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3만6천339건에 13억5천여만원을 부과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안양시에 주소 또는 영업장 소재지를 두고 행정청으로부터 각종 면허를 받은 사람으로, 납기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나 말일이 휴일이어 오는 2월3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시에는 3%의 가산금이 붙는다. 전자납부, 가상계좌, 자동이체, 자동화기기(CD/ATM), ARS납부편의시스템(안양시 1544-6844)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조회·납부할 수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지난해 안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줄어들었으나 재산피해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안양소방서가 분석한 2013년 화재출동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총 310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 전년(315건)대비 1.6%가 감소했다. 또 인명피해는 22명(사망 1명·부상 21명)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5억3천여만원으로 전년 6억5천여만원에 비해 23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15일 호계동 U금속과 평촌동 N초등학교, 비산동 S축산 등 화재 시 피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주택화재가 114건(36%)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것과 전기제품의 부주의한 사용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57건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요인 99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균 서장은 “올해는 화재발생 및 재산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안양소방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금품·향응·선물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복무위반행위, 민원불친절 등을 중점 감찰한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속보> 안양 만안경찰서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법인 유치과정에 개입,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주금가장납입 등)등으로 안양시청 공무원 5명과 신규법인 관계자 4명 등 총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시청 간부 김모(50·개방형직위)씨는 안양청과 관계자에게 2011년부터 청과법인 선정 시점인 2012년 8월까지 몇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차명 계좌 여러개를 개설해 돈을 챙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신규 청과법인 유치를 추진했던 전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김모(51·5급)씨 등 전·현직 관리사무소 직원 4명도 법인 유치 관련 정보를 사전 유출한 정황을 포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전 관리소장 김씨는 안양청과 관계자 명의로 된 차명폰으로 법인 선정과 관련된 심사 정보 등을 누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현직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한 차명폰만 여러개였다고 설명했다. 신규법인 관계자들은 청과법인 유치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자본금을 증자하는 과정에서 30억여 원의 증자금 대부분을 가장 납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법인심사
“사업이 완료되면 낡은 하수처리장이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던 곳에서 생산하는 곳으로 바뀌게 됩니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새해 첫 현장방문 지역으로 새물공원조성공사현장(박달2동)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염하천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살려낸 안양시가 이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청정한 대기환경과 지속가능한 물 순환도시 조성에도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100년 명품의 친환경 하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 하는 새물공원조성사업은 오는 2017년 초 준공을 목표로 시가 주도해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안양시와 광명시, LH가 총 사업비 3천218억원을 투자하는 새물공원 조성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지하로 자취를 감추는 대신 상단부는 주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환경프로젝트로 악취의 근원적 차단은 물론 이 일대 주민들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진기지가 돼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수련관 4층 문예극장에서 250여명의 지역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월요음악회 700회 기념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음악회는 700회를 맞이한 수련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월요음악회’에서 15년에 걸친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월요음악회는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의 문화감수성 향상과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련관 개관직후인 지난 1999년부터 비발디의 ‘사계’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매주 월요일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지역사회의 자랑거리인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지휘 박영린)를 초청해 펼쳐졌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Les Miserables’, ‘You Raise me up’(드라마 황진이 OST) 등 수준 높고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음악들이 선정돼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것은 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경기도유아뇌발달교육연구회(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가 유치원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SCAMPER(창의적 사고) 기법을 연구해 화제다. 지난해 5월 창립된 연구회는 경기도내 12개 유치원 원장 및 교사들(109명)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SCAMPER 발문과 코칭 그리고 뇌 발달 효과’를 주제로 워크숍 및 연수를 통해 ‘S-C-A-M-P-E-R’를 이해하고 각 낱자가 갖는 7가지 기법을 만 3세에서 만 5세 유치원 유아들에게 적용시킨 후 유아들이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임현순 회장(뇌과학박사)은 “‘SCAMPER’ 기법을 유아들에게 적용하기 전과 후 유아들의 뇌파 측정을 통해 교사의 확산적 발문과 코칭이 유아들의 뇌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교 분석했다”면서 “유아들의 창의·지성 사고를 돕고 자신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는 6일 올해부터 변경되는 시책 4가지를 발표했다. 먼저 시립도서관은 경기도내 거주 또는 소재한 직장이나 대학에 재학 중인 이들도 안양시민과 같이 도서대출 회원증을 발급받아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 지역에는 7개의 시립도서관이 있으며, 기존에는 안양시민만이 도서를 대출할 수 있었다. 남을 위해 의로운 일을 하다 사망했거나 부상을 입은 의사 및 의상자(1∼6급)에 대한 명예수당이 신설돼, 이에 해당하는 시민은 분기별 9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의사상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급받은 관련증서(의사상자증)를 동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명예수당은 그동안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만 지급돼 왔다. 또 올해부터는 금연에 대한 규정이 강화된다.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거친 문화재보호구역, 소공원, 버스정류장, 택시 승차대 등 280개소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을 내야한다. 지난 1일부터 추가 지정된 버스정류소와 택시승차대 등 617개소에 대해서는 상반기 계도기간이 지나는 오는 7월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영업제한은 이미 지난해 12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