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구을 후보가 지난 5일 지역내 재건축·재개발 단지 전체 연석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최원식 국힘 계양구갑 후보도 참석, 계양구 재건축·재개발 단지 주민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회의 참석자들은 과다한 분담금과 이중 고도제한, 행정절차지연 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통합적으로 추진하면 더 빨리, 더 좋은 방식으로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하다”며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반시설 설치 재정 지원, 용적률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동시에 도심복합(역세권)사업, 통합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전국적인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고 구역지정, 기본계획 등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면서 “최원식 후보와 함께 혁명 수준으로 계양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석회의는 계양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의 글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개최됐다. 해당 누리꾼은 원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35년도 지난 5층 아파트에 언제까지 살아야 하냐. 원희룡 전 장관님은 잘 아시니 재건축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글을 남긴
인천시 재정건전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동섭(국힘·남동4) 인천시의원은 6일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의 재정역차별 해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인천시가 받는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이 비수도권 광역시에 비해 하위권에 위치한다”며 “정부의 구시대적인 교부세 산정방식에 따라 인천시민이 재정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민 1인당 세입 예산에 따르면 인천의 주민 1인당 교부세는 약 30만 원으로 강원도가 1인당 83만 원을 받으면서 53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보조금은 인천 주민 1인당 138만 원이지만 전남의 경우 1인당 302만 원으로 164만 원의 차이가 나고 있다. 결국 비수도권이 주장하는 세수의 수도권 집중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정부 재원의 비수도권 집중현상이 뚜렷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1인당 자체수입과 이전수입을 비교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의 1인당 자체수입은 216만 원으로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높지만 이전수입은 1인당 168만 원으로 14위에 그친다. 결국 절대적인 규모의 지자체 재정력을 판단하고, 규모가 크다는 이유
iH(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 내 두 번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6일 iH에 따르면 검단 11호 근린공원 내 다목적 체육관에 이어 검단 1호 체육공원 안에도 다목적 체육관을 세운다. 검단 1호 체육공원 내 다목적 체육관은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 선정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이용예정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설문은 이용자 주 연령대, 희망체육시설(수영장, 다목적 체육실, 헬스장, GX, 실내놀이터, 조깅트랙 중 택 2), 이용 시간대 등 체육관 시설과 이용에 관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iH SNS(인스타그램), 네스트e-음 애플리케이션, iH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 가능하다. iH 관계자는 “11호 근린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에 이은 1호 체육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의 체육시설에 대한 결핍을 해소하고 주민 여가생활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가 5일 지역 주민들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대청소에는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바르게살기, 새마을지도자회 등 10개 자생단체가 동참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류왕길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상가 밀집지역과 도로, 골목길 등에 불법투기 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길거리 쓰레기 등 겨울동안 방치됐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각지대에 버려진 가전제품이나 재활용이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가득한 걸 보면서 나 자신부터 더 철저하게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며 “지역 주민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하고 싶어 대청소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대 도시형 스마트에코팜테마파크 조성과 친환경 특화교육단지 조성, 환경단과대학 유치 추진, 오염유발산업의 친환경산업전환 지원 등으로 검단을 친환경 에코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근길 대청소 이후 출근길 인사, 검단농협 노래교실, 오류왕길 노인회장단 모임, 검단노인복지관 방문, 퇴근길 인사 등 밤늦게까지 민생탐방 강행군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도시공사(iH)의 서구 루원복합청사 이전설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5일 iH에 따르면 인천시가 공공시설 재배치 방안으로 iH 청사를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루원복합청사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지만 당초 입주 예정이었던 공공기관 9곳 중 인천연구원과 인재개발원, 인천관광공사의 이전이 무산된 상황이다. 이에 iH를 이전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올랐고 검토 대상이 됐다. 하지만 iH 청사 이전에는 경제적인 제약이 따른다. iH는 청사 이전 비용으로 약 30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땅 값만 2000억 원, 건물을 짓는데는 1000억 원이 필요하다. iH는 부채비율 200%에서 겨우 벗어난 실정이다. 정부의 부채중점관리제도에 따라 전년도 결산기준 부채 규모 1000억 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은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재무부채관리계획을 수립 및 공시하도록 하는데 iH의 2022년 결산기준 부채비율은 199%, 지난해 결산기준 부채비율은 195%다. iH는 올해 부채비율 목표를 183%로 잡고, 지난해 대비 12%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내년 목표는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을 후보가 GTX-D 노선에 작전서운역을 추가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5일 원 후보는 SNS를 통해 한 줄 공약 형식의 ‘GTX-D 작전서운역 추진’을 발표했다. ‘9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공약에 이어 ‘GTX-D 작전서운역 추진’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역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원 후보 측은 지역에서 ‘한 일이 없다’고 비판받는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 전략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당시 인천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GTX-D 노선을 Y자로 만들었다”며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GTX-D 작전서운역을 추진해 계양을 ‘역세권 도시’로 만드는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지난해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간 1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달성했다. 5일 공단에 따르면 ‘나눔애 행복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음봉사대를 운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반려해변 해안정화활동 ▲국군장병 위문 ▲사랑의 연탄나눔 등을 노사 합동으로 추진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친환경 실천 캠페인 ▲미사용·불필요 물품 기부 등을 실시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 우수리를 모아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아암어린이, 무료급식소, 튀르키에·시리아 지진피해 등에 약 4000만 원의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1만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것에 큰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여심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인용 공표함에 있어 본인 및 당내 경쟁자들이 타 정당 후보자들과 가상대결한 결과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추출해 짜깁기했다. 특히 타 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는 방법으로 본인이 당내 경쟁자와의 가상대결에서 1위를 한 것처럼 표현한 이미지를 선거구민 1만 9000여 명에게 문자로 대량 발송하는 등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공표·보도할 수 없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여론조사결과 왜곡 공표 행위는 선거인의 판단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고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이와 관련한 선거범죄가 적발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히 조치할 것”아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셀트리온이 750억 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 5895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750억 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1조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올해 1월에는 약 총 230만 9813주, 약 495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내 신약인 짐펜트라의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퀸텀 점프를 이룰 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지역 총선 대진표도 점차 완성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공천에 대한 뒷말도 무성하다. 특히 중앙당의 힘을 받고 전략 공천된 지역구는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인천지역에 출사표를 낸 중앙 출신 후보자는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아직 경선을 치르고 있고, 5명은 본선에 진출했다. 먼저 국민의힘 본선 후보로 확정된 중앙 인물은 남동구을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이후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출마한 대표적인 용산 출신 후보다. 중앙 출신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계양구을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도 있다. 원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부장관을 지낸 소위 거물급 인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에서 맞붙겠다며 당의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의 영입인재 1호인 박상수 변호사도 서구갑에 전략 공천되면서 중앙 인물로 분류된다. 박 예비후보는 한 비대위원장이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이후 처음 영입한 인사로 일찌감치 서구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당도 중앙 인물들이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