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임신부 분만교실이 임신부와 여성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임신부들에게 산전, 산후 자기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함으로써 모성 건강증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신부 분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과 5월 576명을 대상으로 제1기 임신부 분만교실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 5일부터 주 1회, 2개월 과정으로 제2기를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이 기간중 자궁내 태아의 환경 ▶임신중 불편감의 원인 ▶순산의 요소 ▶출산 호흡법 ▶출산시 힘주기와 힘빼기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산후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로 부터 강의를 받으며 동시에 배호흡과 스트레칭 체조, 골반강화 체조 등 출산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배우게 된다. 이 교실을 수료한 임신부들은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앴고 가능한 자연분만을 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시가 제1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모두 만족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임신부와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그동안 임신부 산전 검사, 임신부 영양제 지급, 임신부 무료 초음파 교실 운영, 모자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역시 임신부
최근 각종 중국산 농수산물에서 발암 의심 물질이 검출되면서 전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으나 남양주시에 이를 지도 단속할 직원이 단 1명에 불과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곳곳에 크고 작은 마트와 상가를 비롯 3개의 5일장에서 각종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중국산 농수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농수산물 중 불법 유통이 의심되는 농수산물에 대해 지도 단속할 수 있는 시청 직원은 단 1명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전문성이 없어 형식적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가 올해들어 농산물 원산지 표시단속을 실시한 것은 지난 설과 대보름 그리고 5월 정기조사 때 뿐 이었다. 또 이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 모두 5명 가량이 합동단속을 폈으나 대형 마트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도 위주였다. 수년전에는 일반 시민들이 국산 농산물만 취급하는 곳으로 믿고 있는 관내 농협 마트에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예도 있었다. 이처럼 소수의 인원과 전문성 결여, 뜸한 단속 등으로 추석을 앞두고 제사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장만해야 하는 주부들은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주부 윤모(43·남양주시 평내동
남양주시가 관내 어린이들이 시의 역사와 문화 및 시청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홍보용 책자를 내년에 발간하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수년전 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 '지역에 대해 알아보기' 등의 과제가 많이 나오면서 특히 시청을 찾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마다 학생들에게 제공할 마땅한 안내서가 없어 불편을 겪어 오고 있다. 시는 이에 관내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내고장 남양주 사랑'이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 관내 초등학교와 읍·면·동 자치센터, 도서관 등에 배부 및 비치해 어린이들과 선생님은 물론 주민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의 마스코트인 '맑음이'와 '푸름이'를 이용한 만화삽화를 넣어 보다 재미있게, 테마별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책에는 시의 역사와 자연환경, 상징물을 비롯해 유적지와 자치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 시설물에 대한 안내, 시와 시의회에서 하는 일과 조직도, 자매도시 등에 관한 내용들이 알기쉽고 재미있게 수록된다. 공보체육과 박정휘씨는 "5천부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필요한 곳에 배부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시에
베트남 빈시 호앙 당 하오 시장과 일행들이 29일 남양주시와 자매결연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남양주시가 베트남 응헤안주 빈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와 베트남의 국민영웅인 호치민 초대 주석과의 인연 때문이다. 빈시가 고향인 호치민(1890-1969) 초대 주석은 평소 남양주 태생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철학에 심취, 항상 목민심서를 지니고 다녔고 숨을 거둘 때도 곁에 목민심서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와관련 지난 5월16일부터 21일까지 실무협의단이 빈시를 방문해 실무협의를 추진 했다. 이광길 시장은 이날 방문단을 맞아 빈시와의 교류 추진 배경을 설명한 후 "더욱 확실한 증서를 교환해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폭넓게 교류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방문단은 오는 9월 1일까지 체류하면서 남양주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협의하고 시의회를 방문해 양도시의 우호협력 관계 개진 등을 한 후 다산유적지와 남양주종합촬영소 등을 시찰한다. 또 관내 기업체인 (주)빙그레를 방문하고 공공시설사업소와 화도하수처리장 등도 둘러본 후 2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호치민 초대 주석의 고향인 빈
‘제8회 시인 류기봉 포도밭 작은예술제’가 오는 9월 3일(우천시 4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산95 시인 류기봉 포도원에서 열린다. 지난 1993년 김춘수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농부시인 류기봉(40)씨가 역시 김춘수 시인의 조언이 계기가 되어 해마다 포도 수확철에 자신의 포도밭에서 이같은 축제를 열고 있다. 1부 시의 노래와 2부 춤의 노래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개막의식에서 시인들의 포도나무에 걸린 친필 시를 감상하고 맨발로 흙의 감촉을 느끼면서 시를 이야기 한다. 이날 행사에는 ‘햇빛의 수사학’ 조영서, ‘눈이 오지 않는 나라’ 노향림, ‘산정묘지’ 조정권씨 등 많은 유명 시인들도 참석한다. 또 작가와 독자가 수확한 포도를 발로 밟아 포도주를 만들고 이때 생긴 흥은 포도와 함께 항아리에 담아 잘 발효시켜 내년도 포도밭 축제때 사용하는 이벤트도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자연의 향과 함께 잘 익은 햇포도주와 포도, 포도즙을 맛보며 시인들의 시낭송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후에는 류씨 가족들이 직접 산에서 뜯은 각종 산나물로 만든 산나물비빔밥과 와인을 곁들인 도토리 묵도 먹을 수 있다. 2001년 첫 시집‘장현리 포도
