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이하 아토피센터)는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센터 1층 친환경체험관에서 올해 첫 번째 ‘알레르기 교실’을 연다. ‘알레르기 교실’은 아토피센터가 연간 3~4회 개최하는 무료 공개강좌다. 자녀와 함께 환경과 아토피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강연·체험·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알레르기 교실에는 ‘미세먼지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강좌와 환경인형극 ‘아토피 도둑을 찾아라’가 준비돼 있다. ‘미세먼지 바로 알기’ 강좌는 김효음 아토피센터 환경교사가 진행한다. 미세먼지의 기본 개념, 국내 미세먼지 현황,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응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아토피센터가 자체 개발한 환경인형극 ‘아토피 도둑을 찾아라’에서는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해 생활 속 환경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미있게 알려준다. 15일까지 아토피센터 홈페이지(http://www.atopyzerosuwon.or.kr)나 전화(070-4912-4028)로 사전 신청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당일 현장 신청은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이상훈기자 lsh@
■ 수원시 대여소 없는 무인자전거 추진 “수원시에서 무인 공유자전거 편리하게 이용하세요”요즘 수원시 거리를 걷다 보면 똑같은 모양의 자전거가 곳곳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원시가 지난해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자전거’다.날씨가 따뜻해지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빌려 탈 수 있는 ‘무인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 해제, 데이터 분석 등을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 민간운영 무인 공유자전거 2000대 운영 현재 공유자전거 업체인 ‘오바이크’(oBike)와 ‘모바이크’(Mobike)가 각각 자전거 1천대를 운영하고 있다. 두 업체는 자전거 숫자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무인대여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
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18(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에서 유럽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CE 2018’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2천여개 업체·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무풍냉방은 빠르고 강력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킨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이크로 홀을 통해 은은한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등의 상업용 무풍에어컨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무풍냉방의 쾌적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풍 체험존’도 운영한다. 또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 또한 가정&
오는 4월부터 직장인들은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 부담금을 5번에 걸쳐 나눠낼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시 5회 분할납부를 원칙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보수변동분에 대한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 시부터 추가로 납부해야 할 연말정산 보험료가 한달 치 보험료 이상인 경우, 별도 신청이 없으면 5회 분할로 고지된다. 또 근로자가 희망하는 경우 고용주를 통해 신청하면 일시납부 또는 10회의 범위에서 분할납부 횟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보수가 줄어 이미 납부한 보험료를 환급받아야 할 경우에는 4월 보험료 고지 시 환급된다. 매년 4월에 실시되는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은 직장가입자가 매월 실제로 받은 보수에 따라 부과됐어야 하는 보험료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해 전년도 소득이 확정되는 다음 해에 정산한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전국 농협농기계센터 569개소에서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브레이크, 유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 농업인은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부품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농기계 고장 발생원인과 예방 조작법,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농기계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지역별 찾아가는 순회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2월부터 농기계 정비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기계 정비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으로, 농기계센터 신규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에 앞서 농기계 사전점검은 필수”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가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38개 시·군 188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7천 명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중학교를 찾아가 방과후 보충 학습을 지도하는 것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되며, 주말교실은 중소도시에서 운영된다. 주중·주말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천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드림클래스’는 여름과 겨울 방학 때 ‘주중·주말교실’ 뿐 아니라 대학 캠퍼스에서 방학캠프도 개최한다. 둔원중학교에서 삼성드림클래스를 담당하는 박찬영 교사는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이 자칫 낭비할 수 있는 방과후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고 집에 돌아가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줘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은 “드림클래스에서 대학생 선생님을 만나면서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경영 컨설턴트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에서도 드림클래스에서 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에 연루된 학생간 갈등과 분쟁 최소화 등 관계회복을 지원하는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을 본격 운영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운영하는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은 단위학교 폭력조사 자치기구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학생들이 회부되기 전 가해·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분쟁을 조정하고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통합적으로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이들은 도내 25개 지역교육청에 각각 배치, 구성원은 지역 내 정신과 전문의, 상담전문가, 변호사, 경찰, 교수, 교원 등 10~2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자문단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학교폭력의 갈등과 분쟁 최소화, 교육적 관점에서 이해와 공감, 소통과 치유의 기반 마련 등 교육공동체의 관계회복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학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을 시범 운영해 10~11월 두달 간 3건의 폭력사건을 조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이 학교 현장의 회복적 생활교육과 인권 친화적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타 부서
검·경의 수사구조 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 일선 경찰서에서 ‘영장심사관’ 제도가 본격 도입, 추진되면서 수사역량 향상 등 그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일 인권보호를 강화하고 경찰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영장심사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장심사관은 수사팀에서 모든 체포·구속 영장을 비롯한 사람의 신체, 주거·가옥·건조물, 항공기·자동차 등 교통수단, 전자기록물을 대상으로 하는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기 전 요건 등을 심사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수원남부경찰서(변호사 자격자)와 화성동부경찰서(수사경력 7년 이상의 수사 전문가), 인천남부경찰서(경감 이상) 등 모두 8개 경찰서에 영장심사관들이 투입됐다. 이들은 수사팀이 신청하는 영장서류를 사전에 검토, 영장이(검사)불 청구 또는 (판사)기각된 사건 분석, 오류사례 수사관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찰은 영장심사관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기각률 감소뿐 아니라 인권 보호 강화, 수사역량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각에선 수사구조 개혁에 앞서 이 제도를 통해 선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꿈의 학교’ 1천135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661개교,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 374개교, 마중물 꿈의 학교 100개교 등이다.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교육 공동체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또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 마중물 꿈의 학교는 학교와 마을 사이의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만든 동아리 성격의 예비 꿈의 학교다. 지난 2015년부터 꿈의 학교를 운영 중인 도교육청은 143개교를 시작으로 2016년 363개교, 지난해 754개교, 올해 1천135개교 등 매년 확충하고 있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도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한편 각 꿈의 학교는 다음달 5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상훈기자 lsh@
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 A고교에서 지난 9일부터 학생 53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심한 6명은 이날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학교는 금주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증상이 심한 학생 6명을 신속검사 결과 4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