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한 ‘2018 안성시 청소년정책 간담회’가 최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제6차 청소년 기본계획 관련 안성시 청소년정책 활성화 방안모색’을 주제로 안성시 청소년정책 발전에 관심이 많은 안성시 내 관계자들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이후 관련 기관에 공유돼 안성시 청소년정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경기도 내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성시 관계자 및 청소년, 학부모님께서 청소년과 청소년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센터는 향후 경기도 내 청소년정책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 간담회를 개최해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혁신학교 학력논쟁’에 적극 대응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최근 ‘새로운 학력 지표 구성 및 측정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감협의회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혁신교육 성과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해 학력논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혁신학교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 박근영 연구위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구·울산·경북을 뺀 14개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혁신학교는 올해 3월 기준으로 1천340곳으로, 6·13 지방선거가 진보진영 압승으로 끝나면서 혁신학교는 4년 안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혁신학교는 학력 문제로 국정감사와 지방 선거 등에서 줄곧 공격 대상이 됐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교육부 자료를 토대로 “혁신 고교 학생 중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평가를 받은 비율은 11.9%로 전체 고교 평균(4.5%)보다 2배는 높았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교육감들은 혁신학교 탓에 기초학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동의하지 않고, 오히려 학력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반론을 제기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방 선거가 끝
고급스러운 웨딩을 선보이고 있는 이비스앰배서더 수원에서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21~22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실시간 웨딩홀 상담이 1:1로 이뤄져 현장 내 홀투어는 물론 잔여타임 안내 및 사용료, 식대비용 등을 확인해 볼 수 있고, 평상시보다 배가 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또 평상시 만나볼 수 없었던 국내·수입 브랜드 웨딩드레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벨르엘린' 단독 제휴로 아뜰리에로리에, 에토프꾸띄르, 클라라웨딩, 로자스포사, 라스포사, 갈리몬테오 등이 준비돼 서울 청담동까지 수고를 들일 필요 없이 가까운 공간에서도 명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드레스를 알아보는 방문자 모두에게 '무료피팅' 기회와 70만원 상당의 '가봉스냅' 무료, 스드메 웨딩패키지 5~10% 추가할인, 아크릴 액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2018 S/S 신상의 최대 전시회와 F/W 신상입고 소식과 최신 웨딩트렌드를 가장 발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26년의 전통 노하우를 가진 최고의 전문가가 결혼준비의 시작부터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하며 모든 과정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교육다운 교육’은 교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가칭 ‘경기도교육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노후화된 학교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주민들의 교육시설 이용 문제도 개별 학교에서 담당하다 보니 수요자 만족도가 낮은데,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공단 설립이 지방공기업법 등 관계 법령의 제약을 받는 만큼, 우선 출자출연기관 형태의 ‘교육시설관리지원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수 기획과 조정, 평가를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중앙교육연수원’(가칭) 신설도 논의 중이다. 현재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둔 ‘종합연수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기구 신설을 통해 연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도내 연수원에 산재한 기획 기능을 중앙교육연수원으로 통합해 교원과 학생, 시민단체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하면서 기존 지역 연수원을 활용하고, 교육부와 지속해서 해당 사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농어촌 도서벽지 등 비선호 지
학교폭력 조치에 대한 이의제기가 증가하자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응 방안을 설명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2∼13일과 17일 세 차례에 걸쳐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와 경기도교육복지센터에서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교 관리자와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천4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연수에서 학교폭력 관련 법률, 학교폭력 불복 사례와 판례, 재심 결정 사례, 행정심판 재결 사례·행정소송 판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지역에서는 학교별 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내린 전학, 퇴학 등의 조치와 관련, 처리 절차 공정성 시비 등으로 재심 신청,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이의제기가 증가 추세다. 특히 올해 들어 전학, 퇴학 등과 관련된 재심 신청은 6월 말 기준 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법률 분쟁으로 학교 현장의 부담이 가중, 담당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연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천사해외봉사단’ 7기가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빈건으로 인한 고아가 많고 버려진 아동들을 위한 보호시설이 열악해 대다수의 아이들이 한 끼 식사비를 벌기 위해 거리에 나와 관광객들에게 구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의 빈민 아동과 주민들을 위해 천사무료급식소 인도네시아센터를 개소했다. 이번에 자카르타로 떠나는 봉사단 역시 이 천사무료급식소 인도네시아센터를 비롯해 UN 산하기구 PKPU와 공동운영중인 고아원을 방문해 손씻기 등의 위생교육과 안전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5일 “임기 내 3천 개의 꿈의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열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취임식, 2기 소통 콘서트’에서 꿈의학교 운영진 30여 명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 동안 각 지역의 시장, 군수들과 협력해 3천개의 꿈의 학교를 만들고, 꿈의 학교 기반을 위한 협동조합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꿈(목표)”이라며 “BTS(방탄소년단)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들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꿈의학교 운영진들은 ▲꿈의 학교를 위한 공간 필요성 ▲협동조합의 꿈의학교 신청자격 부여 ▲꿈의학교 행정절차의 간소화 ▲꿈의학교 운영 지원센터 신설 ▲외부 강사 수당 확충 등의 제안을 했다. 파주 꿈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에 교육감님이 직접 &
<속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서울 지역 자사고·외고·국제고 등의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 등의 반발에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대원칙으로 고교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하는 학생도 2개 이상의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최근 헌법재판소의 고교 입시 관련 결정에 따른 정책 방향과 후속 대책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헌재는 지난달 29일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가 일반고에 이중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은 평준화 지역에서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2지망부터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자사고 불합격생에게 다시 일반고 1순위 지원기회를 주자고 주장했지만, 일반고 지원자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 지원·배정 절차는 다소 달라질 전망이다. 광역·특별시의 경우 통상 3단계로 학교를 배정(추첨)하는
<속보> 경기·서울 지역의 자사고·외고·국제고 학교법인 등이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고교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수원시 관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경기도의 경우 비평준화 지역이 섞여있음을 상기하며 “조만간 교육부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가 열린다 하는데, 우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교육부 방향에 따르겠지만 평준화와 비평준화 등 지역마다 상황이 달라서 교육부가 세운 방침이 획일적으로 각 시도에 적용되긴 힘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의 고교 입학전형이 전면 ‘수정’되기보다 지역에 따라 ‘보완’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대입제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정시모집)이 확대되는 방안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정시확대안은 학교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한다”라며 “국가가 제시하는 수능을 통해 학생들을 뽑겠다는 발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
“혁신교육과 입시 제도 사이에서 생기는 괴리감 때문에 많은 학생이 괴로워합니다. 혁신학교를 늘리는 게 과연 답일까요?” 2일 광명시 운산고에서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와 함께하는 미래세대 당선증 수여 행사’가 열렸다. 재선한 이재정 교육감은 관례적인 취임 행사를 여는 대신 이번 주 내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행정실장 등을 차례로 만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교내 시청각실 130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인 혁신학교 확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3학년 이신영 양은 질의·응답 시간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운산고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교육 방식을 경험했고 스스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으로서는 혁신학교 수를 늘리는 게 답이 아니라 혁신학교와 입시제도 사이에 학생들이 느끼는 괴리감을 해결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라며 첫 질문을 던졌다. 이 교육감은 “어느 대학 또는 어느 과를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