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국가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 초일류 세정기관으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제정, 12일 새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 CI는 ‘국가중추기관으로서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복지까지 책임지는 세계 초일류 세정기관’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무궁화를 형상화해 국세청이 국가중추기관임을 표현하고 무궁화의 각 잎은 국세행정의 기본 정신인 공정, 투명, 효율, 고객지향과 국세행정의 새 가치인 복지를 의미한다. 청렴을 상징하는 청색과 국가의 번영을 나타내는 황색을 기본색상으로 하였으며 중심부에서 뻗어나가는 빛은 초일류 세정기관으로 웅비하는 국세청의 위상을 나타낸다. 새로운 CI는 국세청 관리자, 직원, 일반국민, 디자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제작됐다.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회장 임병훈, 이하 외투기협)는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과학관 1층 대강당에서 법률, 회계·세무, 노무, 인력 특허 등 18개 전문법인과 협의회에 가입된 40여개 외국인투자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지원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전문법인과 외투기업 간의 상호 원활한 교류를 위해 각 법인의 특화된 서비스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그동안 공공기관마다 지원시책 내용이 다르고 매년 신규시책 증가로 외국인투자기업의 해당기관과 서비스 내용 파악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화성시에 위치한 T업체 관계자는 “설립 초기 단계인 외투기업이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법률, 세무 등 기업관련 한국 실정을 몰라 어려웠는데 이 자리를 통해 향후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법인 관계자는 “외투기업들이 도내에서 기업하기에 불합리한 규제나 제도가 많고 이익 분쟁이나 근로조건 분쟁 등을 호소해 왔다”며 “어려워 했던 점들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외투기협 임병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가 마련한 제도의 이용 효율성을 높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투기업의 투자 촉진
군포 부곡택지개발지구가 ‘반값아파트’ 공급지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관심을 모은 반값아파트는 10월중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물량은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가 각각 350여가구이며 평형은 전용면적 85㎡가 대부분이다. 건설교통부는 반값아파트 공급 후보지로 군포 부곡지구와 안산 신길지구를 놓고 검토한 결과 최근 군포 부곡지구로 최종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반값아파트는 토지는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과 일정기간 이후에 공공기관에 환매해야 하는 환매조건부 주택이 포함된다. 건교부는 애초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각 200여가구씩, 총 4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공급 물량을 총 700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85㎡가 대부분이며 일부는 75㎡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의 경우 건물부분의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토지부분에 대한 임대료는 현재 공공택지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공사의 자본비용률(4-5%)을 적용해 산정된다. 환매조건부 주택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택지공급가격 조정 등을 통해 일반 분양주택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환매기간은 20년이며 환매기간이 되기 전에 환매할 경우에는 최초 공급가격에 1년만기 예금
직장인 남성은 예쁜 척 하는 여성을, 반대로 직장인 여성은 아는 척하는 남성을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직장인 2천10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5.1%가 회사 내 다른 사람이 ‘~한 척’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며 62.3%는 자신도 ‘~한 척’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척’ 가운데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유형으로, 직장인 남성이 볼 때 ‘예쁜 척’하는 여성이 50.5%로 제1순위로 꼽혔으며, ‘착한 척’(9.6%), ‘여성스러운 척’(9.0%), ‘아는 척’(7.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여성이 보기에는 ‘아는 척’(24.6%)하는 남성이 제일 꼴불견이었고, ‘빽 있는 척’(22.5%), ‘돈 많은 척’(14.8%), ‘기업 고위층과 친한 척’(13.0%), ‘남자다운 척’(10.0%)하는 남성도 여성들에게 비호감으로 보였다. 한편 상사가 많이 하는 ‘척’은 ‘아는 척’(40.2%)이 제일 많았고, ‘빽 있는 척’(16.0%), ‘성격이 쿨한 척’(11.6%) 등의 순인 반면 부하직원은 ‘
국세청은 올 해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을 맞아 불성실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만6천860명을 선정, 중점 관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관리대상자는 음식·유흥주점(6천855명), 유통업종(4천84명), 서비스업종(2천702명), 부동산관련업종(2천185명), 전문직(1천34명) 순으로 불성실혐의가 큰 사업자들이 선정됐다. 유형별로는 음식업종 사업자의 경우 세금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타인명의로 영업을 하는 명의위장 혐의 유흥주점과 업황·인지도에 비해 신고 수입금액이 적은 식당 등이 선정됐고 과표노출을 우려해 현금영수증·신용카드 등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집단상가 등 유통업종사업자가 포함됐다. 또 현금거래 유도가 많은 예식장 및 웰빙 열풍으로 호황을 누리는 스파,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서비스 업종 사업자와 전문직 사업자의 경우 수집된 과세자료에 비춰 신고누락한 혐의가 있거나 승소사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건당 수임수수료가 높지 않은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주변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이중임대계약서를 작성해 수입금액을 탈루하는 부동산 임대업 등 부동산관련업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이번 중점관리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2천800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9월 이후 분양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집마련을 미루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지역 미분양 물량은 4월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 6월 2천200 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7월에는 2천800 가구를 돌파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7월 미분양아파트 조사를 한 결과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6월 3천111가구에서 7월 4천294가구로 약 38%(1천183가구)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중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도 지난달 2천260가구에서 이달 2천853가구로 600여 가구 크게 늘었다. 