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개인이 해외에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국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대해 문답식(Q&A)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해외부동산과 세금’팜플렛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팜플렛은 지난 2월부터 개인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한도가 300만 달러로 대폭 확대되면서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도 대폭 증가해 이와 관련된 납부 세금을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취득한도가 확대되면서 올해 상반기 해외부동산 취득 규모도 급증, 국세청이 밝힌 상반기 해외 부동산 취득 규모는 1천387건(5억8천1백만달러)으로 지난해 취득규모(1천268건, 5억1천4백만달러)를 상반기에 넘어선 실정이다. 그러나 해외부동산 취득자의 상당수가 세무지식 부족으로 해외투자수익에 대해 신고·납부의무가 없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해외부동산 취득자 전원에게 팜플렛을 우편으로 송부했으며 은행권과 협력해 해외부동산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개인에게도 외환창구에서 팜플렛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동산 취득의 목적으로 해외송금된 자금을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유학경비 등으로 사용할
올 여름이 사상 최대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냉방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가정이 속출, 올 여름은 에너지 대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제안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10.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하기 엘리베이터를 격층으로 운행하면 모든 층을 운행할 때보다 정지·출발때 들어가는 에너지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아파트나 빌딩의 4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해서 걸어다니면 에너지도 절약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아니라 우수한 에너지절약 사례를 발굴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방안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전국의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7~8월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5%이상의 전기절감에 성공할 경우 일정금액을 적립해 참여건물(입주자) 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아파트 총 4천763단지의 307만여 세대가 참여를 신청해 총 143개 아파트 단지에서 189만8천236kWh의 전기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전년 7~8월 동기대비 5%이상에 해당하는 6
“기업애로 One-stop 처리 시스템이 기업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등 갈피를 못잡고 있다” 지난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기업애로 One-stop 처리회의에서 전태헌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일부 독점적인 가스·전기·수도 등 기업에게 부당하게 보증금 등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업체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력을 동원해 이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두천시에 위치한 M사가 폐수처리에 지나친 부담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안건에 대해 전 실장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지자체의 독립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 연천 등은 도가 시행하는 ‘소규모기업환경개선 사업’에 반영해 이 사업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사전 환경영향평가의 주체가 정부에서 시로 시에서 정부로 자주 바뀐다”며 “도비지원과 아울러 주체가 명확해야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가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만 치우쳐 기업인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와 각 업체에 따르면 도는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및 국내 전시회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해외전시회는 전년도 수출 1천만달러 이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부스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하는 개별참가업체 지원과 경기도 단체관 참가 기업에게 부스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규모는 1개사 당 개별참가업체에는 연간 700만원 이내, 단체관 참가 업체에는 1회당 1천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올해 해외전시회는 지난 1월15일부터 18일까지 KOTRA와 함께 미국에서 라스베가스 소비전자제품 전시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동경 국제 정보시스템전시회(2월), 파나마 종합 박람회(3월), 이라크 재건박람회(5월), 호치민 국제기계전(7월) 등 7월 상반기 동안 15차례의 해외전시회에 15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어 8월부터 모스크바 자동차 부품 전시회와 두바이 정보통신 전시회(9월), 홍콩전자전(10월), 터키 자동차부품전시회(11월), 인도네시아 산업전시회(12월) 등 하반
올 여름이 사상 최대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냉방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가정이 속출, 올 여름은 에너지 대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제안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9.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하세요 넥타이의 원조는 고대 로마시대의 군인들이 목에 둘렀던 목도리이며 직접적인 뿌리는 17세기 ‘크라바트’로 알려져 있다. 크라바트는 크로아티아의 기마병들이 목에 둘렀던 밝은 색깔의 천인 ‘크로아트’가 변해서 생긴 말로 파리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참가한 크로아티아 기마병들의 모습을 본 프랑스 사람들이 흉내내서 만든 것이다. 19세기 영국에서는 ‘크라바트’라는 말 대신 목에 입는 옷이라는 뜻으로 ‘넥 클로스’라고 사용했다. 이 때부터는 궁중하급관리들이 입던 옷이 널리 알려져 지금의 양복이 됐고 양복에 어울리게 하기 위해 ‘넥 클로스’의 폭을 좁히고 길이를 길게해 목을 두르게 됐다. 1830년 무렵부터 지금의 용어인 넥타이라 불리면서 양복에 예의를 차릴 때 입는 정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또 넥타이가 양복의 액세서리로 인식되
