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하 월판선) 6공구 본선터널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전날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에게 “2028년 적기에 개통되고,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월판선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총 34.15km의 복선전철로, 국토교통부가 2018년 월판선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는 만안교역(가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가칭), 인덕원역 등 4개역이 신설되고, 월판선 전체 10개 공구 중 5·6·7·8공구 공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2월 안양시 4개 공구 중 만안구 벽산사거리 일원 안양역 6공구가 가장 먼저 착공됐다. 나머지 공구는 올해 하반기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는 1·4호선이 지나는 가운데 월판선, GTX-C노선, 신안산선, 인덕원~동탄선 등 4개 철도 노선 추가 설치돼 추진 중이다
“안양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22대 총선에 도전합니다.” 국민의힘 최돈익(안양만안), 임재훈(안양동안갑), 심재철(안양동안을) 후보는 21일 안양시청 앞에서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시·도의원과 당원 등이 함께했다. 최돈익 후보는 “안양은 3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장악한 상태로, 만안은 30년 가까이 민주당의 독식이 이어져 그 폐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되어 버렸다”며 “주민과 지역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면서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임재훈 후보는 “안양동안갑은 민주당이 20여년 동안 독점해온 지역으로, 민주당에 맡긴 20여년 동안 지역발전의 속도는 오히려 늦어졌다”면서 “정직하고, 정정당당한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재철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거짓과 반칙과 불법의 세계로 타락하느냐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깨끗하고 정직하고, 힘 있는 큰 일꾼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에서 ‘안양시청사 이전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김주석 의원(국힘·바선거구)는 21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최대호 시장과 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은 시청사 이전 및 기업유치 공약을 발표했었다”며 “그러나 기업유치를 전제로 추진 중인 시청 이전계획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청사 이전과 관련해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그는 “시청사 용역 추진 과정에서 80여명이 참가한 원탁회의 1회, 전문가 토론회 1회,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한 짧은 시간의 동별 설명회가 열린 것이 고작”이라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시가 진행한 설문조사도 시청사 이전을 전제로 이뤄져 이를 우려하거나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시는 상반기에 ‘이전 희망기업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기업유치 공모’를 계획하고 있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시청사 이전의 타당성 등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이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용역보고서에는 총사업비를
안양시를 포함한 서울·경기 7개 지자체는 20일 경부선 서울역~안양역~당정역을 잇는 총 32km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안양시와 군포시, 서울 용산·동작구·영등포·구로·금천구는 이날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하은호 군포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선수 용산구부구청장, 천정욱 동작구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 협의회’는 안양시가 지난 2010년 공약사업으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2012년 5월 경부선이 지나는 지자체에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 구성됐다. 최대호 시장은 “철도부지 출자와 사업시행자 비용 지원, 추진단 설립 등의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을 2014년 공동으로 이미 완료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건의한 내용들이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으로 검토해온 서울역~안양역~당정역 구간이 선도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석수·관악·
안양시는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지 인식을 위해 양육자를 대상으로 내달 23일 온라인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내달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올바른 성인지와 가치관 형성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성교육 어떻게 할까’ 등을 저술하고,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BS ‘학교 성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등에 출연한 이충민 푸른아우성 대표가 맡는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단계별 부모교육으로 오는 5월 17일부터 3주간 ‘성교육 심화과정’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내달 23일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Garden Grove)시 고교생들이 방한해 안양의 가정에서 머물면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국제교류 고교생 민박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5일 입국한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10명은 8박9일 동안 안양과 서울 등 주요 명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안양시 고교생들이 지난 1월 미국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해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시와 가든그로브시는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총 55회 청소년 민박연수를 진행하면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연수단은 20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루이스 살라자르(Luis Salazar) 학생은 “연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안양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아름다운 안양시와 교류하면서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양문화고, 비산양궁장, 동안청소년수련관, 메타존을 비롯해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등을 견학하고, 안양여고와 성결대에서 학생들과 수업에 참여한 뒤 오는 23일 출국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캠프에서 관내 동물복지활동가와 수의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유기동물과 반려동물 관련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하고, 반려인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과 지원사업 등이 논의됐다. 이 예비후보는 “동물복지 강화 필요성이 동의하고, 더 폭넓은 보호와 지원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인식개선도 필요하다”면서 “동물과 사람이 상생하며 공존할 수 있는 지역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2024년 디지털교육 선도지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교육 선도지구’는 민·관·학 지역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주도하는 사업이다. 지원청은 그동안 인공지능 기반 창의융합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창의교수학습 협력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과 디지털 기술 학생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역 대학과 함께 추진했던 ‘디지털 창작소’ 등 특색사업과 관내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들의 혁신 노력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원청은 앞으로 디지털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학교수업 개선과 학생 역량계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유관기관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선도지구 선정으로 안양과천이 경기 미래교육의 디딤돌이 되었다”며 “인공지능 기술과 교사가 협력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자녀 납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은행 창구에서 80대 여성 B씨가 다른 지점에서 발행한 1000만 원(수표 10매)을 전액 현금으로 바꾸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출금을 보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작은 아들이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해 붙잡혀 있으니, 3000만 원을 현금으로 만들어 가지고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안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은행 창구에서 거액의 현금을 찾아간다는 점에 착안, 관내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자녀납치 협박’, ‘검찰·경찰 또는 금융기관 사칭 개인정보 요구’, ‘예금보호 명목으로 현금 출금·이체·보관 요구’, ‘모바일 청첩장 및 돌잔치 가짜 문자메시지’ 등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안서는 지난해 금융기관 종사자 등의 신고로 총 2억 1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권혁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소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중앙회장은 “소상공인에게는 지원 위주의 정책을, 소기업에는 육성 위주의 정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환경이 필요하며, 현재 법적인 지위가 불명확한 소기업을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후보는 “소기업 종사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위 확보는 물론 소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는 428만 명의 종사자와 573조 원의 매출 규모를 지닌 연합회로, 21개 업종별 3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