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설치하는 가구에 대해 기기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지원 및 운용 조례’에 따른 것으로 감량기기 보급을 통해 생활환경개선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유도를 위해 시행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구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설치신청 및 이행협약서, 보조금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구입비용의 50%(최고 20만원)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가구는 구입일로부터 2년 이상 감량기기를 지속 사용해야 하고 이사할 경우 다음 입주자에게 승계해야 한다. 구는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수령한 가구 및 사용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교부한 지원금을 회수 조치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감량기기를 사용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4시28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 LNG 방면 약 4㎞ 방향 도로에서 A씨(41세)가 몰던 쓰레기 수거차량의 덮개가 열리면서 마주오던 19t 탱크로리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충격해 운전자 B씨(남 58세)가 차량 밖으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후 탱크로리 차량은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뒤를 따르던 또 다른 쓰레기 차량 좌측 앞 부분을 들니받은 후 가드레일을 넘어 바다로 추락했다. 이에 뒤에오던 쓰레기 차량에 따고 있던 A씨와 작업 인부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수경찰서는 바다로 추락한 탱크로리 차량의 인양 작업을 벌이는 한편 가해차량 운전자 및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를 조사중이다.
인천남동경찰서는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회사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외제 오토바이 수리업자 H(45)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H씨와 공모해 사고를 낸 K(24)씨 등 30명과 H씨가 운영하는 수리업체 정비기사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 19일 부천 인근에서 이미 망가진 오토바이를 승용차와 일부로 비딪히게 한 뒤 보험금 910만원을 타내는 등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차례에 걸쳐 보험회사 10곳에서 총 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외제 오토바이 운전자 동호회에서 만나 외제 오토바이가 자차보험 가입이 되지 않는 점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산으로 둔갑돼 시중에 판매되는 있는 불법 중국산 소금 및 고춧가루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 25일 해양청에 따르면 값싼 중국산 소금과 고춧가루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불법유통되거나 국민의 먹거리를 위협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1우러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특별형사활동을 벌인다. 지난 19일에는 중국산 수입소금 100여톤을 ‘국산 천일염’으로 표기된 포대로 바꿔담는(일명 포대갈이) 수법으로 불법유통시킨 유통업자를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인천시 중구청은 지난 21일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주택재개발사업의 이해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정사항 및 정비사업 절차 등에 대한 업무처리 절차 교육으로 주민들의 이해력을 높이고자 앞으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설명회를 자주 열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설명회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오늘 같은 설명회 시행이 완료 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는 한편 도원동 지역의 경우 시행인가가 완료 단계인 만큼 감정평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홍복 구청장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사업 시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복 구청장을 비롯해 정비관련 지역 조합장, 조합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사단법인 주거환경연합 김진수 사무총장이 강사로 초빙 돼 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관리처분계획
인천항 앞바다에서 예인선 1척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52분쯤 인천시 동구 만석동 삼광조선공업 앞바다에서 인천선적 22t급 예인선 경인31호가 폐선박을 예인하다 침몰했다. 이 사고로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장 K(57)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선원 Y(61)씨는 실종된 상태다. 예인선은 폐선박인 2천645t급 화물선의 뒤에 붙어 연안 쪽으로 끄는 작업을 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해군 함정 1척, 민간 선박 1척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과 제주도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에 타고 있던 60대 승객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제주도를 출항해 24일 오전 9시10분 인천 연안부두에 입항한 여객선 오하마나호에서 타고 있던 승객 A(67)씨가 실종된 것을 승무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승무원은 선실을 청소하다 유서로 추정되는 종이와 가방을 발견했으며 유서에는 ‘아들에게 가방을 전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여객선과 부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가 해상에서 실종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세게적인 글로벌 기업인 시스코(Cisco)의 차세대 주력업종인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의 본부가 인천에 둥지를 튼다. 시스코는 이를 위해 3천만 달러의 투자와 함께 12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인천시도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미국 현지시간) 오전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시스코 시스템 본사에서 ‘글로벌 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시협약은 시스코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에 시스코의 차세대 주력업종인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분야의 유일한 본부인 글로벌 R&D센터를 초기에 미화 3천만 달러 및 120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한다. 향후 5년에 걸쳐 관련 인력을 350명으로 확대하는 계획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시스코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최초 글로벌 본부로서 친환경 공공 및 민간서비스 제공 플랫폼 솔루션 개발, 국내 협력회사의 발굴 및 연계, 국내외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한 기술 인력양성 및 교육, 아시아 진출의 쇼케이스 장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인천시는 IFEZ를 ‘스마트 시티’로 구현하고 세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서광수·김세리씨를 ‘10월 우리세관 사랑상’ 대상자로 선발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국제특급우편물에 은닉한 히로뽕 134g, 시가 4억원 상당을 적발한 서광수씨와 신변에 은닉한 유사 보톡스 620병(4천300만원 상당)을 적발한 김세리씨를 통관분야 10월 ‘우리세관사랑상(WeCustoms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서광수 관세행정관은 우편물 기표지 분석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해 우범성 착안사항에 기반 한 마약류 적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특급우편물 정밀검사를 통해 액자 내부에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134g 시가 4억원 상당을 적발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마약류의 국내반입을 관세국경에서 원천 차단했다. 또한, 김세리 관세행정관은 한 해 우리나라 보톡스 시장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르면서 식약청의 정식 수입허가를 득하지 않은 불법 유사 보톡스 밀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동태관찰 기법에 착안해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여행자를 집중 관찰로 신변에 은닉한 유사보톡스 620병, 시가 약4천300만원 상당을 적발하는데 기여했다.
우미건설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청 인근에 오픈한 인천 청라 ‘린 스트라우스’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3천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인천지역에는 경기침체로 불황을 맞고 있던 각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오피스텔을 분양하는곳 곳마다 인기절정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어 건설붐이 일고 있으며 청약률에 이어 계약률도 고공행진 하고 있다. 우미건설 이춘석 홍보팀장은 “소형 아파트 개념의 하우스텔로 공급하는데 대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라지구에 최근 부동산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가격도 같은 지구 내·공급했던 오피스텔 보다 3.3㎡당 200만원까지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3%대 저금리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으로 5%대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들어 전세값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찾는 수요도 늘어 당분간 인기를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