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카자흐스탄 굴지의 기업인 카스피안(Caspian) 그룹과 공사비 7천억원 규모의 ‘코얀쿠스(Koyankus) 주택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코얀쿠스(Koyankus) 주택사업은 카자흐스탄이 향후 15년에 걸쳐 개발하게 될 ‘G4 신도시 개발사업’의 1단계 프로젝트로,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Almaty) 시의 북측 경계로부터 1.5㎞ 떨어져 있는 게이트 시티(Gate City)내에, 8천여 가구에 이르는 뉴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은 설계기간을 포함해 총 69개월이며 공사비는 6억4천만 달러(한화 7천억원)에 달한다. 전체 공사금액이 50조원에 이르는 G4 신도시 개발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캅차가이(Kapchagay) 호수까지 79㎞ 이르는 구간에, 이니셜 ‘G’로 시작하는 4개의 신도시를 민·관이 합동으로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4개의 신도시는 알마티에서 가까운 순으로 각각 게이트 시티(Gate City), 골든 시티(Golden City), 그로잉 시티(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기관 등 국내외 산학연 간의 국제협력을 통한 새로운 사업과제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지원한다. 인천TP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스페인 CDTI(Center for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등과 함께 내년 3월까지 국내와 유렵연합(EU)의 산학연이 서로 짝을 이뤄 국제협력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인천TP 주축으로 추진되고 있는 IMT사업 과제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등 국내 10여개 기업 등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인천TP는 국내 기업과 해외 산학연과의 사업화 과제 공동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게 된다. 국제협력 사업에 신청한 기업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부터 지원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과제별로 많게는 2억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통해 국내 기업의 과제기획지원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 기업의 해외진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2일간 불법조업 특별단속을 실시, 우리측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5척을 해군 고속정 2척과 합동 작전으로 나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노영어 51068호(80톤, 철선, 쌍끌이 저인망, 승선원 10명) 등 5척은 25일 오전 6시10분쯤 백령도 북서방 약 4㎞ 해상에서 우리측 영해를 18㎞(10마일)을 침범, 불법 조업해 멸치 10톤, 까나리 1천500㎏ 등을 잡은 혐의다. 나포할 당시 이들 중국어선은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며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따라 인천으로 압송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에 앞서 23일에도 소청도 남방해상에서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을 넘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한 바 있다.
제3연륙교 착공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국토해양부를 움직이기 위해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나섰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지난 24일 국토해양부 종합감사에서 참고인으로 나온 송영길 인천시장과 함께 제3연륙교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지난 2005년 인천대교 민자업자와 불공정한 변경실시협약을 맺으면서 제3연륙교를 빼버린 잘못이 있고, LH가 계획한 제3연륙교를 전제로 한 영종-청라지구 개발계획을 승인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시장과 문 의원은 “국토부는 인천시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제3연륙교 착공을 허가하라”며 국토부를 직접 압박했다. 문 의원은 “국토부가 인천시에 민자업자들의 손실보상을 전액 부담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며 “개발이익을 가장 많이 보는 LH가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지분이 있어 일정한 부담을 해야 한다”며 “제3연륙교가 지연될수록 주민들의 고통이 심해진다”는 말로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의지를 촉구했다. 송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IPA)가 우리나라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춘선 사장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로 GWP(Great Work Place)코리아가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IPA가 질높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 기업경영의 모든 면에서 타 기업을 앞서 나가고 있다는 민간 차원의 인증인 셈이다. IPA의 2년 연속 수상은 2005년 설립 이래 꾸준히 추진해온 소통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IPA는 직원들이 최고 경영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고충이나 생각을 사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으며, 우호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직원들의 가정까지 배려하는 가족친화경영이 개방적인 분위기과 소통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와 어우러지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문화를 더욱 확대하고 가족친
인천지역 공중·다중이용시설의 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GCF)의 유치에 환호하고 오는 2013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외국 관광객을 맞을 준비는 수준이하라는 지적이다. 최근 인천시가 김영주 의원(선진통일당)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지역 공중위생시설 점검현황’에 따르면 숙박업, 목욕장업(찜질방 포함), 이용업, 미용업, 세탁소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서 무신고 영업, 청결위반, 물 수질 위반, 성매매 알선, 도박 등 각종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의 경우 총 점검대상 대비 위생관리 기준 위반율은 2010년 21%에서 올 상반기 57%로 늘었고 목욕장업 경우 2010년 38.9%에서 올 상반기 88%로 폭증해 중국인과 일본인 등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공중시설상태의 심각한 상태를 보여주었다. 또 위반 업소 중 개선명령을 받은 곳은 지난해 26개소에서 올 상반기 70개소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목욕탕업의 경우 지난해 10개소에서 59개소로 5배 가량 늘었다. 아울러 지난해 지역 다중이용시설 점검 결과 H병원(부평·연수), W병원(부평), O병원(서구)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 제품 허가를 바탕으로 아시아 및 남미 국가 등 주요 신흥 국가에 잇따라 제품허가를 신청, EU지역을 포함 총 52개국에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한국에 이어 올해 안에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제품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9월말까지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칠레, 파나마 등 12개 국가에 대한 신청을 마쳤다. 또 홍콩, 말레이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10여개 국가에 이미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3월에 제품허가 신청을 완료한 영국, 독일,프랑스 등 EU국가들까지 포함하면 현재 이미 50여 개 국가가 넘는 지역에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내에 추가로 캐나다 등 13개국에 대한 신청을 완료하는등 예정된 일정에 맞게 순조롭게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항체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를 받은 한국 시장의 경우 셀트리온제약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으며, 올해중
포스코건설이 최근 1천조원 규모의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유치를 확정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더샵 마스터뷰’ 공급에 나서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그 동안 송도 최고의 입지로 주목 받아온 ‘F블록’ 아파트의 명칭을 ‘송도 더샵 마스터뷰’로 확정하고, 오는 11월 본격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1천861가구, 지하2층, 지상 25~34층 총 1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2~196㎡의 8개 타입으로 나뉜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송도 3공구에 공급되는 첫 일반 아파트로, 사실상 3공구 시범단지에 해당한다. 보통 시범단지는 신도시 전체의 분양 흥행을 위해 지구 내 가장 좋은 위치이기 마련으로 생활까지 편리해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고,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위치한 국제업무단지(IBD·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는 GCF사무국이 입주하게 될 아이타워(I-TOWER)를 비롯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3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린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의 ‘인천 클린오션(Clean Ocean) 봉사단’ 발대식과 수중정화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이청연 인천자원봉사센터 회장, 그리고 김응규 포스코 전무, 김수관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등 해양경찰과 포스코패밀리 관계자,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 클린오션 봉사단'과 함께해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9월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에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양 기관의 바다지킴이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다”고말했다. 이에 정동화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장은 "포스코패밀리는 포항과 광양 등 해안도시들을 모태로 하고 있어 동해와 남해 바다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GCF 유치로 인천송도가 기후변화와 환경분야에서 국제적인 논의의 중심이 됐으며,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