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도내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미래교육과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새로운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특강, 테드(TED) 강연,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론, 질의응답 등이다. 제1부 공감하기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밸런스히어로 김이식 대표가 ‘미래 사회 전망과 미래 인재’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테드(TED) 강연을 통해 ‘교육부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또 제2부 소통하기에서는 이재정 도교육감, 권오현 전서울대입학본부장, 경기도 교사와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 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혁신을 말하다, 교육 주체와 함께 성장하다, 교실 변화를 통한 공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찾다 등의 주제로 경기혁신교육이 교육 현장에 불러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학부모들과 상향식(Bottom-up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3일 오전 수원 수성고를 찾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오는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 하세요!”라고 말을 건네며 일일이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 16만 여 명의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왔다”면서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라며, 수능 이후에는 그동안 못했던 독서나 친구와 우정을 쌓는 등 남은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사진=김수연기자 foto.92@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치러진 가운데 경기도 내 부정행위자는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반입금지 물품(휴대전화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5명 ▲종료령 후 마킹 1명 ▲기타 3명 등이다. 부정행위자는 바로 퇴실 처분받으며, 조사 후 확정되면 당해년도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10.5%, 2교시 수학 10.1%, 3교시 영어 11.1%, 4교시 한국사 11.5%·탐구 12.3%다. 이날 시험장이 시흥 시험지구였던 한 수험생은 교통체증으로 인근 서울 서초구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수험생 2명은 개인 사정으로 부산의 한 시험장과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각각 시험을 봤다. 경기도에는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이 마련됐다. 도내 전체 수험생은 16만1천222명(남자 8만3천403명, 여자 7만7천819명)이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외식경영학, 호텔조리 전공 재학생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KWFC : KOREA WORLD FOOD CHAMPIONSHIP’에서 전원 수상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2017 KWFC : KOREA WORLD FOOD CHAMPIONSHIP’는 전국 조리계열 전공 학생 및 전문가 등 수백 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맛, 세계음식의 맛, 라이브, 전시 등을 전하고 다채로운 요리를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기대 평생교육원 외식조리경영계열 재학생들은 총 17명, 4팀으로 구성되어 전시부문 1팀 레스토랑 메인메뉴 2가지 은상(박현묵, 주다희), 라이브3코스부문 1팀 은상(김건우, 이세린, 차명진, 이승주, 하영훈), 라이브3코스 2팀 금상(황규연, 안우열, 노형우, 김혁진, 주혜정), (김민철, 정승아, 이태훈, 최기훈, 김남웅), 김민철, 정승아, 이태훈, 최기훈, 김남웅 팀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받으며 재학생들이 전원 수상했다. 경기대 평생교육원 외식조리경영계열은 매년 해외 및 국내 유수 요리대회 출전을 통해 참가 재학생들에게 준비 과정을 통
북한 귀순병사를 치료중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교수)는 22일 2차 브리핑을 열고 “환자는 사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상지 관통상이 있어 좌측 상지에 혈류장애가 있어 절단을 고려했으나, 진행 상황이 좋아 절단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기생충 문제도 약이 잘 들어 해결됐고 바이러스는 만성병이기 때문에 내과 치료를 적절히 받으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국종 교수와의 일문일답. ▲ 환자 상태는. - 통상 환자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골반에서 뚫고 들어간 총알 때문에 통증이 심각해 괴로워했지만, 지난 21일부터 회복했다. 지금은 물만 겨우 먹고 있으며, 일주일간 묽은 미음부터 먹으면서 서서히 회복해 나갈 것이다. 이번 주말 내로 일반 병실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 합동신문 받을 수 있는 상태인가. - 의학적으로 신문을 받으려면 한 달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합참의장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 앞으로 환자가 겪을 후유장애는. - 장폐색이 앞으로 과제다. 주로 6개월이나 2년 때 온다. 이 환자의 경우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아무 때나 올 수 있다. 