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에서도 도내 손, 발 케어샵(Care-shop)은 매출을 일 평균 100만원을 올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케어의 경우 기본케어는 1만5천~2만원선, 풋케어의 경우 기본케어는 3만원선으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관리를 받은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손. 발 케어 샵은 손톱소지, 매니큐어 색칠, 손마사지, 발각질제거 등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상점으로 최근 백화점이나 미용실 중심으로 입점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손.발 케어 샵 매출은 입점 때부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기본케어(손톱정리, 손 마사지, 손톱 컬러링)를 받는데 1시간이 소요돼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도 다 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 삼성플라자 분당점에 위치한 손.발 케어샵은 월평균 3천만원, 일평균 1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위치한 손.발 케어샵은 일평균 매출이 62만원 정도이며, 하루 고객만 4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매출이 11% 상승했으며, 봄을 맞이해 네일샵 매출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백화점 수원점과 역사에만도 손.발케어 샵이 2개나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현장방문 광역컨설팅을 시행한 결과 2.1%의 경영개선을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기공에 따르면 99년부터 시행한 현장방문광역 컨설팅은 농업연구.지도공무원, 대학교수 , 선도농가로 구성한 전문컨설팅 요원이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배품종, 영농시설구조, 경영분석 등 종합적인 경영진단을 실시해 농가특성에 맞는 경영개선에 기여했다. 또 지난 2002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신속한 처리를 위한 사이버 컨설팅(htttp://nongupcon.gyeonggi.go.kr)은 현장중심의 컨설팅이 농업인 수요증가로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에 영농정보 제공, 병해충 자료를 게시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올해 광역컨설팅 50농가, 시군 기초컨설팅 4천500농가, 사이버 컨설팅 250농가를 목표로 컨설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기공 관계자는 "현장방문에 의한 컨설팅사업은 물론 사이버영농컨설팅 시스템을 통한 농가경영진단, 영농자원관리, 재배작목의 기술.경영 및 병해충자료 등 농업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컨설팅 대상농가의 체계적인 관리로 농가경영혁신에
유통업계에 봄철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뉴코아는 이랜드에, 한화 마트.스토아는 롯데레몬에 매각됐고 올봄 본격적으로 인수 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는 법정관리가 끝나는 4월 말이나 5월 초순께 이랜드로 인수 되며, 한화마트.스토아는 이달 초에 인수가 마무리 됐다. 이랜드는 지난해 말께 뉴코아 노조측과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한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주 인사권을 쥔 이랜드가 “보직 이동은 있을 것”이라고 발표해 구조조정이 표면적으로 가시화되지는 않지만 진행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조만간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화 유통의 마트와 스토아가 이달 초에 롯데 레몬에 인수가 마무리 되면서 잉여 인력이 생겨 한화 유통측은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유통측은 갤러리아 백화점측에 잉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체적인 인사와 더불어 구조조정을 할 방침이다. 뉴코아 관계자는 “아직 구조조정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4월말이나 5월쯤 인수가 완료되야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구조조정의 바람으로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
도내 유통업계는 24일부터 실시하는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하방침에 따라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상품권을 주는 등 고객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전제품의 가격이 2.5~3% 인하됨에 따라 그 동안 부진했던 가전제품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호재’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결혼 성수기와 특소세 인하가 맞물려 혼수준비를 하는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대량 구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다양한 판촉행사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24일부터 특소세 인하함에 따라 에어컨, 프로젝션 TV 등 가격인하 게시물을 매장에 붙이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특소세 인하 일주일전에 가전제품을 주문한 고객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있어 난감한 반응도 보이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4일부터 삼성, LG전자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제품인 PDP.LCD.벽걸이 TV 32인치 이상, LG전자 제품인 PDP, LCD 프로젝션, 디오스 티타늄 냉장고, LCD TV 30인치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준다. 또 삼성전자 제품인 지펠 냉장고, 하우젠 드럼 세탁기, 김치 냉장고를, LG전자 제품인 트롬 1
