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21일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역 인근에서 겨울철 화재 집중기에 대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양소방서 지휘차, 펌프차, 생활안전대차량과 동안구청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이 참여했으며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차량 및 인원의 이동이 많아지는 지하철역 주변의 식당, 주점, 숙박업소 등이 밀집한 지역 내의 좁은 도로상 이중 주정차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규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가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도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동절기 대비 추진기간(내년 2월까지) 중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매월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21일 안양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취약계층 대상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산림부산물 활용사업장은 통행로를 막고 있는 수목이나 고사목 등 버려진 산림자원을 활용해 등산로에 설치할 수 있는 의자나 계단목 등 다양한 목재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취약계층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의 대표적 취약계층 대상 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2011년 5만명, 2012년 3만명 등 취약계층 총 8만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취약계층 3만5천명을 대상으로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전통기술복원, 참여자의 기능·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작업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참여자들의 일자리사업 참여 소감 등 대화를 나누면서 민생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1일 해오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주제통합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평가 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창의지성 교육을 통한 참된 학력 신장이라는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해 교원의 평가 혁신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안양과천 NTTP 초등교육과정연구회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신보림(범계초) 교감은 “평가 혁신이 학생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되기 위해서는 평가 방법 및 정례화된 결과 통지보다 개인별 배움 증진을 도울 수 있는 개인별 환류와 교사의 열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환류 방안을 제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삼성초 신진희 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다양한 평가를 어떻게 관련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의 성취수준에 맞는 평가 방안 등에 관해 실천한 사례를 보고 해결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복현 초등교육지원과장은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통합교육과정과 배움중심수업, 평가 혁신이 각 교실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창의지성 신장에 도움을 줘야한다”며 “배움과 성장을 위한 평가 혁신을 위해 현장 요구
안양 만안경찰서는 유흥주점에 여성 도우미를 소개하고 소개비를 챙긴(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안양지역 폭력조직인 T파 행동대원 조직폭력배 이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씨는 생활정보지 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여성 10명을 고용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안양 및 군포 일대 유흥주점에 접대부로 소개하고, 소개비로 여성 한 명에 1시간당 5천원씩 받아 2천500만원 정도를 챙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폭력조직이 가담해 보도방 등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안양지역 등 폭력조직을 상대로 계속 수사하고 범죄와 관련된 자금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하연호 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잃었다. 안양시의회는 21일 제202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무소속 하연호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안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재적의원 22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찬성 15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제명안을 가결했다. 시의원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15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앞서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9월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에 하 의원의 제명안을 상정했으나 찬성 12명, 반대 9명으로 부결됐다. 민주당은 8월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하 의원이 여러 사람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는 등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제명 의결했다. 한편 하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안양시는 2014년도 예산을 8천938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8천516억원보다 422억원(5%)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6천807억원보다 3.3%(224억원) 늘어난 7천3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본예산 1천709억원보다 11.5%(198억원) 증가한 1천907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외형적으로는 늘었으나 자체수입은 28억원(0.8%) 감소된 반면,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109억원, 19.3%), 국도비보조금(204억원, 11.6%)은 증가하고 재정보전금은 33억원(6.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보조금 중 국고보조는 302억원(26.2%) 증가한 반면 도비는 97억원(16.2%) 감소해 최근의 도 재정 어려움이 시·군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은 물론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주민생활 안정에 2천734억원을 배정하고 교육지원 친환경급식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중점 지원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적으로 편성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투자사업으로 건립 중인 호계복합청사와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 관양지구·삼덕공원 도서관 벌말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19일 송담대 대회의실에서 관·학 협동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기술인력과 시설을 공동 활용해 산업, 기술개발, 연구 인력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영합리화 도모 및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만기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이업종간 협업을 통한 융합형 R&D 신기술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산학연관 공동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식 총장은 “융합기술과 산학연계 협력을 통한 기업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수한 산업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용인송담대의 경기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IT, 전기전자, 기계 분야 등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융합기술과제발굴연구회’를 운영해 9개의 융합기술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여 중소기업청에 제출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연소자와 대학생 등 청소년을 주로 고용하는 근로감독 대상 편의점, PC방, 커피전문점, 주유소, 음식점 등 57개소에 대해 노동관계법 준수여부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안양지청이 지난 3월부터 2명의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를 통해 청소년 근로조건에 대한 홍보와 모니터링 활동을 한 결과, 최저임금이나 주휴일 미부여 등 청소년에 대한 노동관계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들이다. 안양지청은 이들 사업장에 대해 최저임금 준수, 근로조건 서면명시, 주휴일 부여, 연소자 보호 규정 준수, 직장 내 성희롱 예방조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송병춘 지청장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경우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교부, 성희롱 예방교육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러한 근로조건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청소년들이 노동관계법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부당한 처우를 하는 사업주에 대해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준법의식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평촌역 인근에 20년 만에 대단지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포스코건설이 평촌 스마트스퀘어 내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1천459가구를 이달 중 분양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102가구, 59B㎡ 218가구, 84A㎡ 436가구, 84B㎡ 227가구, 84C㎡ 362가구, 96㎡ 114가구 등이다. 안양 벤처밸리의 핵심 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는 대지면적 25만5천여㎡로 사업비만 1조2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사업이다. 현재 LG유플러스, 프로텍, 휴비츠 등을 비롯해 28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서울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의 역세권아파트로 서울 강남까지 약 19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과천대로, 시민대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한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안양 행정타운, 법조타운, 한림대병원 등이 가까이 있으며, 특히 대형 할인마트인 이마트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부림초, 부안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
안양시 만안구가 지난 19일 공무원 대상 하반기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강사 박성덕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 소장은 ‘부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 강연에서 “부부간에 서로를 아껴주고 배려해 줄 때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며 이는 곧 건전한 직장생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