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수도권 서남부 개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중인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이 안양시 소유의 박달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인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광명시는 안양시를 상대로 역세권 개발 부지에 인접한 박달하수처리장의 이전을 설득하고 있지만 또 다른 혐오시설인 납골당 문제까지 겹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두 지자체 간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은 KTX 광명역사를 중심으로 한 180여만㎡의 부지에 국제업무단지, 컨벤션센터, IT단지, 특급호텔, 주거단지, 음악밸리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역세권 내 택지개발사업을 맡은 대한주택공사는 1조5천여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6천6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짓는 것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태영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광명시는 광명역사가 준공되고 주변 일대가 그린벨트에서 풀린 2004년 10월 역세권 개발계획이 가시화하면서 두 시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박달하수종말처리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하수처리장을 이전하는 등의 방안이 강구되지 않을 경우 악취 등으로 인해
광명시장·도의원 등 교통관계자와 실시 28일 김문수 도지사(가운데)가 광명시를 방문, 이효선 광명시장(왼쪽에서부터 네번째)과 도 교통관계자 등과 함께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운행을 시험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광명시를 방문, 이효선 광명시장과 광명시 출신 도의원 및 경기도 교통 관계자 등 10명과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시험운행 점검을 실시했다. 시험운행 점검은 광명시청 앞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로 향하는 11-1번(화영운수) 버스에 시승, 서울 신도림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하고 다시 영등포역에서 서울 버스로 환승, 여의도 환승센터까지를 구간으로 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대중교통의 수도권 환승할인제도는 거리비례제를 원칙으로 10Km 이내는 기본요금 900원(카드 이용시)이 적용되며 이후 5Km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승·하차 시에는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접촉해야하며 동일노선 환승 시에는 할인 혜택이 없다.
“한 발짝 더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광명시의 2007년 상반기 친절공무원으로 문성모(36·기업지원과), 정수영(31·하안3동), 유연경(33·광명2동)씨가 선정됐다. 기업지원과에 근무하는 문성모씨는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원인의 질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한 점이 높이 평가돼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문씨는 제기된 민원에 대해 처리시기를 안내하고 민원인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다시 전화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감동 행정 실천의 표본이 됐다는 평이다. 하안3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수영씨는 노인, 양성평등, 아동 등의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항상 밝고 친절한 태도로 일관해 친절한 공무원으로 뽑혔다. 광명2동의 유연경씨는 민원인의 문의에 메모를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설명을 하고 정다운 인사와 고운 말로 민원을 응대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친절 공무원으로 인정받았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이모씨는 “선발된 친절공무원들은 민원을 처리할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본인 고유 업무
국제 로타리 3690지구 광명 장미 로타리클럽(신임회장 권정애)은 지난 20일 광명동 소재 모 웨딩 프라자에서 RI 가입승인 17주년을 맞아 이효선 광명시장, 김선식 시의회의장, 전재희·이원영 국회의원을 비롯, 회원과 내빈 약 300여명 이 참석,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란 시작이 있되 끝은 없음을 배웠고, 베푼 자의 자세를 낮춤으로써 봉사의 향기가 세계와 지역사회를 밝혀주는 등불이 돼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또“임기 동안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며 실질적인 봉사 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효선 시장은 축사에서 “장미로타리 회원들께서 ‘로타리를 나눔의 손길로’라는 숭고한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등불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 장미 로타리클럽은 자체적인 기금마련을 통해 지난 해 연탄 1천장을 북한에 기증했는가 하면 사회 일선에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 내 결손가정 자녀에 장학금을 전달하는등 열혈 여성들의 대표적 모범단체이다.
