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멘티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커리어 부트캠프는 삼성, LG, 네이버 등 직무 전문성을 갖춘 현직 PM(프로젝트 매니저)이 제안한 직무 프로젝트를 멘티들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달 프로젝트별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젝트 일정은 커리어부트캠프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잡아바 어플라이 온라인 신청,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프로젝트별 6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인사·회계·경영기획, IT·SW, 마케팅·광고·홍보, 생산·제조, 연구개발·설계 등 5개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6주간 팀원과 진행하고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지급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참여 혜택이 제공되며 오는 12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한다. 김선영 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커리 부트캠프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청년드링 참여해 자신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7·8일 양일간 수원 장안문거북시장에서 열린 ‘새숱막축제’와 연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4곳에서 지역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제11호 장안문거북시장 새숱막축제는 장안문거북시장의 역사를 콘텐츠화한 지역특화축제로 문화공연, 지역주민 플리마켓, 상권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경상원 중부센터 직원들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소개와 더불어 시장 장바구니와 친환경 칫솔 나눔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적재적소 효과적 지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살리기 통근 세일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새로운 산업 분야의 규제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정부 각 부처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한 현행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추진 경과 및 성과, 우수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박승원 잎스(주) 대표는 “다중투입방식 AI 재활용자원 수거로봇 ‘모이지’를 통해 폐자원 수거와 재생원료공급으로 자원순환과 탄소 감축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의 적극해석 특례로 불필요한 시설·장비 구비 규제에서 벗어나 즉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로프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바톤 SOS’ 서비스 실증 기회를 얻었다. 이는 차량 사고·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고 오신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확한 위치를 공유하는 혁신 기술로 차량, 자전거, 오토바이 등 모든 모빌리티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행사에서는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고 200을 돌파한 경기도가 다양한 민생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민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도민의 밥상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도내 착한가격업소가 늘고 있음에도 실제 주부들이 체감하는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100)로 전월 대비 0.1%, 지난해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올해 1분기는 113.51(2020=100)이며 과실(155.84), 전기·가스·수도(135.69), 채소(128.76) 품목이 고물가를 견인했다. 특히 부추를 제외한 모든 세부품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 소비자물가지수를 보인 귤(202.79)은 200선을 넘겼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힘쓰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에 대해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 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시군에서 지정 및 홍보하게 된다. 도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함으로써 도내 영세자영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물가 안정·지역경제 활성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은 직업훈련-취업지원-사후관리 3단계 원스탑 재취업 지원사업으로 도와 재단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직업훈련 재취업 사업이다. 훈련기관은 과정별 1~2개월, 총 150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자율 제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이 되면 훈련생들의 취업을 위해 상담, 알선, 사후관리 등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중장년 대상 노동시장 수요와 신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술 융합 훈련과정 및 채용기업 중 개발한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제공이 가능한 기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0일 오후 3시까지 재단 서부광역사업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훈련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114건의 상담과 437만 9000불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과 협력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 사전매칭, 1대 1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 지원했다. 특히 한방재료로 만든 뷰티제품을 판매하는 남양주시 소재 ㈜새앙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에 대해 V사와 3년간 45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수나 ㈜셀라바이오메디텍 대표는 “베트남 현지기업과 바이오 연구용역 실험기기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고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19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정부를 향해 “오물 풍선의 대책이 9·19 군사합의 파기냐”고 따져 물었다. 김 지사는 4일 SNS에서 “최대 접경지역 경기도지사로서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이 말폭탄을 주고받다가 이제 전단지와 오물을 주고받고 있다”며 “이제 9·19 군사합의라는 안전핀도 없는데 군사적 충돌로 번지지 않을까 접경지역 주민들은 더 불안하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안보태세와 대화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주민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 행위에 대응해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부 정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언론인클럽과 수원컨벤션센터는 4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마이스 산업과 지방언론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두 기관이 상생해 지역과 언론 발전에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수원의 문화예술을 두 단계 올리는 큰 행사”라며 “언론에서 관심 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경기언론인클럽 창립식에서 MOU를 하게 돼 자랑스럽다.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경기언론인클럽이 함께하는 문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는 27~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국내 최초 아트페어로 미술시장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국토교통부 K-패스 이용횟수를 무제한으로 늘린 경기도 The(더) 경기패스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더 경기패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인데 일각에선 교통약자나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계층에 대한 혜택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경기패스 이용자 특성별 수요와 임산부 교통비 지원 연계 및 혜택 규모 등을 검토해 교통약자 혜택을 추가한 ‘시즌2’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 대표 교통비 지원사업인 더 경기패스 가입자 수가 시행 한 달 새 33만 명에서 62만 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했다. 더 경기패스는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일반이용자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비율로 대중교통 이용비를 환급해주는 것이 골자다. 특히 K-패스 대비 혜택 횟수를 60회 초과분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하고 청년범위를 35세 이하에서 39세 이하까지 넓혔다. 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대비 교통수단을 전국 버스·지하철 등으로 다양화하는 등 ‘더 많은 기회’에 집중한 정책 기조가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그러나 ‘더 고른 기회’를 필요로
경기도는 3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제영이엔씨의 봉담2고교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철완 도 노동국장, 신미숙 도의원,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노동안전지킴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 안전장비를 전달하고 노동안전지킴이들은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4대 재해(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의 위험요인을 찾고 지도·점검했다. 또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사업장에 노동안전지킴이 컨설팅 책자, 외국인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위험 요소를 재현한 가상공간(VR)에서 간접 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과 직업 건강 관리 등을 실시했다. 오는 7~8월에는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등 맞춤형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업종, 규모,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