입지에 비해 비싼 분양가로 논란이 됐던 경기 남양주지역 B 아파트는 6월 분양된 대부분의 물량이 고스란히 미분양 아파트로 남는 등 고분양가 아파트는 수도권 지역이라도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역도 395가구에서 897가구로 전달에 비해 502가구가 늘었다. 한편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5천810가구로 6월 4만8천156가구에 비해 7천654가구 크게
국세청(청장 전군표)은 가짜세금계산서를 구매해 소득금액을 부당하게 축소신고하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81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거래처 현지확인과 금융거래 추적조사를 병행해 실제 거래내역을 끝까지 추적한다. 또 국세청은 지난 4일부터 개정·시행되는 전기통신사업법에 규정된 통신자료 요청권한을 적극 활용해 조사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사 대상의 대부분인 고철·비철금속 관련업체는 철강 원재료·제품 등 전·후 유통단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조사결과 위법이 확인되면 가짜(세금)계산서 합계금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 3년이상의 유기징역과 부가세상당액의 2배이상 5배이하의 벌금을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때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부가세상당액의 2배이상 5배이하의 벌금 ▲30억원 미만일 때는 3년이하 징역 또는 부가세상당액의 2배이하 벌금 등 가짜세금계산서 수취자 처벌 기준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가짜세금계산서 수수를 통해 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자료상, 그 수요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는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인터넷 카페·전화 등을 이용해 가짜세금계산서를 판매하는 자료상 등에
경기벤처협회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경기벤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99년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기술정보 상호교류 등을 위해 설립됐다. 협회는 원활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집적시설 조성을 통한 공장지원과 협동화 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역할을 하는 생산기반팀과 해외 전시회, 시장개척단 참가지원 및 해외지회를 통한 기업 홍보와 지원을 맡은 판로개척팀을 구성했다. 또 각종 지원제도 안내와 컨설팅, 펀드 조성을 통한 직접지원 역할을 하는 자금지원팀과 취업생 연수를 통한 우수인력을 연계하고 재직자 재교육을 통한 인력관리를 전담할 인력수급팀 및 우수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개발팀등 5개팀을 발족시켰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지원 업무를 맡은 자금지원팀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지원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협회는 자금지원팀을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금융권의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시중 금융권을 통한 운전·시설·투자자금 등 컨설팅 펀드를 조성, 적극 지원할 계획이었다. 협회는 자금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당초 2~3명의 전문
7월 둘째 주 경기·인천지역에서 총 4천492가구를 분양한다. 8일 (주)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10곳에서 5천808가구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경기·인천지역에선 4천492가구 청약과 견본주택 2곳이 문을 연다. 10일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초대형 단지인 에코메트로 2차 4천226가구가 쏟아진다. 동탄신도시에서는 이너메스(오피스텔) 112가구를 분양한다. 11일에는 중흥건설이 고양시 일산2지구(94가구), 행신2지구(60가구)에서 중흥S클래스 타운하우스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두곳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중흥건설은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다양한 커뮤니티센터를 도입했다. 견본주택도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13일 남양주시 도농동 마제스타워(234가구)와 용인시 신갈동 상원상떼빌(404가구)의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지난해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하고도 성실신고 유도를 통해 세수를 초과달성했습니다. 올해도 기업들이 경제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적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면서도 부동산투기, 비자금 조성 등 지능적 탈세에는 엄정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지난 6일 중부지방국세청을 순시 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청장은 취임 1년을 앞두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종합부동산세 자진신고율 98.2%라는 세정사상 초유의 성과를 달성, 보유세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고,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현금영수증제도도 도입 2년 만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현금영수증제도는 미국, 중국 등에서 벤치마킹 의사를 표명하는 등 현금매출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근로장려세제 EITC(Earned Income Tax Credit) 도입에 대비한 소득파악 기반확충과 선진형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세금바로알기’,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추진,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우수 및 정부혁신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앞으로도 ‘편안한 납세’,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