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경보 문자’가 실종자 발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반 성인은 발송 대상에서 제외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경찰청·보건복지부의 ‘2025 실종아동 등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종경보 문자를 본 시민 제보로 발견된 아동·장애인·치매 환자는 696명이다. 이는 전체 발견자 3126명의 22.3%로 경찰의 직접 수색·수사에 따른 발견(39.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재난문자 형태로 전달되는 실종경보에 따른 시민 제보가 실종자 발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실종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일반 성인’은 경보 발송 대상에서 배제돼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춘생(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출인'으로 분류되는 일반 성인 실종 신고는 7만 814건으로 아동 실종 신고(2만 9564건)의 두 배를 웃돌았다. 현행 법령상 실종경보 문자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로 발송 대상이 제한된다. 성인을 실종경보 문자에서 배제하는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와 인권 보호 문제 때문이다. 스스로 이동·귀가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이 있는 성인에게
인천시 제물포구는 ‘제1기 제물포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30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관련 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한다. 구 여성친화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로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9월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 성평등 선언문 ‘우리의 목소리’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제1기 시민참여단이 여성의 권리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을 통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물포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수빈 기자 ]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에서 팝업스토어 행사 'IAP 아트랩 프로젝트'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예술의 다양한 소비 방식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이 가능한 문화예술 기획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기획 대관 공모 사업이다. 예술작품 전시와 판매, 체험 워크숍, 아트상품 판매 등이 어우러지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6월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9팀이 다양한 스타일의 팝업 스토어를 차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문화예술 기획자에게 팝업 스토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홍보 및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9팀은 지역의 장소와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거나 관람객이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주제와 기획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시민과 공예작가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공예 프로젝트,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예술작품과 아트상품으로 연결해 경험하는 프로젝트, 음악코딩·VR/MR·햅틱 사운드 등을 활용해 여러 감각으로 예술을 경험하는 프로젝트 등이 마련된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행
인천시 제물포구가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높은 고령화 비율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11개 군·구 중 내륙에 위치한 9개 구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 수치를 기록했다. 30일 제물포구에 따르면 UN(국제연합)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일 때 초고령사회로 규정한다. 인천지역에선 제물포구가 30.6%를 기록해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미추홀구(22.2%), 계양구·남동구(21.5%), 부평구(21.3%) 등으로 나타났다. 제물포구는 전체 노인인구 비중에서 독거노인 비중도 높았다. 지역에서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총 1만 799가구로, 전체 고령인구(3만 379명)의 35.5%를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은 신흥동과 동인천동 일대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연구원은 이 같은 추세가 인천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연구원이 조사한 ‘인구 생활 활력도시 인천:초고령화 사회 대응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보면 인천지역의 초고령사회 진입 시점은 내년 전후로 예상했다. 인천연구원은 제물포구 같은 원도심과 도서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을 훌쩍 넘어선 만큼 기존 노인복지 정책을 넘어 돌봄 체계 전반의 구조적 전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새일센터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경력이음'을 응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경력이음 응원 댓글 이벤트’를 다음 달 7일까지 운영한다. 기업이 여성의 경제활동과 일·생활의 균형,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여성의 경력이음을 응원하는 인천 소재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이벤트로 기업이 여성의 경력 지속과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에 관심을 갖는 등 여성 고용과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신승배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여성의 경력이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근로자가 자신의 역량과 경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환경이 함께 조성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양성평등주간 이벤트를 통해 여성의 경력이음을 응원하는 기업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수빈 기자 ]
인천시 제물포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컬처페이’ 신청을 받는다. 총 지원 인원은 600명으로 제물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1986.1.1.~2007.12.31.출생) 청년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자에게는 ‘제물포구 청년 컬처페이 전용카드’가 발급되며 제물포구 내 공방·공예, 서점, 스포츠시설, 예체능 학원 등 해당 업종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며 여가생활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수빈 기자 ]
'중구(현 제물포구)에서 최종 목격된 A씨(남,40세)를 찾습니다. 173cm, 85kg, 남색 반팔, 체크무늬 반바지, 가방 착용.' '미추홀구에서 배회 중인 B씨(남,25세)를 찾습니다. 165cm, 65kg, 검정색 반팔티,검정색 긴바지, 검정 운동화.' '영종구 주민인 C씨(남,27세)를 찾습니다. 175cm, 55kg, 빨간색 팔후드집업, 검정 긴바지, 검정 슬리퍼.' '서구(현 서해구) 주민인 D씨(여,76세)를 찾습니다.. 150cm, 45kg, 밝은 계열 점퍼, 모자 착용, 자주색 신발, 검은색 손가방.' 올해 인천지역에 발송된 ‘실종 경보 문자’ 내용이다. 27일 각 지역 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문자들 속 실종자들은 대부분 신고 접수 이후 조기에 발견돼경보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개월간 인천지역에서 발송된 실종 경보 문자는 20여 건에 이른다. 영종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실종된 A씨의 경우 “사건 접수 당시 신고자가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다고 알려와 긴급하게 경보 문자를 보냈다”며 “바로 다음 날 시민 제보로 무사히 발견해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부분의 실종자들은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되고 있지만 여전히 실종자 수는 매년
인천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미식을 주제로 한 '2026 제물포웨이브마켓'을 제물포구 북성동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제물포구의 대표 로컬 팝업마켓인 '제물포웨이브마켓'은 인천 전역의 로컬브랜드가 참여해 ‘인천의 맛’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을 포함해 총 7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66개사의 로컬브랜드 셀러가 참여한다. 식음료 분야 46개사를 비롯해 공예, 패션, 뷰티, 문화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해 음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마켓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과 협업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원도심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게 연계했다. 구혜림 시 원도심혁신국장은 “미식을 주제로 인천의 다양한 맛과 로컬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제물포를 찾아 인천의 다양한 맛과 원도심의 매력을 함께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수빈 기자 ]
인천지역 통합돌봄 사업을 전담하는 인력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요양·돌봄을 하나로 묶어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민주·광주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통합돌봄 관련 지자체별 인력배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담 인력은 156개 읍·면·동에 각 1명씩 배치됐다. 시 통합돌봄 전담 인력도 총 2명에 불과했다. 반면 제주시는 24개 읍·면·동에 53명을 배치했다. 각 지역마다 2명이 넘는 전담인력을 배치한 셈이다. 서울도 총 426개 동에 전담 인력을 2명씩 배치했으며 경기, 충남, 전북, 전남 등에서도 모든 읍·면·동에 각 2명 이상을 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개인의 필요에 맞춰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일부 지역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해오다 지난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통합돌봄 전담 인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자 발굴, 욕구·상태 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인천시 제물포구는 지난 25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양성평등 정책 정책을 심의·조정을 위한 ‘제물포구 양성평등위원회’를 신규 구성했다.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여성관련 단체 인사를 비롯해 양성평등 및 가족·여성 정책 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양성평등기금 운용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제물포구의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양성평등기금의 조성 및 운용 △여성 관련 시설의 설치 및 운영 △여성 권익 증진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통해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주민 체감형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제물포구의 출범과 함께 양성평등위원회가 구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각계각층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구현되는 제물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