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퇴적토가 한강 제방 및 둔치에 쌓이는 것과 관련, 국가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 삼패지구와 덕소일원은 느린 유속 및 낮은 수심으로 장마철 팔당댐 방류시 함께 떠내려오는 퇴적토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일대에 잦은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1억여 원의 사업비로 퇴적토 준설 작업을 해 왔으나, 올해는 이보다 많은 3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강공원 수석지구의 공원 외곽 법면에 수십년 동안 퇴적된 토사를 정비해 공원 주변의 묵은 때를 벗겨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는 시가 국가하천관리청(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확보했으며,오는 10월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3일 착수했다. 이 사업과 관련,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퇴적토 준설시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보건소와 긴밀하게 협조해 퇴적토 준설 및 동양하루살이 방재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하천공원관리과와 남양주보건소는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준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월문천 합류부,덕소천, 궁촌천 등 지류하천 합류부를 중심으로 준설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대상지는 ▲수석동 4
구리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보상 지원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사망,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적용해 온 시민안전보험이 이달 30일 만료됨에 따라,신규 보장항목을 기존 9개 항목에서 11개 항목으로 확대·갱신해 오는 5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보험가입비용은 구리시가 전액 부담한다. 지난해의 경우 2억 원을 시에서 부담했으며 올해는 2억 30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장 항목은 기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9개 항목 외에 ▲11세 이하 어린이 보행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상해사고의료비 지원 등 3개 항목이 추가되면서 모두 11개 항목으로 늘었다. 특히 상해사고의료비 담보의 경우, 상해사고 위로금을 진단 없이 치료비를 지급할 수 있는 상해 의료비 지원으로 보장 변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료원 유치 TF’(이하 TF)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TF 회의 개최 계획을 보고받으며, “우리시는 73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대형 종합병원 하나 없는 의료취약지”라며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경기동북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는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는 것은 계획인구 100만을 승인받은 남양주시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남양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해야 한다”라며 강한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착수된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 보고와 남양주시만의 유치전략과 홍보, 범시민 운동 추진 방안 수립 등이 논의됐다. TF 팀장인 홍지선 남양주부시장은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1·2를 중심으로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의료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 유치는 필수적이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와부읍 율석리에서 실종된 천모 씨를 실종 3일 만인 13일,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119구조대원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천모씨가 와부읍 율석리 자택에서 야산 쪽으로 나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후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현장지휘단, 구조대, 경기북부 특수대응단, 와부119안전센터 등 인원 31명과 소방드론, 구조견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수색을 실시했고, 실종 3일차인 13일 오후 2시쯤 와부읍 율석리 소재 야산 계곡에서 지쳐 쓰러져있던 실종자를 구조했다. 탈진증상 및 온몸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조창근 서장은 “앞으로도 실종자 구조시, 초기 대응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최대 활용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조로 남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80분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경복대학교 우당아트홀에서 진접 부평리 3.1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무료 공연‘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그 날’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2023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 공모사업’선정작으로 마젠타컴퍼니·경복대학교·남양주시청이 함께 만들고, 봉선사 향성스님과 윤종일 향토사학자(전 서일대 민족문화학과 교수)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미를 짚는다. LIVE 역사체험예술낭독극 ‘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그 날’은 105년 전, 봉선사 스님들과 부평리 주민들이 함께 벌였던 3.1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샌드아트와 극, 노래가 어우러지는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성세정 KBS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섰으며, 성우 겸 배우 김익태씨가 부평리 만세운동을 지켜봤던 소녀의 아들로 나와 이야기를 전달하고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지도교수 황선영) 학생들이 연극과 노래를 맡아 공연을 펼친다. 특히 공연을 기획·제작한 마젠타컴퍼니, 성우 김익태,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모두 남양주에 생활 거점을 두고 있어, 지역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3.1운동 역사를 되살려내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봉선사 향성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자연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원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별내면에 위치한 용암치유마을 내 수향딸기, 흙과나무 농장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감 경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계절별 농작물 수확, 텃밭 가꾸기와 건강밥상, 도자기 화분만들기 등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농업으로 소통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20명 내외의 대상 어르신들을 선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총 5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1회차 활동에서는 별내면 수향딸기 농장에서 딸기 수확 체험, 천연염색, 딸기 아이스크림 디저트 맛보기 등의 활동을 하며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성기 소장은 “관내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는 공감과 나눔의 농촌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남양주시는‘2024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남양주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2인 1조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에서 남양주고등학교 조원희와 장재익 학생팀이, 가구 직종에서는 이샬롬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총 50개 직종에 514명이 참가했다. 남양주고등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난해 남양주 최초로 산업용 드론제어 전공 심화동아리를 개설해 드론 인재 양성에 힘쓴 바 있다. 경기도 총 23개 팀이 출전한 산업용 드론제어 종목에 3개 팀이 출전했으며, 1개 팀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개최되는‘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 출전 자격 및 해당 직종 국가기술 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시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남양주 출전선수 3명이 입상함에 따라 지역산업 발전 기여 및 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 3명에게 훈련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시민들이 직접 판매·교환하는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이하 점프벼룩시장)이 개장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와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점프벼룩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점프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장인 삼패한강시민공원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에서도 권역장 7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운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단체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13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첫 문을 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에는 3,000여 명의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물품 나눔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 재활용품 판매 부스(183개 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무료 혈당 검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선보였다. 또한, 시민 봉사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은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점프벼룩시장을 방문해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수택동 신축아파트(힐스테이트 구리역)에서 입주민 납세 편의를 위해 ‘취득세 현장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시는 이틀간 70여 명의 주민들에게 입주 시 납부해야 할 취득세 금액, 취득세 세율, 구비서류, 납부시기 등을 안내했다. 또한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과 출산 양육에 대한 감면 등 신규 입주자를 위한 맞춤형 세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세 상담 등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정과 함께 보다 나은 납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취득세 현장 상담 창구는 오는 7~8월에 준공 예정인 오피스텔 등 입주 시기에 맞춰 앞으로도 연간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최근 농협중앙회 임직원 및 농업경영인 남양주시지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2024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촌마을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t 가량의 농업용 폐자재 수거를 통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불법소각 금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 됐다. 농업경영인 남양주시지회 이연묵 회장은 “매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 보전과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농업인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영농폐자재를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김재헌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환경 보전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