남양주시는 ‘1천300여 공직자가 혁신하면 44만 시민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행정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50여 시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경진대회에서 상하수도사업소 업무과 1년차 새내기 김현길씨가 발표한 '이사정산 프로그램 구축'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사때 수도요금을 당일 사용량까지 정확히 인터넷으로 확인함으로써 수용가간의 분쟁 소지를 없애고 요금징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자원과 이신제 팀장은 우수상, 하수과 이연한씨는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모두 6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잔치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신선하고 참신한 내용들이어서 참석자인 동료 직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이광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면 실패하지는 않겠지만 성공하지도 못한다" 며 "100%의 성공보다는 50%의 성공이 더욱 가치가 있으며 50%의 실패는 더 큰 성과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심사는 박신흥 부시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정부혁신관리위원인 염승섭 위원 등 외부 전문가 3명과 내부혁신리더 3명 등 모두 6명이 심사위원 맡았다. 대회 수상자들은
남양주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05 인구주택 총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10일간이며 이 기간동안 총관리자 15명, 조사관리자 56명, 전수조사원 478명, 표본조사원 93명, 예비조사원 57명 등 총 699명을 읍면동별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고졸이상이며 조사지역 관내 또는 그 주변에 거주하는 자로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지 않으며, 채용기간 중 끝까지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 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직접 등록하거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등록하면 되며 심사기준은 인구주택 총 조사나 기타 통계조사 경험이 있고, 조사담당지역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교육을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며, 조사기간 동안 담당 조사구역내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 한다.
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중소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수제품의 판로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관내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관내 제품의 수출증가는 물론 참여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시가 지난해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20여개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수출지원시책 성과분석을 한 결과 참여업체의 84%가 시의 각종 지원시책에 만족해 했으며 시책참가업체들의 수출 증가율은 2002년도 15.3%, 2003년도 39.0%, 2004년도 47.9% 등으로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매년 수출제조 업체의 해외홍보용 카다록 제작과 인터넷 무역 지원을 비롯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업체 부스임차료와 항공료 일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펴 왔다. 올해도 역시 지난 3월 파나마 종합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롯 3회의 국제무역박람회 참가와 동남아,
남양주시는 사회단체지원사업의 심사, 선정, 평가의 공정성과 예산의 투명성 확립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06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공고를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남양주시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 사회단체로서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는 단체와 시가 권장하는 사업으로서 보조금을 지출하지 아니하면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단체다. 구체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개인 또는 친목단체,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닌,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써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고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관리인)가 있는 사회단체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은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법령 및 조례 등에 운영비 지원규정이 있거나 사업 특성상 필요한 경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시청 민원실 자치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께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2006년도 예산에 반영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시 자치지원과 (031)590-2143
남양주시는 거동불편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특장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6일 시는 금곡동 장애인복지관 신축부지에서 이광길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셔틀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이 셔틀버스는 장애인 밀집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및 관공서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요시설을 중심으로 화도에서 도농구간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회 운행한다. 무료셔틀버스 운행으로 관내 1만5천여명이 넘는 등록장애인과 3만3천여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바깥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우선 화도읍에서 도농동까지 시범운행하며 이용자의 호응도 등을 점검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길 시장은 “장애인·노약자 무료셔틀버스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