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천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39점의 작품을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2일 밝혔다. 대상에 당선된 ‘산책’(김동주)은 하천의 고요 속에 징검다리를 건너는 인간의 모습을 포착했고, 폭설로 뒤덮인 학의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겨울풍경’(이영섭)은 금상에 뽑혔다. 또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안양천의 밤’(고전기), 생기발랄한 새봄의 모습을 포착한 ‘학의천의 봄’(최창섭)은 은상에 뽑혔다. 이밖에 겨울 철새 및 백로가 날아드는 장면, 쌍을 이룬 채 하천을 떠날 줄 모르는 동박새, 하천변을 쌩쌩 자전거로 달리는 역동적 모습 등 우수작으로 선정된 39점은 사계절 변화와 동·식물의 모습 등 안양천의 이모저모를 찰나의 예술로 소개하고 있다. 시는 선정한 작품들을 이달 초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 전시하는 한편, 디지털화해 환경교육용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을 더욱 사랑하고 길이길이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5기 제7대 안양시장으로 취임해 현재 임기 4년째에 접어든 최대호 시장의 공약 이행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최근 시정현장평가단(이하 평가단)의 설문 조사결과 평가단의 89%가 ‘하반기 안양시장 공약이행도가 잘 추진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평가단은 지역주민 60명으로 구성돼 복지, 교통, 경제, 환경, 민원처리 등의 분야를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시에 전달하는 일을 담당하며 민·관간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했다. 평가단이 실시한 안양시장의 하반기 공약이행도 평가결과를 분석해 보면 95점 이상으로 탁월하다는 의견이 13.4%로 나타났고, 85점 이상 우수가 41.5%로 조사됐으며 75점 이상 보통은 34.1%를 차지했다. 반면 75점 미만으로 부진하다는 의견은 11%에 불과했다. 긍정평가 중에서도 교육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한편 경제분야는 계속되는 경제악화로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대호 시장은 “공약사항에 대한 높은 이행률과 시정현장평가단의 긍정 평가에 만족하기보다는 미진하거나 잘 추진되지 않는 분야에 대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02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달 29일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현황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시행에 따라 인접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상부 공원 조성으로 악취 민원 해소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강화되는 방류수수질기준 준수를 위한 하수 고도처리공정 도입 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심재민 도시건설위원장은 “공사품질 확보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한 뒤 “체계적인 공정관리 등을 통해 준공 이전 충분한 종합 시운전 등이 이뤄져 시설물 및 설비 간 조합 및 유지·보수 등 향후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조지아 출신 작가 알렉산더 안타제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마일 빌리지(Smile Village)’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가 알렉산더 안타제는 코카서스 지방에 위치한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태생으로, 그 곳은 상인들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두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이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트빌리시는 동서양의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며, 그 속에서 형성된 조지아의 문화는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알렉산더 안타제는 트빌리시의 거대한 자연환경에서 흔하게 마주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 안에서 다채로운 색상들로 표현된 대상들은 제각기 유쾌한 표정으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동서양의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주변국가들로부터 침략을 받았고 그 이후로도 분쟁이나 사회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등 작가를 둘러싼 실제적 삶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는 이러한 현상들에 회의감을 느끼는 동시에 미술가로서의 소명을 생각한다.
안양시가 50명 미만 아동보육시설 영양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아동보육시설 어린이들의 급식을 관리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안양대학교 아리비전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시가 안양대에 위탁 운영하게 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50명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문 영양사를 포함한 8명이 근무하는 가운데 아동보육시설을 방문, 어린이 연령별 기준식단 개발과 위생상태 파악 및 컨설팅, 위생지도, 위생교육 자료개발 보급 등 급식실태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게 된다. 또한 시가 타 지자체와 차별화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IPTV를 활용해 올바른 식습관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온·오프라인 교육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소규모 아동보육시설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제공 및 영양관리에 있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학부모가 보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시장,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가 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We Are Bravo!’의 제목으로 안양 지역아동센터 합창단과의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안양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합주연습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태어나서 처음 악기를 만져본 아이들 40명이 모여 6개월 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식 무대로, 이를 위해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음악교육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연주실력 향상 및 단합을 위해 음악캠프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11월에는 무대 경험을 쌓기 위해 향상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외국곡 미솔라, 에델바이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땅위의 기쁨’ 등이 연주되며 안양 꿈터 지역아동센터 드림헌터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합동무대를 꾸민다. 김경수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지난 6개월 간의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생방송이 결합된 소셜방송을 통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넓히고 있는 안양 스마트TV(tv.anyang.go.kr)가 ‘시민주도형’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민주도형 방송은 시정을 중심으로 시와 시민간의 가교 역할을 해온 개방형 방송에 더해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 참여하는 방송으로 보폭을 넓힌 것이다. 안양 스마트TV는 지난주 FC안양 서포터즈의 보이는 팟캐스트 ‘안양하세요’를 송출한데 이어 28일 관양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학교소개와 함께 신청곡, 에피소드 등을 전하는 GBS라이브를 방송했다.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방송에 활력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달 2회 목요일에 실시간으로 방영되며, 추후 안양시내 다른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관내 대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방송을 실시간과 녹화형태로 내보낼 예정이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2014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물 무료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 시설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빙상장, 호계체육관(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이며,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이용시간과 이용할 경우 준비사항에 대해서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ans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봉수 이사장은 “이벤트를 통해 체육시설의 홍보는 물론,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공익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고객에게 다가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28일 일명 ‘풀살롱’ 업주 유모(43·여)씨 등 13명을 검거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2006년 9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안양시 관양동 소재 A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 20여명을 고용, 손님 한명당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속칭 ‘풀살롱’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알선 신고 접수 후 약 2개월간 사전 답사 후 만안서 등 4개 경찰서와 합동단속 끝에 검거했다”며 “풀살롱과 같은 대형 성매매업소와 학교주변 신·변종 퇴폐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창조도시 4대 전략 실행 국내 최초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 평촌 스마트콘텐츠센터 건립 국가산업 육성 정책지원 기지 역할 시민 행복 높이는 따뜻한 복지 지속 맞춤형 일자리·건강도시 만들기 착착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도시 품격↑ 민선5기 출범 3년 5개월 낮은 자세로 시민 섬기며 시정 이끌어 이 시대 화두 ‘스마트’·‘창조’ 콘셉트 발빠르게 선점 도시브랜드 가치 높여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교육 시책 교사 86%·학부모 71% “잘하고 있다” 전국 최고 명품교육도시 발돋움 성과 ‘중석몰촉(中石沒鏃).’ ‘돌에 박힌 화살촉’이라는 뜻으로, 온 힘을 다해 일에 몰두하면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한나라 무제 때 이광이란 장수가 사냥을 갔다가 숲속에 호랑이가 몇 발 앞 풀밭에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서둘러 온 힘을 집중해서 화살을 쏘아 맞혔다. 호랑이가 움직이질 않아 한시름 놓은 이광이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호랑이처럼 생긴 바위에 화살이 깊숙이 박혀 있었다. 깜짝 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