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성실한 공약 이행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가단은 경기도민을 대표해 공약 이행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도민 의견 수렴과 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까지다. 평가단 구성은 도내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성별·직종별로 인원을 고르게 배정해 균형 있는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평가 분야는 ▲자율교육 ▲균형교육 ▲미래교육 ▲행정체계 등으로 나뉜다. 평가는 상·하반기에 각각 실시하고, 결과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행사에 참석한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경기미래교육의 파트너이자 정책의 동반자”라면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아 공유해 주시고 매의 눈으로 세밀하게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화성시 소재 코닉오토메이션㈜로부터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김 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이사,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설립한 코닉오토메이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SW) 국산화를 시작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반도체·2차 전지 등 성장 산업에 필수적인 제어 SW,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김 대표이사는 “오늘 나눔이 추운 겨울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게 다가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해주신 코닉오토메이션㈜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교들에서 안전 지침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시체계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 석면 철거 공사를 진행하는 학교 중 여러 곳에서 안전 지침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 한 고등학교 경우 두 개의 음압기를 바람구멍 한 곳에 설치해 규정을 위반했다. 음압기는 석면 철거 시 석면 먼지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치한 것으로 바람구멍이 각각 필요하다. 안성시의 한 고등학교는 교실 석면텍스에 설치됐던 에어컨을 비닐 보양 없이 제거했다. 석면텍스가 있는 곳에서는 이 같은 작업을 할 때 반드시 비닐 보양 후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이밖에도 석면 철거 시 사용해야 하는 3중필터가 아닌 2중필터 음압기를 사용한 것이 밝혀져 한동안 공사가 중지됐던 학교도 있었다. 석면 제거 작업 시 안전 지침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교실과 복도 등 학교 곳곳에 석면가루가 남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환경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은 석면 철거 감시체계가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한 관계자는 “석면 위험을 없애려다 오히려 교실·지역사회의 석면 노출 위
#1.용인에 거주하는 이정화 씨(여·53)는 요즘 설 선물 고르는 게 고민거리다. 내용물이 풍부한 걸 사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저렴한 걸 사자니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이 됐다. 이전까지는 선물세트를 샀지만 이번에는 견과류나 과일청같이 서로 부담되지 않는 것을 사볼까 한다. #2.화성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 김모 씨는 설 세뱃돈으로 양가 부모님과 조카들에게 얼마를 줘야 할지, 초·중·고·대학생별로 얼마나 차이를 둬야 할지 고민이다. 올해는 부담스러워서 좀 줄이고 싶은데 세뱃돈을 줄 가족이 10명이나 되다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명절만 다가오면 선물, 용돈 등으로 지출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람들은 한 번씩 지출 걱정을 하게 됐다. 실제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5.1%를 기록했다. 20일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8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 스트레스 원인으로 ‘비용 지출’이 1위(21.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17.3%) ▲가족 간 의견 다툼(15.2%) ▲잔소리(12.2%) 등
정부가 도입을 공식화한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에 대해 일반대학부 졸업 후 진학하는 2년제 형태보다 ‘학·석사 연계 5, 6년제’가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교총협)는 18일 오후 3시 교수총회를 열어 ‘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석사 연계 교원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6일 국공립대 사범대학장협의회가 긴급 임시총회를 연 데 이어 교대들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에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교육전문대학원’에서 교육 인력을 길러내는 식으로 체계를 개편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에 교전원 졸업 시 전문 석·박사학위 및 정교사 1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올해 상반기 중 2개 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교전원의 구체적 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현재 4년제인 교·사대의 수업연한을 학·석사 연계과정인 5~6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은 “학·석사 연계 5∼6년제가 훨씬 연착륙하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과목을 담당하는 초등 담임의 특성상 교직 과목 이수, 교과 교육 이수 등 총 8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동수원병원으로부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119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호용 동수원병원 기획국장,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동수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1억 8400여만 원에 달한다. 변영훈 이사장은 “아픈 환자를 살피는 것만큼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온도를 높여주시는 동수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까지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교육․학예에 관한 사회단체의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고 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공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여 곳을 선정해 단체별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소재 교육·학예 관련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이며, 1년 이상 관련 공익사업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사업 분야는 ▲미래교육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교육 사각지대 해소 ▲학교안전 등이다. 제출 서류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을 통해 도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3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세부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해당 사업은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공익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단체를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농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친환경 농산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 보급되는 농업기술은 ▲벼 디지털농업 생력방제 ▲화훼재배 최적환경 조성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 ▲친환경 블루베리‧포도‧딸기‧토마토‧채소 육성 등 총 9개 사업이다. 신규사업인 ‘벼 디지털농업 생력방제’는 벼농사에 드론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영농기술을 활용해 병충해 피해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제용 드론·부속자재 구입을 지원한다. ‘화훼재배 최적환경 조성’은 시설하우스에 보온커튼과 관수시설 등을 설치,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은 작목 특성에 따라 저설 또는 고설 베드를 설치해 양액재배시스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경영 상황을 진단‧분석해 처방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개선 컨설팅 농가 시설개선 지원’과 블루베리, 포도, 딸기, 토마토 등 작목별로 친환경 약제와 농자재 등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참여할 농가는 농업기술과 기술보급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수원 MICE CITY(마이스 시티)’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MICE는 Meeting(기업 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수원 MICE CITY는 가상 공간에서 수원시 MICE 인프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수원컨벤션뷰로관, 온라인 전시·컨벤션관, MICE복합단지관, VISIT SUWON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수원컨센션뷰로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컨벤션관은 가상의 오디토리움이다. 시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자에게 무료로 온라인 회의·전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MICE 복합단지관은 갤러리아 광교, 아쿠아플라넷 광교, 코드야드 메리어트 수원을 홍보하는 콘텐츠관이다. 각종 관광 콘텐츠, 관광지 VR(가상현실) 영상과 숙박 정보를 볼 수 있는 VISIT SUWON관은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을 3D로 모델링해 제작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MICE CITY 개시 기념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수원시 호텔과 관광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수
수원시가 기술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에 산‧학‧연의 연구자원을 연결해주는 ‘기술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술닥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기술닥터사업은 국책연구소‧대학‧기술지원단체에 소속된 기술전문인력(기술닥터)이 제조분야 중소기업을 방문해 공정 개선, 불량률 감소,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이다. 사업은 1‧2단계와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운영된다. 1단계는 기술닥터가 10회 이내로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2단계는 1단계를 실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이내에 추가 심화 지원해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한다.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 관련 시험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한다. 사업 신청은 기술닥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술닥터사업으로 자금·인력 등 부족으로 현장의 여러 문제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