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6월 23일 전국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95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상호금융은 2021년 12월 90조원 달성탑 수상에 이어 6개월만에 5조원이 성장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농협 창립 61주년 이래 농협 상호금융은 농촌지역의 고리채 해소와 농업자금 제공으로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해 왔으며 농축협의 경영안정화와 조합원 실익증진을 도모하며 성장해 왔다. 김길수 본부장은“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며,“앞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최고의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노후보장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15년만인 금년 7월 11일 재적 부금 2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2007년도에 부금 30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5조원, 2022년 20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가입추세로 볼 때 2025년에는 30조원, 2030년에는 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1년간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가입 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고객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고객의 한결같은 신뢰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 2030년 가입자 300만, 부금 5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고객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3.4%p 상승한 65.2%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취업자 수는 775만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53만5000명(7.4%)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1.0%로 전년 동월 대비 3.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64만1000명으로 지난해대비 24만9000명(5.7%), 여자는 335만6000명으로 22만2000명(7.1%) 각각 상승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 15만1000명(1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만5000명(10.1%)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24만 3000명(8.8%) ▲건설업 1만2000명(1.9%) ▲도소매·숙박음식점업 3000명(0.2%) 각각 증가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는 51만3000명(8.8%), 비임금근로자는 2만2000명(1.6%)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1만2000명(12.4%), 임시근로자는 3만 4000명(2.6%)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3000명(-9.5%) 감소했다. 실업자는 2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매체 뉴스위크는 리뷰 기사에서 “240Hz 고주사율과 4K 해상도를 동시에 지원하는 모니터는 오디세이 네오 G8이 처음이며 괴물 같은 스펙을 가졌다”고 평가하고, ‘2022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미국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인 ‘홈시어터리뷰’도 오디세이 네오 G8을 ‘2022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하며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네오 G8에는 “빛 반사를 방지해 주는 매트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으며 주변의 조명이나 자연광에 방해 받지 않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또 △퀀텀 미니 LED를 통한 완벽한 로컬 디밍 기술 △sRGB 99%의 정확한 화질 구현 △4K 해상도와 HDR 성능 지원을 통한 개인 홈 시어터 시청 경험 제공 △240Hz 고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구현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화질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는 “오디세이 네오 G8은 환상적인 HDR 이미지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며 “퀀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이종욱 조달청장과 구매사업국장, 구매총괄과장 등이 함께 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공공조달 계약금액과 관련해 △다수공급자계약(MAS) 단가 신속 조정 △계약 금액 조정 기준일 변경 △MAS 2단계경쟁 금액 기준 및 가격제안하한율 상향 △반도체 등 수급 애로 물품에 대한 납품기한 연장 등의 건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몇 년 간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공조달의 적정 단가에 대한 애로사항이 커지고 있다”면서 “조달 현장에서의 지침, 관행 속의 보이지 않는 규제와 경직된 제도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제언은 조달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면서 “관련 업계와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한 ‘DIY 온라인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수원시교육지원청이 선정한 도내 초등학교 10곳 60학급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과 관련된 농업체험 재료를 지급하면 아이들이 농장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파일을 보며 교실에서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토피어리 인형 만들기 ▲아기 다육 키우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호접란 수경 재배 등 비대면 체험 가능 15개 농장의 15개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체험하고 학습하게 된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는 실내 농업 활동을 통한 힐링의 계기가, 농장주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이라는 가상공간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우주에서 외계인 캐릭터와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삼성전자는 Z세대 등 젊은 고객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가상의 삼성 제품을 만들고 즐기는 통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외계인들이 신제품을 연구하는 삼성 우주 연구소를 배경으로 하며 ▲자원을 얻는 마이닝 존(Mining Zone)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Shop) ▲제품을 제조하는 랩(Lab)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원을 발굴해 스마트폰부터 각종 가전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가상공간 속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이 가방이나 스쿠터로, ‘제트 봇’ 청소기가 하늘을 나는 호버보드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가 1인용 헬리콥터로 이용되는 등 실제 제품이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20여 종의 삼성전자 제품으
김길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7월 11일 수원농협에서 농협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New삼천만인NH재해보험(무)’에 경기지역 1호로 가입했다. New삼천만인NH재해보험(무)은 최근 운전자 수 및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주계약 중 ‘자동차 부상치료 급여금’은 보험기간 중 자동차 사고로 상해가 발생했을 때,「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시행령」에 따라 1급부터 14급까지 등급을 나누어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으로 1급일 경우 5000만원부터 14급일 경우 50만원까지 보장액도 세분화했다. 이 상품의 독특한 부분은 특정법정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한다는 점이다. 야외활동 4대 법정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에 진단되었을 경우 진단 1회당 100만원, 이외 특정법정감염병일 경우에는 진단 1회당 3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운전자 대상으로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년, 20년 혹은 나이에 따라 80세, 90세로도 선택 가능하다. 납입기간도 최소 3년부터 최대 20년까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대 35개월까지 선납할 수 있어 보험료 납입 유연성도
중소기업중앙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우수 중소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76.6%의 기업이 신규 인력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 4.3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의 ‘생산’ 직무(68.6%) 채용계획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경력직’(52.6%) 선호 경향도 드러났다. 2022년 인력현황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과반수 이상(57.0%)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6%p 증가한 수치로 중소기업 인력 유입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응답 중소기업의 70.7%는 지난해(2021년) 필요인원보다 적은 수의 인력으로 기업을 경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직인원 비중은 필요인원의 약 82.9% 수준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응답기업의 대다수(92.2%)가 인재 채용 시 쉽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시중의 ‘채용사이트’에 의존하고 있으며, 채용절차 진행 시 애로사항으로 ‘필요인력에 비해 입사지원자 부족’ (47.2%), ‘합격 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학생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농심 함양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 별내초등학교, 수원 농생명과학고 등 37개 학교 학생 920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초·중학생은 ‘꿈나무 작물 재배 키트(kit) 과제 교육’을 통해 상추, 치커리 등 먹거리를 직접 키워 보고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다. 고등학생에게는 ‘학교로 찾아가는 농심·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농기원에서 육성한 도시원예농업전문가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가 직접 ‘사계절 작물 재배 바구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식물을 키워 보고 농촌과 농산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 블루와 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4-H회는 청소년들이 지(智)·덕(德)·노(勞)·체(體) 4-H이념을 바탕으로 자연 사랑, 농촌 사랑 실천을 위한 학습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