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BBQ 치킨이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을 통해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됐다. 1997년 발간된 QSR은 35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북미 외식업계를 분석하고 정보를 다루는 월간 전문지로, 고객과 시장의 변화·신제품·신기술·정부정책 등을 파악하기 위한 주요 외식전문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QSR은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국식 치킨 브랜드 BBQ가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SR은 이처럼 빠른 성장세의 이유로 미국에 진출하는 많은 외식 브랜드가 음식을 '미국화'하지만, BBQ는 품질에 대한 일관성과 브랜드 정통성을 핵심 가치로 해 한국에서의 맛을 전세계 어디서나 똑같이 구현하도록 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전세계에서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구축한 BBQ의 패밀리(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소개했다. BBQ는 국내 패밀리들의 치킨대학 교육과 동일하게 미국에서도 매장 운영을 원하는 패밀리를 대상으로 치킨 조리법부터 고객 응대, 순
이마트24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용 주류 패키지부터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이달의 주류’로 선정해 선보인다. 명절은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도 많고, 선물용으로 주류를 구입하는 수요도 있어 연말 다음으로 주류 매출이 높은 시즌이다. 실제로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동안, 이마트24 와인/양주 매출은 직전 주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소주/맥주가 33% 증가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런 추세에 이마트는 본격적인 추석 황금연휴, 주류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마트24는 ‘1865 헤리티지’를 보스턴 백 모양의 파우치와 함께 구성한 와인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존에 1865헤리티지 와인이 골프백 모양의 파우치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있었지만, 보스턴백 파우치는 이마트24의 요청으로 제작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차별화 패키지 상품이다. 또 ‘젠틀맨 잭’ 위스키와 온더록스 잔 2개가 포함된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업계 중 처음으로 ‘벅쉑버번배럴 까베네쇼비뇽’과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이마트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 ‘루비로망’, ‘레드샤인’ 3종을 선보인다. ‘골드스위트’ 품종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했으며, 포도알 크기는 샤인머스캣보다 작지만 평균 20브릭스 내외의 높은 당도와 아카시아향이 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루비로망’ 품종은 루비 빛깔을 머금은 것이 특징으로 평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프리미엄 거봉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샤인’ 품종은 껍질째 먹는 적포도 계열로 우수한 당도를 자랑한다. 이마트가 신품종 판매에 적극적인 이유는 ‘Next 샤인머스캣’을 발굴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기 위함이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했으며, 지난해(2022년) 기준 국산포도 연간 매출액은 판매 이전인 2018년 대비해 약 2배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이진표 바이어는 “샤인머스캣 이후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품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늘 맛있고 만족할 수 있는 이마트 포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은 중소기업의 재도약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자 양 기관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상거래 신용지수 관련 데이터 교류 확대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데이터·디지털 기반 통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복잡한 절차와 시간 제약에 금융서비스 이용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양질의 금융상품이 제공되고 금융 편의성 또한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기관은 카카오뱅크 플랫폼에서 보증과 대출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조성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30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 3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그리고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과일류 및 채소류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한 반면, 육류 및 수산물류의 경우 근래 소비가 위축된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6만 3536원, 대형유통업체는 34만 2467원으로 전년(전통시장 27만 2171원, 대형유통업체 36만 3920원) 대비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 893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을 약 3주 앞둔 지난 6일 기준으로,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최오현)가 지역사회 기여·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로부터 'ESG 나눔기업패'를 수여 받았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약자 지원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ESG 나눔기업패를 수여하고 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도심 속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사회적약자를 위한 치유농장 운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대상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최오현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진정성 있는 캠코의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전문건설업계가 '전문건설 말살제도 방치 국토부 규탄대회'를 열고 업계 보호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12일 전문건설업 종사자 3000여 명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 모여 조속한 전문건설업 보호제도 마련과 생산체계 개편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경기지역 전문건설업체는 600여 명으로 전국 중 최다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이자 생산체계 TF 위원인 이성수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뛰어야 할 대한민국 정부가 특정 업계에만 유리한 법령을 운영해 7만 전문건설사업자와 200만 가족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도로, 항만, 철도 등의 사회기반시설과 국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주거시설 등을 건설해 오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음에도 건설산업의 선진화라는 명목하에 사지로 내몰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여건이 다른 외국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우리 건설 현장에 맞는지 확인도 없이 무책임하게 도입돼 소규모 중소기업인 전문건설업계는 건설공사를 하고 싶어도 수주를 할 수 없어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다른 산업에서는 소규모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는데, 국토부는 오히려 약육강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 황금녘 동행축제 3주차를 맞아 ‘동행축제가 대신 선물해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동행축제 3주차 컨셉인 ‘고향·가족·친지 기(氣) 살리기’에 맞춰 주변 사람들에게 응원·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까지 선물하는 이벤트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52명에게는 제이에스티나 시계, 안심유아곰탕, 상떼 화장품 세트(마스크팩, 선크림, 수분스틱 3종), 효미당 양갱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중소벤처기업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가족·친지·친구에게 보내는 응원‧감사의 메시지(사연)를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되며 이벤트의 확산을 위해 가족이나 친구를 태그해 전달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황금녘 동행축제’와 관련된 특별판매전 및 각종 이벤트(찜하기/구매인증 등)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대한민국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주차 공간이 세대 대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단지는 총 세대의 1/3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돼 거주자들의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신문이 K-apt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공공주택 정보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일대 임대주택의 가구당 주차대수는 1대가 채 되지 않았다. 2012년 2월 사용승인을 받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휴먼시아16단지는 총 880세대에 주차 가능한 차량 대수는 791대로 가구당 차량 1대조차 등록이 불가능하다. 2018년 6월 지어진 영통구 이의동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도 204세대에 수용 가능한 차량은 129대에 불과했다. 영통구 원천동 경기 행복주택 2차의 경우 152세대 중 44대의 차량 등록이 가능해 3.5세대 중 1세대만 주차가 가능했다.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서천마을휴먼시아3단지는 980세대에 주차 가능 차량 대수는 841대에 그쳤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촌휴먼시아섬마을8단지 역시 762세대에 주차는 661대 가능해 최소 100가구는 주차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엔 한 가정에 최소 차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2일부터 3박 4일간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이 중심이 돼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의미를 담아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이명박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한 시장경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또 포럼에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지역 수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선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16번째를 맞는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해법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정책 아젠다를 이끌어 내는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올해 포럼은 중소기업과 대한민국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과 프로그램들로 준비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과 혜안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