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지사장 조병석)가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포스터와 안내문을 비치한다. 앞서 북수원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행궁, 팔달문시장 일대, 수원역, 만석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주요 장소에서 가두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께 직접 기초연금 제도를 적극 안내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 4월 기준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으며, 명절, 기초연금 인상 등 주요 이슈시기에 맞춰 기초연금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 유료)로 ‘
온라인 패션플랫폼인 무신사가 IPO를 앞두고 강남, 홍대에 이어 전국 단위로 매장 몸집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부적절한 기업 문화로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어린이집 논란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무신사의 기업 문화에 대한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 새벽 4시까지 불필요한 야근을 강요하는가 하며 야근으로 52시간이 초과 근무 되면 인사팀이 초과 부분 기록을 삭제한다는 내용과 함께, 최근에는 이 같은 기업문화를 소개한 뉴스가 뜨자 로그인 상태로 설문시키는 감사팀이라는 글까지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지난 24일 "감사팀 갑자기 이거 왜 해요? 메일에 와 있길래 주말에 하려다 갑자기 궁금해서. 새벽컨펌 문제로 이슈 된 그 분은 임원이고 초기 멤버이자 조형의 대학 후배잖아. 이거 솔직하게 쓸 수 있어? 감사팀에 친구가 몇 명인 줄 알고?"라고 운을 띄웠다. 글쓴이가 공개한 메일에 따르면 무신사 감사팀은 9월 27일 13시까지 임직원들의 진솔한 응답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건강도' 설문을 진행한다. 이후 인터뷰를 원하는 직원 및 임의 선정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설문은 익명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하는 서울 중구 소재 오피스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 서울 중구 소재 '봉래동 A화재보험 오피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A(48)씨가 8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19층에 설치된 갱폼 해체 작업 중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해당 공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맡았고 A씨는 원청 소속이다.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중대산업 재해가 발생할 경우 원·하청 업체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여하에 따라 경영책임자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고용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누수,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각종 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 관계자가 항의하는 입주민을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하며 논란은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입주민 A씨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은 입주 3개월 만에 천정 누수, 곰팡이, 악취, 수돗물 녹물,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등 하자가 발생했지만 처리는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 사이에서 '하자인'으로 통하고 있다. A씨는 "요즘 신축아파트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모두 가지고 있는 하자계의 끝판왕"이라며 "오죽하면 입주민들이 수자인이라 안부르고 '하자인'이라 부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분양가 10억 원의 고급 아파트라고 믿고 들어왔는데 정말 냄새나고 공기도 안좋다. 현재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양 수자인의 실체를 꼭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항의하는 입주민을 아파트 관계자가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A씨는 "도저히 못참고 한양에 항의 했는데 관계자가 입주민을 멱살잡고 폭행했다"며 "회사인지 깡패 집단인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한양수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법인인 SK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장애인차별금지법'(ADA·1990) 위반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SKBA는 조지아 주 커머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포드 등의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로 ADA의 적용을 받는 법인이다. 미국에서는 ADA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고용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A씨는 SKBA에서 생산직 직원으로 근무하던 장애인이다. A씨는 지난해 2월 입사 후 약 5주 뒤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무릎이 약해져 직장에서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A씨는 회사에 장애인으로서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원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원고를 해고했다. A씨 측은 SKBA의 행위가 ADA를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회사는 원고의 장애를 이유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는 ADA가 금지하는 장애인 차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SKBA는 올해 2월 당초 계획했던 고용 목표 2600명을 2년 앞당겨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조지아 주 방위군, 재향 군인, 퇴역 군인, 예비군 등과 그 가족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께 효도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렉스톤 보청기가 부모님의 청력 건강을 지켜줄 ‘바이코어 보청기’ 시리즈를 추천했다. 렉스톤 바이코어 보청기 시리즈는 일상 속 돌발 상황에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프루프’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안드로이드, iOS 휴대폰 모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보청기 착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렉스톤 바이코어 보청기 R12 시리즈는 ‘R12 스텔라’와 ‘R12 러기드 M’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R12 스텔라’는 경도 난청부터 고도 난청까지 모두 착용 가능한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배터리 1회 완충 시 최대 28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보청기 구매 시 휴대용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R12 러기드 M’은 내구성을 강조하는 렉스톤의 브랜드 정체성이 가장 잘 구현된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다. 침수, 외부 충격, 이물질 유입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고장 나지 않는 견고한 내구성을 지닌다. 렉스톤 관계자는 “최근 부모님 효도 선물로 청력 건강을 지켜주는 보청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렉스톤 보청기로 또렷한 소리와 함께 감사한 마음도 전달해보시
공간혁신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은 재활용 물품 기부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 물품을 상품화해 재판매하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됐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에스앤아이 임직원들이 9월 한 달 동안 모은 재활용 물품은 300여점으로 의류부터 가전제품, 도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물품들은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스앤아이 관계자는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스앤아이는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비롯해 서울식물원, 양천향교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스앤아이는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 관리 전문 기업으로 빌딩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감하는 원격솔루션을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가 덴마크 고령부 장관의 방한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다. 와이덱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3’에 덴마크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와이덱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첨단 청각 제품을 전시하고, 난청과 이명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덴마크 고령부 장관과 덴마크 정부 사절단,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글로벌 청각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덴마크 고령부 장관 방한에 맞춰 진행되는 경제 사절단에 합류하게 됐다”며 “이번 경제 사절단 활동을 통해 덴마크의 선진 의료 기술력을 알리고, 난청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덱스는 1956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로, 전 세계 약 100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올해 건보재정이 약 2조 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보재정은 1조 9846억 원으로 단기 흑자를 보이면서 누적 적립금은 25조 854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급 준비금으로도 불리는 누적 적립금은 부족한 보험급여 비용을 충당하거나 단기 유동성 악화로 지출할 현금이 모자랄 때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건보재정이 올해도 흑자면 3년 연속 흑자행진이다. 2022년도 건보 수입은 88조 7773억 원, 지출은 85조 1482억 원으로, 3조 6291억 원의 당기수지 흑자였다. 2011∼2017년 7년 연속 흑자였던 건보 재정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로 2018년 1778억 원, 2019년 2조 8243억 원, 2020년 3531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초음파, 자기공명영상 진단(MRI) 등 의학적으로 필요하지만, 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비급여 진료를 급여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보 보장성 강화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2021년에 코로나19로 의료 이용이 줄면서 2조 8229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2022년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이렇게 3년 연속으로 흑자를 보이
정부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내년 말까지 유예한다. 대상은 2021년 12월 이전 사용승인이 완료된 약 9만 6000실 중 숙박업 신고가 미신고 된 약 4만 9000실이다. 생숙은 외국인관광객 등 장기체류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이지만 2017년 이후 부동산 경기 상승기에 세제·청약·전매·대출 등 주택관련 규제가 없는 주택대체 시설로 활용되며 공급이 확대됐다. 연도별로 사용승인을 받은 생숙을 살펴보면 2015년 3483실에서 2017년 9730실, 2020년 1만 5633실, 2021년 1만 8799실로 확대됐다. 이에 정부는 생숙이 주택대체 시설로 편법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다만 국토부는 2021년 10월 주거용으로 생숙을 활용하는 수분양자들을 위해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을 유도하고자 다음 달 14일까지 2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이와 함께 용도변경을 위해 발코니·바닥난방·전용출입구·전용면적 산정방식 등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특례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4일까지 용도변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