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의천변 산책로가 보행자 중심으로 한 단계 진화한다. 안양시는 24일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학의천변 산책로의 폭을 현재 3.7m에서 5m로 확장 개선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3월말부터 금년 9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구간은 학의천 의왕시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 광장까지 4.5km에 이른다. 현재의 학의천변 우안 산책로는 폭이 3.7m로 협소한 편이다. 이러다 보니 보행자와 자전거가 서로 경계를 넘나들어 위험이 도사리고, 민원도 자주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보행로 구간의 폭을 1.3m 넓혀 5m로 개선, 안전하면서도 교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바닥면을 컬러아스콘으로 재포장해 정비하고, 곳곳에 안내판도 추가해 친절한 산책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학의천은 안양천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다. 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불편사항을 수렴해 정비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이채명 의원이 지난 16일 대한민국 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주민생활편익 제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 격려, 포상의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 및 활동을 지원, 육성하며,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다원적 문명국가를 위한 건강한 정치부문 주체를 확대하고자 개최된다. 이채명 시의원은 지난 4년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귀담아 소통하고 경기도와 안양시 행정에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은 또한 기초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시민의 대변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안양시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시민의 대변자로 앞으로도 부지런한 의정활동과 거버넌스를 통한
안양시 기업경제과와 안양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4일 2022년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업무연찬 및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경제과 정기인사와 진흥원 조직개편에 따른 상견례를 겸해 시와 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 설명과 담당자 소개로 상호 업무에 대한 공유, 협조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업들의 입주 공간 확보. 창업기업들의 집중지원 이후의 대책. 블루100 인증기업에 대한 후속대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민과 해결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김흥규 진흥원장은 “시와 진흥원이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나서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경제과와 좀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이 자리에서 정기열 기업경제과장도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장벽과 애로가 있지만 기업지원을 위한 열정과 의지만큼은 시장님을 비롯한 안양시 전직원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표출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거쳐 진흥원과도 공유할 예정이며, 기업과 스킨십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는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자료이용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3월 2일부터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희망자는 군포시도서관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 로그인한 후 ‘참여마당’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봉사활동 내용은 자료실 도서정리 및 훼손도서 수리, 도서관 주변 환경정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만 16세 고등학생 이상으로, 봉사는 1일 4시간 이상(오전/오후 선택), 최대 8시간까지 인정되며, 봉사실적은 군포시자원봉센터와 연계 등록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도서관 공간의 회복과, 시민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지원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자원봉사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88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매달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는 아동수당 수령 연령을 기존의 만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권리와 복지 증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아동의 부모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 31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경우, 자동 연장되면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7세 생일이 다가오면서 지급이 중단된 아동(2014.2.1.~2015.3.31.)은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군포시는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오는 4월에는 올해 1월~3월분을 소급해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857)나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0-3000, 1588-3385),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미세먼지 저감조치 일환으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중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기존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또는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려는 경우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시설 종류 및 용량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가능하다. 최대 지원 금액은 △방지시설의 경우 2억 7000만 원(RTO 및 RCO 등은 5억 6000만 원), △저녹스버너의 경우 1520만 원, △IoT 측정기기는 369만 원이다. 단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 또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제외다. 지원조건은 보조금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을 반드시 부착하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시작돼,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
군포시는 관내·외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외 완제품 및 제조·판매 중소기업으로, 관내 기업에 대해서는 입점비와 박람회 참가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화장품과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기업 위주로 입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입점 신청은 군포시청 일자리기업과 기업지원팀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1월 초 개관한 중국 린이시 전자상거래 면세점에 군포브랜드관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입점 기업들의 상품 전시와 홍보, 판매, 물류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포브랜드관에서 1년에 분기별 2회씩 모두 8회에 걸쳐 입점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라이브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포브랜드관 온라인몰을 중국 산동란화그룹 전자상거래 온라인몰에 입점시켜 PC와 모바일 등을 통해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브랜드관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동 운영해서 입점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매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성남FC에 대한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성남FC는 단연코 지방자치행정의 모범이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보수언론의 부당한 선거개입, 악의적 여론몰이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8일 개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언론환경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무겁기가 엇비슷한 악재가 나왔을때 윤석열 후보 보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보도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저는 원체 축구를 좋아하는데다 그 무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었기에 성남FC의 새로운 시작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며 성남FC에 의혹제기에 대한 반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자체 구단들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유치를 하는 등 운영비를 조달한다. 그런데 이렇게 조달되는 돈이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 그 차액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민구단들은 굳이 영업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일종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운
안양시의회는 지난 4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우규 의장은 연합회로부터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긴급 돌봄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노은주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전 세계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 힘쓰고 계신 어린이집연합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유아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유흥가와 인접한 안양 관양2동 주택가 일원이 안양형 범죄 없는 동네로 새롭게 변신한다. 안양시는 3일 경기도 공모‘2022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택가가 선정, 도비(1억 5000만 원) 포함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주거환경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지인 동안구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인덕원 유흥가가 인접해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고 경범, 소음, 주취폭력 등이 빈번한 곳이다. 아울러 노인과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범죄에 취약하다. 특히 밀집돼 있는 다세대 노후주택의 경우 방범창, 담장 펜스 등이 대부분 설치돼 있지 않은데다, 골목길이 어둡고 비좁은 실정이다. 안양시는 이렇듯 슬럼화 돼가는 관양2동 주택가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응모, 도내 4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비와 시비 총 5억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올해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내년 10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구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양2동 주택가에 대해 안전 확보를 위한 담장과 철문을 설치하고, 주택가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