소 관리는 부정불량 의약품 등의 근절과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등의 공급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연중 실시되고 있으나 특히 3월부터 6월까지를 집중 지도·점검기간으로 설정,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관행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지도·점검은 74개소의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2인 1조, 총 5개조로 편성해 중점관리한다. 특히 의약품 등 판매업소에 개설 약사 및 관리약사가 실제 근무하는지 여부와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판매금지 의약품을 취급 또는 진열하고 있는지, 의약품이 아닌 것을 의약품과 유사하게 광고·표시해 판매하거나 저장 또는 진열하고 있는지, 기타 허가 등록된 장소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 한약재를 판매하는 경우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의약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구는 오는 7일부터 아침건강체조교실, 여성볼링교실, 배드민턴교실, 노인건강체조교실 등 총 4개 종목으로 2005년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다는 방침아래 7일부터 2005년 생활체육교실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생활체육교실은 아침체조, 배드민턴, 여성볼링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체조 교실 등 4개 종목에 걸쳐 관내 운동장, 체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등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운영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들고 주민 개개인의 건강이 나라의 경쟁력"이라며 "생활체육교실을 통한 구민 건강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하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동구 문화공보실 (032)770-6125
인천시 연수구는 31일 오후 1시 안상수 인천시장, 황우여 국회의원, 정구운 연수구청장, 이성옥 시의회의원, 진원용 구의회의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송도역전시장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연수송도역전시장은 수인선 개통과 더불어 1960년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현재 110여개 점포가 들어섰지만 시설이 낙후돼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부터 2005년 2월까지 6억7천만원을 들여 폴리카보네이트로 된 아케이드형 지붕을 비롯 조명, 방송시설, CCTV(폐쇄회로TV)등을 설치하고 시장입구에 홍보안내판 설치와 공중화장실 2개소를 개축하는 한편 간판정비, 도로포장 등을 실시했다. 정구운 구청장은 “앞으로 현대식 재래시장이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이 되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인들에게도 매출이 신장되고 주변건물의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천시에도 우산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탈바꿈해 손님이 다시 찾고 싶은 재래시장으로 거듭났다”며 “이를 통해 재래시장 상인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소장 김의수)는 지난 29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혈압 환자 및 가족 1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스로 고혈압을 관리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혈압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는 조민창 가정의학과 전문의(국민고혈압사업단 소속)가 '고혈압 스스로 관리하기'를 주제로 ▶고혈압의 정의, 원인, 증상, 합병증, 치료 ▶고혈압 관리를 위한 운동요법, 식이요법, 약물요법 ▶고혈압 관리에 관한 1:1 건강상담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강의는 환자 본인 뿐 만아니라 가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강조해 고통 받는 환자에게는 자가 건강관리법을, 고혈압환자 가족들에게는 꼭 알아야할 내용들을 꼭 집어 알려주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보건소에서는 연수구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오는 4월, 6월, 9월, 11월에는 당뇨교실, 4월 10월에는 관절염 및 요통 교실, 5월 8월 10월에는 고혈압교실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꼭 보건소가 아니더라도 구민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나서는 건강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대 사장 재모집에 10명이 응모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인천공항을 이끌어갈 최고 경영자 재모집에 모두 10명이 응모했다. 특히 응모자 가운데 김규찬 공항공사 전 노조위원장이 사장 후보자들과의 ‘공개 토론회’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조우현 현 사장은 이번 응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28일 면접, 29일 사장추천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30일 주총에서 사장을 선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초 사장 후보로 추천했던 2명의 후보가 공항공사의 주주인 건설교통부에서 부적격자로 판정됨에 따라 이번에 다시 공개 모집한 것이다.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는 24일 오후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정구운 구청장 및 자원봉사자(회장 박일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연수구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서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봉사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봉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성당이나 노인복지회관을 다니며 '2004년 치매조기발견교육'을 실시해 자원봉사자들을 찾아냈고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서 50%가량을 발굴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필요성' 및 '치매환자 간호'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치매노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가정방문을 통한 노력봉사,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목욕, 청소, 마사지, 혈압측정, 당뇨측정 등의 봉사 ▲고혈압, 당뇨교실, 관절염교실 등 만성질환 교육시 접수 및 자리안내 봉사 ▲미숙아 자조모임시 아기 돌보기 봉사 ▲치매주간보호센터에서의 어르신 돌보기 등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이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봉사가 어려운 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사회에는 인간적이며 여유 있는 복
인천시 연수구의회(의장 진원용)가 21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의 날’ 조례 제정을 비난하며 조례의 폐기와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긴급 상정해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21일 제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대를 거스르는 우경화와 군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본 정부와 그 하수인 시마네현은 조례를 즉각 폐기하고 공식 사과해야 한다”며 26만 구민의 뜻을 담아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명백하고 당연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시마네현의회의 소위 독도의 날 조례제정은 우리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모독과 침해 행위라고 지적하고 영토를 침탈하고 역사 왜곡하는 등 군국주의적 망동을 규탄하며 다시는 이러한 망언과 망동을 획책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한민족의 혼과 우리 선조들이 불국의 투지로 그동안 굳건하게 관리해온 독도를 끝까지 수호하는데 일조 할 것을 결의했다.
독일 하노버 `세빗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IT업체들이 지난해 1천300만달러의 배에 가까운 2천300여만달러의 수출계약고를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20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의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 세빗박람회에 참가한 13개 인천지역 IT업체들이 모두 1억5천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여 이중 2천35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하드형 MP3와 PMP를 생산하는 ㈜멀티채널랩스(대표 김종수)는 지난해 이 박람회에 참가해 952만 달러의 수출 계약고를 올렸으며 올해에도 1천2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참가 업체 중 가장 많은 계약고를 올렸다. 이어 LCD 모니터 생산업체인 코쓰리(대표 고종만)는 527만 달러를, 터치스크린과 모니터를 생산하는 ㈜남주테크(대표 황남주)는 350만 달러, CCTV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삼보하이테크㈜(대표 배성한)는 46만 달러, 3D LCD 모니터 생산업체인 ㈜파버나인(대표 이제훈)은 44만 달러의 수출 계약고를 각각 성사시켰다. 특히 참가업체 중 ㈜파버나인의 경우 독일에서 가장 큰 케이블 TV인 독일 3D 방송국 버추얼 TV와 방송국 보유 콘텐츠 전양 무상공급 및 공동
인천지역 기업들의 신입사원 초임이 직종에 따라 최대 3배 가까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인종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각 고용안정센터에 접수된 인천 기업들의 구인조건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초임이 높은 직종은 운수업 관련으로, '트레일러운전원'이 평균 월 21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자연과학연구원'(166만원), '토목설계 및 시공기술자'(152만원), '배달원'(130만원), '조경기술자'(125만원), '건설안전기술자'(120만원), '전기공사 기술자'(11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여행사무원'(100만원), '항공운송사무원'(95만원), '간호사'(90만원), '은행출납사무원'(87만원) 등 사무직은 업체들이 비교적 낮은 임금을 제시했다. 경력직의 경우 '항해사'(233만원), '컴퓨터학원강사'(215만원), '예체능학원강사'(194만원), '물리치료사'(184만원), '식당지배인'(180만원), '약사'(170만원) 등 전문분야 경력자의 몸값이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안정센터 관계자는 "경력이 쌓일수록 임금 상승폭이 큰 직종도 많기 때문에 직업 선택시 초임 뿐만아니라 본인 적성과 장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