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성시 선거연락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선 레이스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13일 오전 7시 30분, 안성시 대덕면 내리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당 지도부와 지역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권 교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학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직자 및 당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보다 정권 획득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탄핵 정국을 주도하면서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이제 행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면 견제와 균형의 원칙, 헌정질서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공사(公私) 모두에서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기호 2번 김문수 후보가 바로 그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들께서 정치권에 대해 많은 실망과
안성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 추진 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시금 환기하고,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투표 참여 유도 캠페인 ▲언론 및 SNS 연계 홍보 ▲현수막 및 리플릿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안성시는 실질적 선거지원 조직인 ‘공명선거 지원 선거상황실’을 구성하고, 행정안전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선거 관련 법정 사무의 차질 없는 이행을 비롯해 경기도 선거상황실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안성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지난 9일, 한국PR학회의 2025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전과 변화의 시대, 기술과 지혜를 잇는 PR’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산업계 전문가, 대학원생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총 19개 세션에서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넷제로(Net Zero), 세대 다양성, 공공외교 등 PR산업이 직면한 첨예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산학 연계를 통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PR을 PR하다: 혁신적 노하우’ △‘OOH와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혁신 패러다임’ △‘Net Zero 시대, 지속가능 커뮤니케이션과 PR’ △‘세대 다양성 시대의 PR 커뮤니케이션’ 등 특별 세션에서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개최지인 안성을 조명한 ‘역사와 소통의 조화, 미래의 안성’ 세션도 주목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안성시의 도시 브랜딩 전략과 공공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선욱 한국PR학회 회장(한경국립대 교수)은 “문화도시 안성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술 혁신
12일 오후 4시 30분경, 안성시 비룡1길 소재 도로에서 소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안성소방서가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음악학원 인근 도로에 지름 약 30c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성소방서는 현장 확인 후 도로함몰 지점에 대한 1차 안전 조치를 마무리하고, 관련 부서인 안성시청 도로관리과에 현장을 인계했다. 도로관리과는 이후 메움 작업 등 복구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함몰 위험에 대비한 정밀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2025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축산대학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이 지원하고,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하는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2022~2026)’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몽골 축산대학에서 열린 최초의 채용박람회로, 축산물 가공, 유가공, 유전·번식, 사료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몽골 축산 산업의 청년 인재 양성 및 실무형 인력 채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현장 실무자 중심의 취업 특강과 몽골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참여로 취업 정보가 실질적으로 전달되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일부 학생들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 확정을 받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남인식 교수(한경국립대학교 동물응용과학전공)는 “사업 초기에는 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산업체의 인재 수요 간 연결이 부족했으나,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이 강화되었고, 기업들의 관심도 커졌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축산대학의 산학협력 체계
안성소방서가 안성시와 함께 지역 소방 역사의 상징인 ‘봉남소방망루’의 향토유산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안성시의회의 ‘향토유산 보호 조례’ 개정으로 망루의 문화재 등록 가능성이 열리면서, 그 의미와 가치에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는 1945년 이전 유적만 향토유산으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근대사에 속한 소방 유산도 보호 대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봉남소방망루 역시 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봉남소방망루는 안성 지역 화재 감시와 초동 대응의 거점으로, 오랜 세월 지역민의 안전을 지켜온 상징적 공간이다.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당시 소방 활동과 지역 공동체의 일상까지 품고 있는 생생한 역사 유산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안성소방이 오랫동안 지켜온 지역 소방유산을 시민과 함께 보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문화재 지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 정체성과 소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안성소방서는 봉남소방망루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소방 역사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에 나선다. 시는 야생 멧돼지의 농가 접근이 잦은 영농기를 맞아 산간 지역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ASF는 현재 경기·강원·충북·경상 등 전국에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야생 멧돼지 관련 검출은 40건, 농장 발생은 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장 내 마지막 발생은 지난 3월 경기 양주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안성시는 산간지역에 위치한 양돈농가 119곳을 대상으로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통해 농장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작업은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멧돼지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해 ASF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와 함께 ‘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농가 대상 문자 발송, 의심축 신고 안내, 전화 예찰 등 다각적인 예찰·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SF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번기에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과 접근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양돈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한전MCS안성지점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한 헌신의 가치를 다시금 증명했다. 지난 4월 30일, 안성지점 이승용 차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맡은 바 직무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동료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기반으로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 차장은 고객 중심의 업무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꾸준히 보여온 인물로, "신뢰와 만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뒤이어 5월 1일에는 권영남 대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권 대리는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노사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힘써 왔다. 더불어 현장 친화적 접근과 민주적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곧 조직의 가치이며, 이번 표창은 단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지점 전체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한 수변화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금광면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수변화원(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7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 기념행사는 오전 11시에 메인무대에서 시작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첫 공연은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이다. 이어 국궁 체험,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민자치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 판매장터와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달빛 노래방과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개장된 수변화원은 유채꽃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안성시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아시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안성맞춤박물관이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된다. 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 세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각 나라 톺아보기’ 강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및 만들기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과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초등학교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하며, 참여 신청은 ‘안성 배움e’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로 이루어진다.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 누리집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