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명 남양주시배구협회장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난 8일 남양주시 시장 집무실에서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 1000만 원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순명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누구나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위해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베푼 온정에 감사드린다.”라며“남양주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접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우만 대표이사는 “곧 다가올 꽃샘추위를 대비하는 취약계층에게 이번 후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배구협회는 22개 클럽(회원 49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3위, ‘영주 선비’ 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장년부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남양주시가 지난 8일 가운사거리 인근 다산원에서 열린 ‘다산역사공원 경관조명 준공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준공된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 2개소(고인돌공원, 다산원) 내 경관조명 시설 조성사업에 시 자체 예산 10억 원과 지난 2022년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더한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멀티미디어 효과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조명을 비롯해 열주 조명, 산책로 난간 라인조명, 디자인 볼라드 조명, 포토존 및 음향시설 등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날 준공기념 음악회에서는 △난타 △청소년 K-POP 댄스 △밸리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축하공연에 참여한 팀원 모두 시민으로 구성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주 시장은 “앞으로 이곳 다산역사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책임지는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라며 “남양주의 광역급행철도 시대를 열어줄 GTX-B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경의중앙선 철도 지상 복개를 통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조성, 인구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미래형 신청사 건립도 적극 추진해 남양주의 신청사 시대를 열
남양주소방서는 11일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소방서 내에 힐링갤러리 그림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시 및 설명회는 이연미 작가 등 5명을 초청해 소방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작품 감상과 동시에 소방공무원 PTSD 등 스트레스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전시회 ‘힐링갤러리’에는 작품 ‘상생의 공간’을 비롯한 풍경화가 총 10점이 걸렸으며 오는 5월까지 남양주소방서 2층 힐링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창근 서장은 “좋은 풍경화는 그 시절 좋은 추억과 앞으로 가고 싶은 바램이 공존한다.”며 “직원 뿐만이 아니라 소방서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힐링갤러리 그림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일상 속 따뜻한 치유의 힘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재)구리문화재단은 지난 7일 국비 공모사업인 ‘2024년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춤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정을 그려나가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향후 3년까지는 매년 1억 원, 4년차 이후부터는 연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꿈의 댄스팀 구리 – 따다Dot’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꿈의댄스팀 구리-따다Dot’은 오는 4월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초등학교 4~6학년 단원을 모집해 30회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1월에 성과발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춤이라는 비언어적 표현매체로 청소년들의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가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구리문화재단이라는 즐거운 문화놀이터에서 마음껏 뛰고 춤추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이 3월부터 상설 전시 프롤로그 영상 '영조의 선물 궁집' 상영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립박물관은 2022년 '사랑이 꽃피는 팔당, 도미진', 지난해에는 '묘적사의 비밀' 영상을 상영했다. 총 3편의 영상 중 세 번째 영상인 '영조의 선물 궁집'은 영조의 사랑을 받았던 막내딸 화길옹주가 출가하여 살았던 ‘남양주 궁집’을 다룬 영상이다. '영조의 선물 궁집' 영상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업하고 시민 PD가 기획 및 제작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남양주시립박물관 및 남양주시청 학예사들이 덜 알려진 남양주의 역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문에 응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양주 궁집’은 조선의 영조가 막내딸인 화길옹주가 시집갈 때 지어준 집으로,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 완성했기 때문에 ‘궁집’이라 불린다. ‘ㅁ’자형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 행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길옹주의 묘도 궁집 누마루 가까이에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새로운 자료로 전시를 꾸준히 개편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이 지난 2월부터 3월8일까지 8회에 걸쳐 권역별·학교별로 ‘2024 남양주교복은행 행사’를 가졌다. ‘남양주교복은행’은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비영리민간단체에 위탁 운영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양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활용 교복을 수거하고 항균 세탁해 품목별 5000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판매수익금은 교복은행 참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올해에는 약 5000점 이상의 교복을 판매했으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교복은 재활용이 안되어 선배들이 물려주지 않으면 버려질 수도 있는 품목인데 이렇게 교복은행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적으로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복은행은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일조하고, 재활용 및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는 좋은 행사다. 앞으로도 교복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주관으로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 의견 수렴 및 자유토론이 이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북한 인권 문제 개선과 북한 이탈주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문위원 역할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김태섭 회장은 “구리시협의회 자문위원들께서 북한 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이들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불안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과 평화통일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계신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오늘 정기회의가 자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권이 보장되는 한반도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세원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고금리, 공시가격 하향 등 정부정책으로 부동산경기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계속되는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다산택지개발이 정점에 이른 2021년도에는 7170억 원을 징수하는 등 연간 약 5000억 원의 도세를 징수했으나, 2024년의 경우 공시가격 하향 및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방세 세입현황을 보면 2022년도 5524억 원을 징수해 경기도로 부터 시 교부금으로 2410억 원을 받아, 교부비율이 43.6%였다. 그러나, 2023년도에는 4643억 원을 징수해 교부금으로 1924억 원을 받아 교부비율이 41.4%였다. 올해는 시 재원으로 사용될 경기도의 교부금 예상액이 지난해보다도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매월 징수보고회 개최, 부동산 거래동향 파악, 맞춤형 징수활동 방안 강구 등 도세 목표액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세원 분석 및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를 강력 추진하며, 감면 부동산 사후관리로 취약분야 중점관리 및 세수
구리시가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 인구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상반기중으로 파크골프장 2곳을 조성·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구리시에는 지난 2017년도에 수택동 145-1 3000㎡ 부지에 개소한 9홀 규모의 왕숙천 파크골프장이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인창동 22-5번지에 간이연습장 형태로 형성돼 있는 파크골프장 연습장이 있으며,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파크골프를 할 수 있는 곳은 2곳이 있으나, 왕숙천 파크골프장은 일반인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장애인 전용으로 조성됐으며, 인창동 22-5번지는 간이연습장 형태로서 제대로 된 파크골프장 형태를 갖추지 못한 곳이다. 이에 시는,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을 요구하는 다수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간이연습장이 있는 인창동 22-5번지 시유지 6200㎡에 18홀 규모의 정식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야외운동기구 등도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천동 188번지 유수지 4000㎡에도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 2곳은 시유지이다. 시는 이 2곳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으며, 사업비 7억5
대퇴부가 골절된 99세의 할머니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초고령(1925년생)인 A씨는 넘어지시면서 대퇴부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하고 지난달 2일 보호자들과 함께 남양주 오남읍 소재 남양주한양병원을 찾았다. 진료를 한 정형외과 김희선 과장은 환자가 기력이 쇠약한 고령이어서 수술에 따른 여러가지 우려되는 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을 했다. 설명을 들은 환자와 보호자가 그래도 수술을 받겠다고 밝혀 김희선 과장은 심장 및 신장 질환 이상 유무 등 수술 전 검사를 마친 후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의료진들과 협진을 통해 초고령인 환자의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술을 진행해 대퇴부 인공관절 수술을 안전하게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김희선 과장은 “환자분이 기력이 쇠약한 고령이어서 어려운 수술인 만큼 의료진 또한 부담과 염려가 컸다. 그럼에도 환자와 보호자를 내 가족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수술을 진행했으며 결과적으로 수술이 만족스러워 다행“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한양병원은 “환자 A씨는 입원 20일 만인 지난 22일 기력을 회복하시고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이 초고령의 환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