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동북아허브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항의 항만개발과 직결된 향후 물동량을 예측하면서 지역의 실정을 감안치 않고 예측치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25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항만개발의 재정투자와 직결된 '전국항만 물동량 예측'결과 평택항에 대한 과도한 배려를 위해 인천항의 향후 물동량 예측치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해양부가 발표한 전국항만물동량 예측결과를 보면 오는 2011년 인천의 경우 컨테이너 처리는 228만TEU로 지난 2000년 예측치인 320만TEU보다 92만TEU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평택항의 경우는 2011년의 처리량이 149만TEU로 지난 2000년 예측치인 41만TEU보다 108만TEU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용역을 맡은 KMI(해양수산개발원)측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은 금융국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부계획에 따라 인천항이 산업지원항만보다는 수도권주민의 해양휴식공원 역할과 친수공간으로의 역할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인천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상당부분이 평택항으로 이전하고 평택항은 장래에 수도권 및 중부권화물처리의 핵심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2005년 제 2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시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접수기간은 올 3월 7 ~ 3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일 현재 만 18세부터 60세이하인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공공근로사업 신청서·구직등록필증·의료보험증 사본 각1부씩이며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재학생·실업급여 수급권자·1세대 2인이상 신청자·각종연금 수급권자 및 그 배우자는 사업 참여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고용안정팀(810-7375~9) 또는 각동사무소(810-7601~1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생산현장 직무기피 요인 해소사업에 27억원을 지원한다. 21일 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열·분진 등 직무기피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설비 개발 및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86과제 2천2개 업체에 190억원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인천지역은 9개 과제에 21개 업체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은 대학·연구기관·설비제작업체 및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2년 이내 개발하는 과제에 대해 과제당 5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의 75%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능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가 1년 이내 개발하는 과제는 업체당 1억5천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의 75%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청은 생산현장 직무기피요인 해소를 위한 연구비 사용에 카드제를 도입, 사업관리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설비제작업체는 다음달 11일까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incheon.smba.go.kr-지원사업/기술개발)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공공물품 조달제도가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로 바뀌면서 민간인을 참여시킨 가격심의위원회를 통해 조달물품의 합리적인 가격을 결정하는 등 공정하고 열린 조달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기존 1인 최저가 낙찰제로 결정하던 공공물품 조달제도를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로 변경했으나 업체의 제살깎기식 덤핑을 차단하기 위해 `가격심의위원회'를 통해 주요 조달물품의 가격을 결정키로 했다.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는 조달청이 한가지 물품에 대해 다수의 업체와 계약을 하고 수요기관이 이들 업체 중에서 선택적으로 공급하게 함으로써 조달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박혁진 조달청 구매국장을 위원장으로 한 가격심의위원회는 학계·시민단체·중소기업·회계전문가·공공기관 공무원 등 외부전문가 9명과 조달청 과장급 6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물품 구매 시 계약방법 결정 등을 심의하는 구매업무심의회와 별도로 운영될 가격심의위원회는 업체로부터 시중 거래 실가격과 업체 제시가격 등을 제출받은 뒤 합리적인 가격을 결정, 제살깎이식 덤핑경쟁과 이로 인한 품질 저하를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 연수구가 구청 1층 로비에 '인터넷 카페'를 새롭게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청사를 새로 단장한 이래 구 청사를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특히 청사 1층 로비는 민원인을 위한 만남의 장소와 각종 미술 전시회 등 문화적 공간으로 제공했다. 구는 올들어 한층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00여만원을 들여 1층 민원대기실에 '인터넷 카페'를 조성했다. 인터넷 카페에는 고객전용 신형 PC 2대를 비롯 팩스 2대, 혈압측정기 및 체중측정기를 마련, 주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정보검색이나 민원서류 신청 및 자료열람도 하며 팩스도 사용하고 혈압측정기와 체중측정기 등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업무가 구로 이관되고 구청의 민원업무가 늘어나면서 인터넷과 민원전용팩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아침부터 업무 종료때까지 거의 비는 시간이 없이 붐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둘째주와 넷째주를 제외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032)810-7230
인천시 동구는 18일 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사단법인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부의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주민 중 개안수술이 필요한 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맑은 눈 찾아주기' 무료시술을 위한 검진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사)국제라이온스협회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력회복사업과 백내장 퇴치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동구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 중 개안 수술이 필요한 40여명을 대상으로 1차 무료검진을 실시한 뒤 개안수술 필요시 수술비 전액을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지원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저소득층 중 시력 등 안과질환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이들과 시력문제로 고통을 받아 온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력회복사업과 백내장 퇴치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자는 것이 이번 운동의 기본취지"라고 밝혔다.
인천항이 지난해 전체 대북교역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항만과 공항들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통한 대북교역 거래액은 3억7천400만달러로 국내 전체 6억9천700만달러의 53.7%를 차지하며 5년 연속 대북교역거래액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천항을 통한 대북 반출물품은 섬유류가 가장 큰 비중(42.6%)을 차지했으며 화학제품(21.4%), 전자전기(9.4%)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입은 섬유류(49.7%), 농림수산물(21.2%), 철강금속제품(20.3%) 순으로 나타났다. 섬유류는 반출의 경우 대북 지원물품의 주를 이루고 있는 점 때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입은 북한 진출업체들에 의해 생산된 품목이 역수입되고 있는 점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에 따른 의약품 반출 증가로 화학제품의 반출액도 전년도의 2.5배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반출액 분야에서도 두번째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항만을 통한 대북교역액은 2000년 전체 액수의 99.1%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었으나 최근 육로와 항공기를 통한 교역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전체 교역액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불편사항을 건의·제보할 `물 사랑 지킴이'를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지난해 250명을 선발한 데 이어 100여명을 추가로 모집키로 했으며 모집대상은 상수도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인터넷 활용 가능자로서 e-메일을 갖고 있으면 된다. 물사랑 지킴이의 주요 활동내용은 상수도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수질검사 의뢰와 상수도 관련 시민불편사항 제보·건의, 부당한 행정처리 및 제도 개선사항 건의, 상수도 공무원의 비리, 부조리, 불친절 행위 제보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worksh.incheon.kr)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자세한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기획예산과(870-9225)로 하면 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아파트 입주민들의 각종 행정서비스 편의를 위해 풍림아파트 관리사무소(송도신도시 2공구 A-4블럭)에 현장민원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4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쯤 개설 예정인 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주민등록등.초본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및 호적등.초본 전산발급 등 등기 신청시 필요한 구비서류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복지, 민방위, 청소, 출생신고 등 기타사항은 동춘2동사무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현장민원실에는 최소한의 필수민원 3명 정도가 파견돼 근무할 예정"이라며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 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은 3일 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동구의 불우이웃 120가구에 2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연탄 220장씩 모두 2만6천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회사 자원봉사 동아리인 ‘다물단’(회장 정병채·인천 중형제강공장 계장)이 불우이웃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몸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고 이번 ‘사랑의 연탄나르기’를 주도해온 ‘다물단’ 정병채 회장은 “어떤 날이 되면 행하는 행사성 불우이웃돕기가 아니라 이웃을 아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기반을 둔 실천적인 불우이웃돕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INI스틸은 지난해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을 주변 불우이웃에 전달했고 11월에는 인천 동구보건소에 의료기기를, 관내 불우시설에 ‘사랑의 김장 전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 연말에 ‘최전방 해병장병 위문’과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