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공직자들에게 청렴 의지를 높이기 위해 청사 본관에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단에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한 마음이 On, 안양에 부패는 Off’ 등 직원들이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렴 슬로건이 디자인 패널로 부착돼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청렴 계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과 함께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면서 생활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금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법정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로 생활이 어려운 중고교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연간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9~2011년생) 70만원, 고교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6~2008년생)은 100만 원이며, 상·하반기(4, 9월)로 나눠 지급된다.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393명을 선정해 내달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안양은 앞으로 수도권 철도거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올해 초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시를 관통하는 철도교통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안양에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4개 철도노선 추가설치가 확정돼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까지 이뤄지면 역세권 지상에 철길 대신 주거, 상업, 녹지공간이 조성돼 도시가 완전히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GTX-C 인덕원역 2028년 완공 목표...강남까지 15분 내 도착 GTX-C노선 인덕원역 개통을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역)~수원(수원역)을 잇는 연장 86.46km의 노선으로 총 14개 역이 신설된다. 안양에는 인덕원역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 1월 민자사업시행사인 지티엑스씨(주)와 ‘GTX-C노선 인덕원역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지티엑스씨(주)는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8년 개통되면 안양 인덕원역에서 서울 삼성역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기대응역량강화를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경찰관을 비롯해 시청과 군부대, 소방서, 도시공사 등에서 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선거운동 기간 폭발물 테러 위협 상황을 가정해 ▲주요 인사 신변 보호▲선거상황반 긴급 상황 대처▲신속한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폭발물 테러 대응▲유관기관과의 긴급협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다양한 변수가 많은 경찰 업무에서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조치태세를 갖추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서는 각종 위험 상황에서 대처요령을 키우기 위해 월별, 분기별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 중이며,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4월 총선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안양 만안지역에서 상대 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최돈익(국힘·안양만안) 후보는 강득구(민주·안양만안) 후보를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강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에게 선거운동을 시킨 혐의가 있다”면서 “지난 20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 1000여 명 이상을 모집해 경선에서 이긴 정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강 후보는 자진해서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사람을 단수 공천한 것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준 공천사례”라며 “민주당은 강 후보를 단수 공천한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강 후보는 “국민의힘의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유권자의 눈을 현혹하는 행태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역지부는 21일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예비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김문정 안양지역 지부장은 “민병덕 후보와 이재정 후보는 노동자를 잘 이해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앞장설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안양지부는 노동존중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두 후보를 지지하면서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만큼, 상호 연대하여 레미콘운송 종사자를 비롯해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5회 안양시 소상공인 희망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최병일 안양시의장과 시·도의원, 최광석 회장과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예의 희망대상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민병덕 국회의원,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만안당협위원장, 최병일 안양시의장이 수상했다. 또, 김철현 경기도의원, 정완기, 장명희 안양시의원, 이재선 안양대 평생교육원 교수와 양갑례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 수석 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소상공인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을 위해 애써주신 고맙고 소중한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생력을 키워 고루 잘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소상공인 희망대상'은 2016년부터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 소상공인 위상 제고를 위해 격년제로 수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충훈벚꽃축제’를 오는 30~31일 이틀 동안 충훈2교 안양천 산책로 일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 시작 이후 처음 3월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벚꽃 관련 체험 부스와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 등으로 마련된다. 또,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팀이 경연을 펼치는 벚꽃가요제와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와 트로트가수 김세준, 소프라노 장하나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공연 10개팀이 ‘벚꽃프린지(지역예술공연)’를 벌이고, 가수 EUNO, 박다영, 창작음악집단 ‘두럭퓨전음악’의 공연은 시청 유튜브 ‘벚꽃라이브’로 생중계한다. 충훈동 사회단체는 이틀간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충훈2교~와룡로1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벚꽃길에서 이웃,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새봄을 맞아 관내 녹지화단 2곳과 도로변 가로 화분 46곳에 봄꽃(팬지) 1만3100본을 심었다고 21일 밝혔다. 또,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약수터와 등산로에 보행 매트 설치와 노후 시설물·산림 내 화장실 및 정화조 정비, 약수터 자외선 살균장치 점검 등을 마쳤다. 이문규 동안구청장은 “시민들이 도심 곳곳의 봄꽃을 보며 생기 있는 봄의 첫 시작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등산로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킨텍스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안양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 성장지원▲킨텍스 주요 전시회 참가 및 안양시 특화 프로그램 지원▲해외 바이어 매칭 및 현지 진출·안정화 지원 등에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조광희 원장은 “이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국내외 유망 전시회 참가 등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