8. 고효율제품 선택은 기본 올 여름이 사상 최대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냉방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가정이 속출, 올 여름은 에너지 대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제안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전자제품 구입시 주의해서 보면 대기전력을 최소화시킨 제품에는 에너지절약마크가 부착돼 있다. 에너지효율을 5개 등급으로 나눠 소비효율등급라벨이 표시돼 있는 것이다.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30~40%의 에너지절약 효과가 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나 에어컨, 자동차 등 18개 품목에 의무적으로 표시돼 있다. 특히 냉장고, 에어컨 등에는 기존의 5단계 소비효율등급 대신 더욱 강화된 기준의 3단계(보통-다소높음-높음) 최저소비효율 달성률라벨이 부착돼 있다. 에너지의 합리적 사용을 위해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인 제품을 선택하자. 에어컨을 구입할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확인하고 적절한 용량을 고르는 것이 좋다. 대용량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력 과소비와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는데 등급
경기벤처협회는 도내 유관기관의 주요 기업지원 정보와 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성공사례, 신기술 동향 등 벤처기업의 활동상을 수록한 월간 ‘벤처타임즈(Venture Time)’를 창간, 회원사에 무료 배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Venture Time 창간호는 신원호 회장의 창간사와 올해 경제 성장을 전망하는 ‘2007년 아시아 비즈니스 모니터1’과 ‘글로벌 경영이 곧 인재 경영’이라는 기획기사를 게재, 벤처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홍준표 의원과 UPS KOREA Express 정명수 대표이사를 초대석으로 불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대 중소기업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신원호 경기벤처협회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Venture Times’가 벤처기업간 커뮤니티 채널을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 사기 진작의 구심점이 되어 기업의 사업추진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Venture Times’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업활동 지원과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본격 분양될 2기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의 여파로 초기에는 분양이 잘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 각종 제도의 규제로 2010년부터는 미분양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최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시행중인 전매제한제도와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등이 적용되면 기존 재고 주택 가격과의 차이인 프리미엄이 발생돼 청약률이 크게 상승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신규 분양에 대한 매력이 크게 감소해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2006년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주택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택지가격도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과 신도시 및 명품신도시 추진 등으로 높게 형성됐고, 올해 민간 분양 아파트 가격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기 신도시 분양물량은 57만7천314호 이며 이 가운데 동탄2 신도시가 10만5천호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신도시에서 2009년 9만5천851호, 2010년 16만2천747호, 2011년 이후 21만2천376호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가 오는 9월부터 도입되면 분양가가 낮
여름철에너지 절약 10게명 7. 불필요한 전력사용 금물 여름이 사상 최대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가정의 냉방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가정이 속출, 올 여름은 에너지 대란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리 공단이 제안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10회에 걸쳐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10년간 5월과 봄철의 최저기온은 최고기온에 비해 상승폭이 약 2배로 나타났다. 최저기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는 지구온난화 현상과 산업화·도시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6월 기온은 남서류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높았지만 7~8월은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냉방이 집중되는 여름철 혹서기는 2~3주에 불과하다. 연도별 최대수요 발생일은 지난 1994년 7월22일에 이어 2001년 7월26일, 2004년 7월23일 등 7월에 발생했고 1995년 8월18일, 1996년 8월13일, 1997년 8월20일, 1999년 8월17일, 2000년 8월18일, 2002년 8월29일, 2003년 8월22일, 2005년 8월17일
정부가 24일 분양가 상한제의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 인천 청라·영종지구 아파트 분양가가 750만~9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인하폭이 낮고 기존 가산비도 그대로 인정해 주기로 해 분양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청라지구의 경우 1단계 중소형의 한 필지는 3.3㎡당 땅값이 245만원으로 새로 바뀐 기본형 건축비(431만8천원)와 3.3㎡당 80만~100만원선(추산치)의 가산비를 합하면 3.3㎡당 750만~775만원 선에 공급될 전망이다. 청라2차 중대형 필지 가운데 3.3㎡당 358만원에 공급된 A8블록의 경우 기본형 건축비 439만1천원(부가세 포함)과 가산비 100만원을 더하면 분양가가 3.3㎡당 900만원 선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대형은 주변 시세의 80%까지 채권을 사야 하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실질 분양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용적률을 감안한 택지비가 3.3㎡당 329만~373만원인 인천 영종지구 아파트도 기본형 건축비와 금융비용, 지하층 건축비 등 가산비용을 감안해 860만~91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건설업계는 기본형 건축비가 공공택지 아파트에 적용하던 분양가 상한제 대상 수준으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