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몽실학교는 지역사회협력 미래형 자치 배움터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상상력으로 만들어 가는 학교 밖 배움터이다.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교육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몽실학교는 '학교'라는 명칭이 붙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구체적인 경험·작업·탐구의 과정을 통해 배움을 만들어가게 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아이들이 하고싶어 하는 것'을 하게 해주는, 꿈을 이루는 장소가 몽실학교다. ◇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몽실학교의 슬로건이다. ‘도전·배려·나눔·책임감·공동체’를 핵심가치로 한 몽실학교는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을 다른 사람과 함께 구성하며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배워가는 배움터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학생 주도 학습활동(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생 자치 활동 ▲몽실학교 정책 마켓 ▲학교밖 배움터 활동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활동 ▲메이커 교육활동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역특색활동'으로 지역별 상황 및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 특성이 드러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예측한 가운데 17일 신규확진자는 60만명대를 돌파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만 1328명으로 늘어 누적확진자 825만 5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 711명보다 22만 617명이 급증하면서 40만명대를 돌파한지 하루만에 60만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의 급증으로 사망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사망자는 429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사망자는 1만 1481명, 치명률은 0.14%다.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며, 열흘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60만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방영당국의 거리두기 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당국은 여러 연구팀의 예측을 종합해 유행 정점 시기를 16~22일로 보고,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31만 6000~37만 2000명 정도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이를 뛰어넘었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의료 전문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위원이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시장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도당에 공직선거 후보자 사전 검증을 받고 오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친 김 위원은 선거사무소 설치 및 선거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위원은 “혁신을 위한 더 큰 수원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며 “우리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미래가 될 수 있게 수원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당내 경선 체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 전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도당의 후보 사전 검증을 받고 팔달구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 전 부시장은 “W-City 조성 및 미래세대를 위한 15분 복합도시 수원형 역세권 콤팩트복합도시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수원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수원시장 선거 예비후보자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수원시장 선거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 전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도당의 후보 사전 검증을 받고 곧바로 팔달구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김 전 부지사는 수원시청 인근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설치·신고하고 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17일에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겠다"며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수원시가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을 통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으로 청년은 1년에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의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60가구, 신혼부부 7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1인 월 388만 9624원)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2인 월 652만 170원, 3인 이상 월 838만 9402원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젊음 넘치고, 재정 튼튼한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 완성하겠다."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16일 오전 11시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을 통해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충분한 예산과 공동조직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중앙정부로부터는 예산과 조직 등 행정권한을, 국회로부터는 관련법 통과를, 경기도로부터는 특례시의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하는데 무엇하나 쉬운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는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이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수원특례시 완성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중앙정치와 경기도정을 온 몸으로 경험한 저 이기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치 경험자'임을 강조하며 '수원특례시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전 의원은 "수원특례시의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행정특례와 재정특례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내 재정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지방분권법·지방세법 등의 법령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외에도 '젊은
수원시에는 엄연히 실존하지만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건축물이 있다. 인터넷 포털 지도에서도, 주행용 내비게이션에서도 검색되지 않지만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벽돌공장 ‘영신연와’다. 영신연와는 하루 수만장의 벽돌을 굽던 옛 영화를 추억하며 멈춘 과거의 공간만은 아니다. 오늘의 삶을 이어가고, 근현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기록하는 곳이다. ◆ 산업화의 상징, 붉은 벽돌 공장 수원시 권선구 고색중학교 뒤편에서 이어지는 외길 끝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점이다. 역 주변의 복잡한 주택가를 지나자마자 갑자기 너른 평지가 펼쳐져 시야가 확 트이는 것도 잠시, 거대한 굴뚝이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하늘을 두동강 내는 듯한 풍광이 펼쳐진다. 우뚝 솟은 굴뚝으로 다가가려면 먼저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두 개의 대문 기둥을 지나야 한다.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오래된 벽돌 건물 4개 동이 줄지어 있고, 이 중 일부는 사람들의 생활 흔적도 있다. 굴뚝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굴뚝을 중심으로 벽돌로 쌓은 여러 개의 입구가 있는 거대한 건축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다. 영신연와는 벽돌공장이다. 일제강
"이재정식 교육은 검증을 받아야 한다." 송주명 경기도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가 15일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시민사회 경선 참여를 통한 ‘3선 도전’을 공식 제안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11시쯤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경기교육에 대해서 평가를 해왔다"며 "이재정식 교육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만약 이재정 교육감이 3선 도전을 한다면 그동안의 성과를 국민들한테 검증을 받은 후에 도전하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대표는 경기도교육감 출마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기교육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현직인 이재정 교육감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송 대표는 "경기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혁신교육'은 2010년대 이후 어떠한 진전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꿈의 학교와 꿈의 대학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경기교육 전반에 걸쳐 혁신은 발견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소통과 민주적인 의사결정, 교육정책의 지속적인 성찰 및 발전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공교육 대혁명을 바탕으로 ▲'자치분권 교육공동체' 발전 ▲미래지향 인재 육성 ▲최저학력책임제와 개별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제공 ▲돌
오미크론 변이의 매서운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5~11세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그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오는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우리보다 앞서 소아 백신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의 사례를 들며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가운데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선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긴급학교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며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향후 확진자 전망과 현 방역상황에 맞춰 고위험군 위주의 현행 관리체계는 유지하되, 검사 및 확진 체계, 생활지원금 지급방안 등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 달간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신속항원 검사 결과가 '양성'인 경우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