총알이 골반을 뚫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아스팔트 도로에 얇은 살얼음이 끼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차량 미끄럼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가평군 설악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이천터널 부근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2개 차로가 모두 차단돼 현장 부근 1.5㎞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같은 날 오전 8시28분쯤에는 안성시 죽산면 죽산교차로 고가도로 인근에서 10중 추돌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는 앞서가던 차량 2대가 미끄러져 접촉사고를 내자 뒤따르던 차량 8대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 사고 처리 과정에서 해당 도로 상하행선이 모두 차단돼 일대에 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앞서 오전 7시 25분쯤에도 제2영동고속도로 여주시 이포 IC 부근에서 주행하던 스타렉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가 빙판길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피해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루 전인 지난 21일 오전 8시쯤에는 고양시 일산대교 일산방향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났다. 다리 위를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던 중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중인 북한 군인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22일 2차 브리핑을 통해 “환자는 (상태가)좋아졌다. 안 죽을 것이다”면서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국민, 언론의 알권리를 어디까지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의료기록은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브리핑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재 환자의 의식은 명료한 상태”라며 “다만 환자는 총격으로 인한 부상, 2차례의 대수술 등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해 우울감을 보이고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평가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등 후유증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상태가 확인될 때까지 적어도 수일 이상 중환자실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후 환자의 이송과 치료에 대해선 관계 기관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군인은 13일 귀순하던 중 총상을 입고 오후 4시 53분쯤 미 육군
CJ제일제당은 냉장 간편요리양념 전문 브랜드 다담이 간편 파우치 양념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6종은 서울식불고기양념, 매콤돼지불고기양념, 매콤떡볶이양념, 매운낙지볶음양념, 치킨데리야끼양념, 버섯샤브칼국수양념 등 조림볶음양념 5종과 칼국수양념 1종이다. CJ제일제당의 전문 셰프와 연구원이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구현한 제품들로, 레시피대로만 하면 실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들의 출시로 CJ제일제당 다담은 된장과 매운맛 베이스의 찌개 및 국물양념 7종과 해물요리와 고기요리가 가능한 조림볶음양념 9종 등 모두 1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양신영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대리는 “간편요리양념은 갖은 양념이 다 들어 있어 고기, 야채 등 일부 식재료만 준비하면 맛내기 어려운 요리를 쉽게 즐길 수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22일 정기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CE·IM·DS의 3대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 사업체제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조직운영 효율을 높이는 소폭의 사업단위 조정을 단행했다. 세트부문은(CE·IM)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삼성 리서치(Samsung Research)를 출범시켰으며, 산하에 AI(Artificial Intelligence)센터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인공지능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세트부문은 안정적 사업운영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소폭의 보직인사만 단행했다. 삼성 리서치 내부운영을 총괄할 부소장직을 신설했으며 이인용 사장의 위촉업무 변경에 따라 공석인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백수현 부사장을 보직했다. DS부문은 김기남 사장의 부문장 위촉에 따라 공석인 반도체총괄을 폐지하고 부문-사업부 2단계 조직으로 재편했다. 지난 5월 조직개편을 이미 실시한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조직변화를 최소화하고 소폭의 보직인사만을 단행했다. 황득규 사장의 위촉업무 변경에 따라 공석인 기흥/화성/평택단지장에 박찬훈 부사장을 보임했으며 DS부문장 종합기술원 겸직에 따라 부
“여성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한샘은 22일 기업문화혁신을 위한 시행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한샘은 지난 8일 대표이사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성 평등 및 사내 폭언 중대 위반자에 대한 엄중 징계,회의 및 업무지시 문화 개선 등 선결 시행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 시행과제는 임직원 제언, 고충을 접수하는 무기명 핫라인(Hot-Line)을 통해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외부자문단 및 임직원들의 의견을 안팎으로 수렴해 결정됐다. 먼저 한샘은 모성보호제도를 적극 도입해여직원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임신기 정규 근무시간을7시간으로 줄이고, 주말 근무와 시간외 근로를 금지하는 등 임산부 직원들을 배려한 제도를 즉시 시행한다. 또한, 육아휴직법률상 규정된 1년 휴직 외 추가 1년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회사 자체 제도를 신설했다. 더불어 이주 예정인 상암사옥에는 수유실, 안마의자 등 여직원 휴게실을 대폭 확장하고, 어린이집도 이전보다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한샘은 직원들이 자기계발과 가정생활에 충실하도록 근무시간 혁신안도 마련했다. 정규 근무시간외 회의나 야근을 원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