광명 재건축 사업을 놓고 광명시와 주민간의 마찰이 또다시 가시화되고 있다. 광명6동 이주대책위원회 40여명은 1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 정문에서 광명시의 잘못된 행정처리에 대해 항의하고 분양신청을 하지 못한 140여명의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광명시가 공공시설 용지 1천390만평의 토지를 방치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광명시가 광명6동 재건축 사업을 승인하면서 ‘사업단지 내 공공용지(적환장)를 매입하라’는 도의 감사 결과를 무시해 발생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광명6동은 79년 주택지 조성사업 당시 도시계획법 83조에 의거 공공시설 용지(공원, 적환장)를 시흥군 광명리 출장소(현 광명시)에 기부체납하기로 했다. 하지만 광명시는 주택단지 조성사업 허가권자인 A씨의 기부체납을 방치, 주민들의 수차례에 걸친 민원에도 불구하고 공공시설 용지 귀속 조치를 부동산 취득 시효기간까지 하지 않았다. 공공용지 시설 1천390만평은 허가권자였던 A씨의 개인 소유가 됐다. 이후 광명6동의 1천390만평이 재건축 부지에 포함, 각 조합원 세대별로 1천만원 이상의 분양가격 상승 결과를 낳았다. 김행곤
광명 여성의 전화(회장 전영미)는 최근 철산동 만추 부페 (금산빌딩 8층)에서 전영미 회장, 이효선 광명시장, 조상욱 생활체육회장, 시·도의원, 관계공무원, 여성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광명 여성의 전화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영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문제는 여성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며“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살맛나는 성, 평등한 광명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이효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전화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많은 활동가를 양성하고 광명 여성들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광명여성의 전화는 1998년11월에 창립한 여성인권단체로 모든 여성들이 폭력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이 가정, 직장, 사회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가정 폭력 상담소를 개설·운영,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들을 상담 하고, 법률·의료·
31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뛰어난 행정추진력 및 합리적인 일 처리로 공무원들의 모범이 돼 온 광명시 전 의회사무국장 강신일(59)씨가 정든 광명시청을 떠났다. 시는 지난 4일 이효선 광명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신일 전 의회사무국장 명예퇴임식을 갖았다. 강씨는 1948년 2월 서울에서 태어나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1976년 12월 31일 시흥군 과천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81년 7월 시흥군 광명출장소가 시로 승격되면서 시에서 공보, 상공, 사회, 기획 시정계장, 감사담당관,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민원처리과장, 시민과장, 총무과장 등을 두루 거친 후 1999년 9월 4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기획실장, 행정지원국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역임 했다. 특히 강씨는 재임기간 중 민원처리과장으로 재직시 One-Stop 행정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문화재 정비 및 축제 등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 광명농악보존회(회장 장병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007광명농악대축제페스티벌’을 광명실내체육관 야외광장 및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광명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예술의 균형발전 모색 및 전통 민속 예술 개발, 전승보존 등 시민의 화합과 전통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위해 개최된다. 주요행사로서는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광명시 각 동 농악경연대회, 농악명인초청공연, 구름산 도당놀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농기구 전시 판매 및 체험마당 등이다. 또 씨름대회, 투혼던지기, 널뛰기, 전국최고의 엿장수 경연대회를 비롯, 옛 시흥군 광명 사진전시, 도자기 만들기 등으로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한 마당이 펼쳐진다. 광명 문화원에서도 오랜 동안 활동 중인 장 병환 회장은 “광명농악축제로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민족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화속에 지역의 민속발표회장을 마련케 됐다”고 말했다.
광명역세권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종합실무 추진단이 구성돼 택지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도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도시개발과를 총괄부서로 지정하고 환경청소과, 도로과, 주택과 등 9개 부서가 참여하는 광명역세권택지개발사업 대지조성공사 종합 실무단을 편성,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실무단은 앞으로 택지개발 부지조성 및 도시기반시설 설치 등 부지 조성 시까지 각 부서별 소관 사항에 대해 수시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면서 부진한 사항은 곧바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연 2회 이상 공사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달 안으로 총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체계적인 역세권개발과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교통망을 구축,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 일직동·소하동, 안양시 석수동·박달동 일원 약 59만1천평 부지에 중계교류, 문화, 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복합거점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광명역세권개발사업은 광명시의 최대 현안 사업이자 변화의 중심에 있는 사업인 만큼 서부 수도권 제일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당초 계
호남비하, 흑인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효선 광명시장의 주민소환 실시에 대해 지역 단체들이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여자치광명시민사회연대(참자연)에 소속된 시민단체, 정당, 공무원노조 등 13개 단체 대표들은 31일 오후 4시께 철산동 광명경실련 사무실에서 이효선 시장 주민소환 실시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참자연은 지난해 이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위해 결성된 광명 지역 17개 단체의 연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민소환제에 대한 법률적 설명과 검토 ▲이 시장의 임기 10개월간 정책 실패사례 보고 ▲이 시장의 호남비하, 흑인비하 발언 파문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들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법률적 검토, 여론 조사, 시민토론회, 시장 대담 등을 거친 뒤 내달 14일께 다시 모여 주민소환 실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참자연은 이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실시가 최종 결정되면 주민소환운동본부로 전환, 본격적인 주민소환 홍보와 이 시장 소환운동에 나서게 된다. 이승봉 집행위원장은 “각 단체는 이미 이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실시에 대해 충분한 명분과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주민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