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관내 위장전입으로 허가조건을 충족시킨 후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 건축허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선다. 10일 경찰은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종묘배양시설)을 건축하기 위한 허가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례가 있다는 본지 보도(2월 25일자·26일자 8면 보도)에 따라 곧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 퇴계원읍 A씨는 자신이 승낙하지 않았음에도 자신 소유의 사도를 진입로로 한 개발제한구역 내에 동식물관련시설(종묘배양시설) 건축을 허가한 진건읍에 허가 취소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관철되지 않자 남양주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가 문제를 제기한 건축 허가건은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관련법에 따른 것이다. 진건읍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동식물관련시설 건축 허가를 받은 B씨는 실제로 개발제한구역 내 살지 않으면서 주택만 매입한 후 위장전입으로 조건을 충족시킨 후 허가를 받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특히 B씨가 위장전입을 한 곳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양리 주택은 4∼5명에게 1000만원 또는 2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한 카페 ‘대너리스’ 윤범선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식품을 기부했다. 9일 카페 ‘대너리스’를 방문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윤범선 대표에게 지난해 말 1억 원 상당의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한우보신세트 2000세트(5000만 원 상당)를 기부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윤범선 대표의 마음이 취약계층에게 큰 희망과 용기로 느껴지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범선 대표는 “장기화 되어 가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생각났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앞으로도 마다하지 않고 나눔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 ‘대너리스’ 윤범선 대표가 기부한 건강식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9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2021년 자원봉사센터 신임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07년 4월 2일 시작해 사단법인으로 설립·운영됐으며, 이번에 위촉된 이사 20명, 감사 2명의 8대 임원들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위해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조광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신임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인간의 문명 활동으로 자연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자연이 급격한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자 생태계의 교란이 일어났고, 결국 코로나19까지 발생하게 됐다”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조 이사장은 “변화되는 환경 속에서 행정 기관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협력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원들의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자원봉사센터 임원진에게 민관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는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관내 기업 대표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 이뤄졌으며, 법인 업무에 관한 정관 규정 및 예산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전국 청소년의 허위정보 분별력 향상 및 팩트체크 활성화를 위한 ‘2021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이달 12일까지 30개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 일상 속 팩트체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교육 후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허위조작정보 판별을 위한 팩트체크 교육·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후 9월에 우수 결과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작에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등 총 10점의 상장과 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팩트체크 오픈 플랫폼 ‘팩트체크넷’(factchecker.or.kr)에도 공개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시청자미디어재단(www.kcmf.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8일 바르게살기운동 사무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9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남양주 시민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적 규제로 큰 고통을 받아 왔다. 남양주 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경기도의 합당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남양주는 현재 인구 72만 명에 왕숙신도시,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개발 등으로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대도시이나,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서 제외됐다”며, “이번 3차 이전에서는 남양주시가 반드시 포함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회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지역 이전 계획을 환영하며, 남양주시로의 이전을 다시 한 번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 공공기관이 남양주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17일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 동·북부지역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남양주시 역점 사업인 ‘쓰레기 20% 줄이기’의 적극적인 참여와 쓰레기 배출 최소화 실천을 위해 지난 8일 ‘청정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과 각 시설의 부서장, 한울타리공공노조 지부위원장, 남양주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부터 시행된 수도권 매립지 반입총량제 현황 및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설명과 ‘청정 남양주’ 만들기 3대 추진과제 공유, 다회용기(머그컵 등) 사용 퍼포먼스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사에서 추진하는 「‘청정 남양주’만들기 프로젝트」 3대 추진과제는 첫 번째 ‘똑똑한 구매, 올바른 분리배출’홍보, 두 번째 나만의 노하우 공유 경품행사인 ‘쓰레기 줄이기의 모든 것’ 개최로 시민참여 장려, 세 번째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회사와 가정에서의 ‘쓰레기 배출 다이어트’ 활동이다. 공사는 시설복지본부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과 유원시설의 쓰레기 배출량 계측과 누적관리를 통한 실효성 검증 및‘청정 남양주’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류성택 시설복지본부장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남양주 권역
남양주시는 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102주년 3ㆍ1절 기념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3·1 독립정신과 대한민국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자 현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장인 이종찬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화도읍 지역 단체장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찬 이사장은 이석영선생의 동생인 우당 이회영선생의 손자로 1981년부터 1996년까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후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했으며, 3·1절을 맞아 남양주 출신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독립선언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정통성 및 정체성에 대한 강의를 맡게 됐다. 강연회에서 이종찬 이사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해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역사를 바로알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후손들이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종찬 이사장의 강연을 들은 화도읍 이장단은 “그동안 잘 몰랐던 3·1운동의 의미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얼마 전 개관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강연회가 진행돼 더욱 뜻깊은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위원장 박영희)는 8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남양주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민참여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남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팔당호특별대책지역 등 수많은 중첩적 규제로 고통받았으며, 남양주 시민의 일방적인 희생이 지속되지 않도록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이지만 지난 1차,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선정되지 않았다.”라며 “이번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3차 추진계획에는 남양주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참여위원회는 경기도 공공기관이 남양주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 계획 수립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8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을 방문해 요아나 돌너왈드 네덜란드 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를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분야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미래 농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던 강호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관이 주선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친환경 농업 발전,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네덜란드 도시들의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과 도시 개발에 대한 철학을 공유해 남양주시에 건설될 왕숙 신도시를 경제와 환경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요아나 돌너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네덜란드의 농업 분야 트렌드와 도시 환경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적극 화답했다. 또한 조 시장과 요아나 돌너왈드 대사는 아이스팩 재사용, 생활 쓰레기 20% 감량 사업 등 남양주시의 다양한 환경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 발전과 순환경제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향후 대사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사관 방문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원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농생명·환경·순환경제 등 다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가 8일 금곡동 GS칼텍스 ㈜삼익에너지(대표 장경호), 남부희망케어센터와 금곡동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곡동 내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GS칼텍스 ㈜삼익에너지에서는 주유 후 자동 세차하는 차량에 대한 수익금 전액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지정 후원하고,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아동 발굴 시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책상이 없어 학업에 지장을 겪는 아동 2가구에 각각 40만원 상당의 독서실 책상, 의자 세트를 지원했으며, 추후 복지사각지대 아동가구에 학습 물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경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금곡동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