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소장 박길영)는 소내에 수용자와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펜션형 ‘가족만남의 집’을 완공,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가족만남의 집’은 건물면적 65.25㎡규모에 거실, 안방, 작은방, 욕실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컨, 난방, 침구류, 취사도구 등을 모두 갖춘 가족 펜션형 숙박시설로 모범수형자와 가족들이 불편없이 숙식을 함께 하며 지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박길영 서울구치소장은 “가족만남의 집 이용이 수용자가족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 유지하고 출소 후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능한 많은 수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시보건소가 관내 음식점등 공중이용시설 가운데 금연실천 모범업소 10개소를 선정해 ‘금연실천 모범업소’ 엠블렘을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이같은 엠블렘을 부착한 업소들은 의왕시보건소가 주민이 스스로 느끼고 지켜지는 금연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관내 60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금연시설관리에 우수한 업소로 선정된 업소들이다. 의왕시보건소 이인순 건강증진담당은 “금연시설에 우수한 업소들을 선정해 이같은 앰블렘을 부착하는 것은 금연문화가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인순 건강증진담당은 이어 “앞으로 이같은 금연실천 모범업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가면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관과 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금연환경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시를 비롯한 과천, 안양시 등 경기 중부권 7개시를 위한 메모리얼 파크(광역장묘시설) 공동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중부권 행정협의회(회장· 이형구의왕시장)는 의왕시 등 7개 자치단체장간에 묘역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장묘시설을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권 행정협의회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13일 의왕시에서 개최한 제32차 행정협의회에서 장묘시설이 일반에게 주는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아트 메모리얼 파크 조성에 합의했다. 또 이 시설을 관광자원화 해 시민들의 휴식 여가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이기주의 극복의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법규의 적용이 유사한 소송에 대해 지자체가 연합해 1인의 변호사를 선임, 행정력 낭비요인을 해소하는 연합대응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의왕시 관내에서 오는 4월부터 119 허위·장난전화를 할 경우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12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2개월간 허위와 장난, 오인신고 근절을 위한 사전계도 기간을 거친 후 4월 1일부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119 허위 장난 및 오인신고 근절을 위한 개선대책은 불필요한 출동을 차단함으로써 소방력의 낭비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내의 경우 지난 5년간 119 허위(오인)신고로 인한 화재출동 건 수는 848여건으로 소방력 낭비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해 왔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현행 소방기본법에 의거 화재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허위로 알린 자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시장지역 등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는 경우 소방서로의 신고를 의무화하여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자에 대해 경기도 화재안전조례에 의하여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전 계도 후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며 “장난전화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함께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에 1천4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관 등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선다. 의왕시에 따르면 고천동 91 1만8천896㎡ 부지에 연면적 1만7천519㎡ 규모(지상2층, 지하2층)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에는 9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500석),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교육실 등을 갖춘 미술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두루 갖춰진다. 시는 사업비 487억원(BTL 사업비 425억, 토지매입비 62억)을 들여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0년 12월까지 회관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과 이만재 문화관광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최근 민자형 임대사업(BTL)으로 선정되면서 확정됐다”며 “회관 건립으로 공연·전시회 관람 등 문화생활을 위해 안양·군포·과천 등 인근 지역으로 먼 걸음을 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관내에서도 독거노인과 고령환자를 위한 노인전용 구급차가 운영된다. 의왕소방서는 11일 소외된 계층인 독거노인과 고령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에서 병원까지 논스톱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노인전용 구급차(Silver Ambulanc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 운영되는 노인전용 구급차(Silver Ambulance)는 기존 구급차와는 달리 노인환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문 구급대원이 탑승하게 되며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무의탁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 환자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구급차가 필요한 수혜자는 언제나 신청만 하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병원까지 이송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노인구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의왕소방서 관내에도 노인전용 구급차가 보급돼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급차가 필요한 수혜자는 언제든지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관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의 주원인은 전기와 담배불이었으며 계절별로는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비교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의왕소방서가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화재 142건에 대한 화재 발생현황분석에서 밝혀졌다. 시 소방서가 조사한 화재 현황분석에 따르면 전체 화재 발생건수 142건 가운데 전기(24건)와 담배불(24건)에 의한 화재가 전체건수의 33%나 차지,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고 이어 방화와 불티로 인한 화재도 각각 14건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의왕시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한발짝 다가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날로 높아지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민원처리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시민평가제를 도입, 운영하는 등 보다 높은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 먼저 시는 부서별, 민원종류별로 전화를 통한 민원사무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 Happy-Call제도를 도입, 분기별 민원만족도를 조사해 이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페널티 부여로 각 부서별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등 서비스 관련 업체들을 통해 서비스 향상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직원 친절 맞춤교육 및 전화응대 교육도 연 2회 실시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고된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휴대폰을 통해 단문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들에게 여권기간 만료 사전 예고제와 함께 완료, 통보 문자서비스도 발송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도록 하는 등 보다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
의왕시가 최근 이형구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 진입로 확포장 및 왕곡천정비공사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의왕시 백운산 진입로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해졌다. 의왕시는 백운산 진입로 확·포장 및 왕곡천 하천 정비공사 준공식을 지난 25일 현장에서 이형구 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232억원을 투입, 지난 2005년 9월 착공한 이래 2년4개월 만에 준공된 백운산 진입로는 총 연장 1.8㎞, 노폭 12m로 확·포장 됐다. 왕곡천은 연장 1.2㎞에 하폭은 20m에서 25m로 정비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을 비롯한 의왕시민들은 진입로가 협소하고 잦은 하천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공사 준공으로 인해 앞으로 이 일대는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의왕시민의 숙원을 담은 지역현안 문제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요청해 앞으로 성사여부에 관심이 일고 있다. 시는 17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의왕시민이 열망하고 있는 지하철 의왕시 통과 노선 조기착공과 의왕경찰서 신설 등 3개의 지역현안을 인수위에 건의되도록 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요청을 통해 낙후된 의왕지역의 경제와 교통개선을 위해 지하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의왕시 통과 노선을 조속히 착공해 줄 것을 바라는 것이 의왕시민의 숙원임을 강조했다. 또 급증하는 치안수요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왕경찰서 신설이 절실함을 밝혔다. 이 외에도 부곡지역에 위치한 철도대학을 4년제 철도종합대학으로 개편·존치해 줄 것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