유럽 명품을 이제 도내 백화점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간 봄 정기 세일과 함께 '삼성물산 창립 66주년 기념'을 맞이해 유럽 명품 대전을 실시한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의류, 악세서리, 가전제품 등 다양한 유럽 명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또 1층 열린광장에 노천카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위시(WISH) 분수를 설치하는 등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마트가 다음달부터 부산 사상점, 대전 둔산점, 대수 성서점 등 3개 점포를 24시간 영업에 들어가면서 도내 유통업계도 ‘밤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에서도 홈플러스와 킴스클럽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가운데 이마트가 우선 3개의 점포를 시범 운영한 뒤 전점 24시간 영업을 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3점포의 24시간 시범 영업기간은 1년이 넘지 않는 등 단기간이며, 테스트가 끝나면 전점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24시간 영업은 인력부족과 매장 운영의 효율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이마트,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에 들어가면서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리더격인 할인점들이 24시간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일각에서는 과열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24시간 연장영업을 시행한 뒤 평균 매출이 10% 상승했다. 그러나 할인점들은 매출보다는 경상이익이을 얼마나 남길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마트가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서 업계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마트의 연장영업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
도내 백화점들은 유래없는 최장기간인 24일간 ‘봄맞이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백화점들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 최장기간동안 세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다 일부일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4일간 봄맞이 정기세일을 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이번 세일동안 브랜드 참여율은 64%로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복, 주방용품 등 전품목에 걸쳐 10~30% 세일을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삼성물산 창립 66주년 기념행사로 유럽대전도 함께 실시해 다양한 유럽 상품과 기획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전품목에 걸쳐 10~30% 세일을 하며, 사은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전품목에 걸쳐 10~30% 세일을 실시하며, 사은행사와 다양한 상품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관계자는 “봄 옷 살 기회를 미뤄 두었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이용한 학습지 업체의 악덕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지 일부 업체들은 교육청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전문가도 아닌 대학생들을 교사로 채용해 질이 낮은 수업을 하고 있으며, 가정방문 학습지도도 제대로 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고액의 과외비를 내고서도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사은품을 미끼로 장기 계약을 종용하고 소비자들이 해약을 요구할 때 부당한 위약금을 부담하게 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전국주부교실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접수가 신고돼 5개월 동안 접수된 신고는 30여건, 올들어만 16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언은 10개월간 370만~550만원의 고액의 교재 및 수업료를 받고서도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소비자 고발센터에 고발됐다. 유모(수원시 영통구)씨는 지난해 12월 교언 학습지와 수학 2회, 영어 1회를 가정방문 지도를 해 준다는 조건으로 10개월간 총 550만원에 계약을 했다. 선불로 두달치인 110만원을 지불했으나 학습지도 교사는 제대로 오지 않았다. 화가난 소비자는 해약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해약을 해 주지 않았고 전국주부교실 소비자고발센터에 지
FTA 비준안이 지난 달 국회에 타결된 이후 시중에 수입 농산물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입 농산물의 품목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품목에 따라 물류량을 5~10배 늘렸다. 유통업체들은 국내산 농산물의 출하가 끝날 무렵 수입산 농산물로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 레몬 등 원산지가 외국이 아닌 국내에서도 재배되는 두릅, 무순 등의 농산물도 수입산으로 나타났다. FTA 비준안이 통과되면서 문제가 됐던 칠레산 레드 글러브 포도는 100g 당 340~360원으로 이달 초부터 할인점에 유통되고 있다. 또 단호박도 뉴질랜드산이 3천원대로 저가를 무기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필리핀산 파인애플, 필리핀산 몽키 바나나, 중국산 마늘쫑 등이 유통 및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 수원점은 수입산 농산물의 품목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품목에 따라 농산물량은 늘어났다. 칠레산 레드 글러브는 지난해에 비해 10배, 단호박은 지난해에 비해 5배 가량 물량이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해 보다 수입 농산물이 소폭 늘었으며, 농산물 외에도 가공품인 베트남 쌈, 액젓이 수입, 판매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우유 중 체세포수를 대폭 감소시켜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젖소 생리활성 촉진 첨가제를 국내 기술진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낙농가에 만성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주는 우유중 체세포수를 줄이는 연구를 집중한 결과 젖소의 대사, 생리 및 면역 등을 증강시킬 수 있는 체세포수 저감용 생리활성 사료첨가제 개발에 성공해 19일 첨가제 전문 생산업체인 (주)이지바이오시스템과 축산자원개발부(성환) 강당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젖소농가의 체세포수 등급 분포를 살펴보면 1등급이 25.2%, 2등급 51.3%, 3등급 23.9%로 체세포수 등급제 실시 이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이러한 국내 여건을 감안해 축산연구소는 2003년부터 유기 우유생산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체세포수를 줄일 수 있는 일련의 생리활성물질 사양 시험결과를 종합해 획기적인 체세포수 감소 전용첨가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개발된 첨가제의 특징은 항소염, 항바이러스 성분을 많이 함유한 한약제인 감초, 강황, 금은화, 연교, 갈근 및 황금, 헤모글로빈 합성을 증가시켜 대사 기능을 강화해 주는 아미노산(ALA)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