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젖소농장 3마리 양성반응 나머지 100여마리 살처분 ‘비상’ 반경 3㎞내 소·돼지 등 이동제한 2014~15년 도내 56농가 4만마리 2010~11년엔 174만마리 생매장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농가에서 수도권 첫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연천군 군남면의 젖소 사육농가에서 10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 우선 3마리에 대해 간이검사를 한 결과 3마리 모두 양성반응이 나왔고, 도는 이에 따라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당 농가에서 반경 3㎞ 이내 우제류(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 등 가축)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살처분 대상인 반경 500m 이내에는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제역은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가축 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로 비교적 높다. 발병하면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며 통증 때문에 사료를 먹지 못하며 잘 일어서지 못하게
경기도는 ‘2017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공시설물은 볼라드, 가로등,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 공공장소에 설치·관리되는 가로시설이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디자인경기(design.gg.go.kr)’에서 온라인 접수 신청을 받는다. 인증대상은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공공시설물이다. 도는 3월 27일 1차 온라인 서류심사와 5월 19일 2차 현물심사를 실시하고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적합성, 사용성, 심미성·창의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업체의 생산능력 등 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뤄진다. 총 100점 만점으로 평균 70점 이상인 공공시설물은 우수디자인으로 인증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www.gg.go.kr)과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4945)에 문의하면 된다./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이번달부터 ‘2017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에게 시험·인증비·컨설팅비, 해외인증갱신비 등 소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도는 98개사를 지원, 인증획득업체 90%이상이 국내외 마케팅 및 매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75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Commu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등 275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인증규모를 기존 137개에서 275개 분야로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보유한 전년도 수출실적 1천만불 이하 중소기업이며, 1차 모집은 경기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2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 2차 모집은 올해 6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단, 1차 모집 시 예산이 소진될 경우 2차 모집은 진행되지 않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프링클러 작동 안되고 화재감지기 등 불량 일부 비상구 방화문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화성 메타폴리스는 ‘서류 위주’ 점검 이뤄져 경기도내 고층건축물 3곳 중 1곳은 화재 등 안전시설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4일 화재가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에 대한 지적사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고층건축물 168곳을 대상으로 소방·건축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고층건축물은 30츠 이상, 높이 120m이상으로 구분됐다. 그 결과, 30.8%에 해당하는 29곳에서 총 14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먼저 부천 소재 건물은 1층에 구비된 스프링클러 10개가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화재 감지기 등이 불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의 한 고층건물도 화재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일부 비상구 방화문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당 소재 주상복합 건축물에선 경보시설의 수신기 비상전원이나 회로가 고장났고, 방재실의 비상조명이 없었다. 도는 지적사항이 나온 29곳에 대한 개선 조치를 모두 마쳤고, 일부 5곳에 과태료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재가 발생한 메타폴리스도 대
경기도는 다음달 7일까지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40개 기업을 선정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전환 ▲유연근무제 ▲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장시간 근로개선 ▲가족친화조직문화 도입 ▲모성보호제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4388)로 문의하면 된다./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내 119구급차에 대한 병원성 세균 오염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소방본부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4개 소방서 119구급차 225대를 대상으로 병원성 세균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119구급차의 위생 상태를 점검과 이송환자와 구급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검사는 구급차 내 사용빈도가 높은 구급장비와 운전석 핸들, 부속장비 등 5개 지점에서 검체를 채취, 병원성 세균의 감염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19 구급차 225대 모두 병원성 세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구급차 내 위생세균 오염실태를 조사해 병원성 세균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항생제 내성을 가진 병원성 세균에 대해 119 구급차 위생세균 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500곳의 식품소분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80여명을 투입해 도내 3천500곳의 식품소분업소 중 비교적 규모가 크고 매출이 많은 5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단속 중점내용은 ▲무신고(제조 및 수입) 제품 소분 ▲유통기한 임의변경, 위·변조 ▲소분금지 품목의 소분 ▲유통기한 경과제품 소분 ▲표시기준 미준수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첫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발전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국내에서 성장이 유망한 10개의 사회적일자리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는 사회적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회의체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는 ‘신직업을 통한 사회적일자리 개발’,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전망이 밝은 직업으로 ‘수면상담사’, ‘병원아동생활전문가’ 등 10개의 사회적일자리를 선정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속 논의 후 유망직군 선정 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6% 후반의 우리나라 보건·사회서비스 고용비중을 선진국의 13%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사회적일자리 발전소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도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올해 축산 예산 1천548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4%가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사료자원 ▲축산진흥센터 ▲에코팜랜드 조성 등 6개 분야 총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경쟁력강화 및 안정적 소득증대’, ‘도민에겐 안전한 먹거리 제공를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소통 역량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축산진흥센터’에는 종축관리 및 말산업 육성 등 13개 사업에 142억원을, 화성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 중인 ‘에코팜랜드 조성’에 2개 사업 134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축사낙뢰 피해방지 시스템’(써지보호기)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 승마시설 활성화 지원을 통한 새로운 소득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FTA 등 시장개방과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축산기반 구축으로 ‘경영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청소년수련원(안산시 대부도 소재)은 오는 17일까지 운영에 참여할 청소년운영위원을 20명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대학생 등 14~24세 청소년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올해 12월까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등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실질적인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혜택으로 국제교류 및 독도탐방, 청소년 공공사업 참여 기회 제공, 위촉장수여 및 우수위원표창, 봉사활동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gycggy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위원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오는 20일에 발표된다. 추후 선정된 청소년위원을 대상으로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교육수련팀(032-886-291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