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14일 여성능력개발본부에 입주할 여성기업과 초기 창업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제조업, 콘텐츠, IT·CT 등을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 등이다. 최종 선발된 6개 업체에는 전용면적 29㎡ 이내의 창업지원실이 전액 환불되는 보증금 50만원과 월 관리비 10만원에 1년간 제공된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인증, 시제품 제작, 박람회·전시회 참가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만들 때 활용하는 사업계획 분석 프로그램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원리를 고객군, 수익원, 핵심활동 등 9가지 블록으로 나눠 분석한다. 지원자격은 입주모집 공고일인 1월 12일 기준으로 도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이거나 도에 사무실을 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기업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 홈페이지(www.womenpr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우편접수, 이메일(bomi0907@gj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능력개발
경기도가 수도권의 교통을 총괄하는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도는 이번달부터 경기연구원과 ‘수도권 광역교통청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구상 정립 연구(가칭)’를 실시,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에 대한 행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과 인천시, 도내 국회의원,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도권 광역교통청은 수도권 광역 교통체계 확립 및 문제에 대해 중앙과 지방이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한 기구다. 특히 국토교통부 산하기구로 독립적인 인·허가권을 갖춰 각 지역의 교통정책을 일원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은 이미 고도의 교통망 연결로 거대 도시권이 형성된 상황이다. 그러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책은 각 지자체 별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도와 인천의 경우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의 수를 늘리려고 하고 있지만, 서울은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광역버스 진입량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같은 갈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2월 ‘수도권 교통본부’를 설립했으나 ‘지방자치단체조합’의 형태를 갖춰
경기도의 ‘일산대교 택시통행료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차량이 한달 평균 7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도의 ‘일산대교 택시통행료 지원사업’은 일산대교를 통과하는 고양, 김포, 파주 등 3개 시·군 관할 택시에 대해 통행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군에 등록한 ‘지원카드’를 일산대교 통과 시 수납원에게 제시하면 도가 추후 정산해 통행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는 사업시행일인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통행료 지원을 받은 차량 수를 조사한 결과, 총 7천666대의 택시에게 919만9천200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가장 많은 금액이 지원된 곳은 김포로 총 4천115대에 493만8천원이 지원됐다. 고양은 총 3천481대에 417만7천200원, 김포는 총 70대에 8만4천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도 관계자는 “택시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 절감은 물론, 186만 명의 고양, 김포, 파주 지역 도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개통한 일산대교는 고양, 김포, 파주를 잇는 주요 연결도로지만
도, 테크노밸리 세부계획 발표 경기도가 첨단기업들의 거점기지로 거듭날 ‘일산·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경기서부축(고양~상암~광명·시흥)을 잇는 일산·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구축에 대한 세부계획을 밝혔다. 일산·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모두 2023년 들어설 계획이다. 도는 두 테크노밸리 조성 시 약 4천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4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구 일원에 79만㎡ 규모로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곳의 개발컨셉은 3D·4D, 가상현실(VR) 컨텐츠 등으로, IT 관련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국토교통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기관과 오는 3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내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2019년 12월 공사를 착공, 2022년부터 기업들이 입주
경북도의회서 부정적 ‘엇박자’ 정기열 의장과 협의자리 불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안건 무산 모금운동도 위법논란에 중단 추진 주체 결정 지연겹쳐 난항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차질을 빚고 있다. 경북도의회와의 협의가 무산되고 있는데다 모금운동 주체 결정도 늦춰지는 등 난항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정기열 의장은 오는 8일 이전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을 만나 독도 소녀상 건립에 대한 대화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 의장과의 일정 조율을 마치지 못했고, 아직 만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소녀상 건립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5일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남진복 위원장은 “(독도 소녀상 건립이) 독도 수호 정책에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이고 논란만 촉발 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 저의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정 의장이 8일 수원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독도 소
경기도는 ‘청년구직지원금제’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청년수당’ 사업인 청년구직지원금제에는 45억원이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1천명이다. 중위소득 80% 이하 등 1차 정량지표에 따라 우선 선발하고 구직활동 참여 의지와 진로계획 구체성 등 2차 정성지표로 선발 6개월 동안 월 50만원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청년카드’를 발급한 뒤 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등 지원항목에 맞게 사용할 경우 해당 액수만큼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도는 오는 3∼4월까지 복지부 협의를 마치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세부운용 지침을 확정한 뒤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청년구직지원금제는 연정(聯政) 과제로 연정합의문에는 ‘청년일자리 창출·확대 차원에서 저소득층 및 장기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직접 필요한 광의적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다’고 명시돼 있다. 도는 청년구
경기도가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가금류 매몰지 2곳 중 1곳이 미흡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16∼20일 전국 AI 매몰지 16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도내 매몰지는 89곳으로 전체의 52%에 달했다. 그러나 이 중 40곳이 조성 매뉴얼 미준수 등의 지적을 받는 등 허술한 실태를 드러냈다. 지적사항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하수 오염 여부를 측정키 위한 ‘관측정’(매몰지 주변 5m 이내 설치)을 설치하지 않은 곳이 18곳이었다. 또 땅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은 곳도 10곳이었다. 이밖에 매몰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지 않은 곳도 8곳에 달했고, 주변 정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4차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번 지적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해당 사항에 대한 시정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하지만 도내 전체 매몰지 162곳 중 점검이 이뤄진 곳이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AI 확산 초기 일부 매몰지 조성 과정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당장 주변 환경오염 등에 대한 우려는 없으나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 정부 점검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참여 모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면허취득 비용,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도는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60명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까지며 도내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의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 참여 이후 채용이 확정된 장애인에게는 운전연수와 보조기기 설치 등 차량개조, 수입저조가 예상되는 운행 초기 5개월 사납금 일부를 지원한다. 참여에 대한 상담 및 신청은 사업수행기관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고용지원팀(070-8097-0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윤구 경기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취업 장애인 및 고용주 모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취업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해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30명 취업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 126명이 참여해 74명이 택시운전면허를 취득했고 3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가 북부지역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총 799건의 부적절한 실태를 적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북부지역 10개 시·군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81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동편의시설 508건, 교통안전시설 291건 등 총 799건의 문제가 발견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동편의시설의 경우 ‘점자블록 기준 미준수’가 17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볼라드 등 기타(134건), 보도 침하·파손(76건), 보도 턱 기준 미준수(62건), 버스정류장 내 시설(57건) 등의 순이었다. 교통안전시설은 ‘횡단보도 신호기 등 기타’가 128건으로 부적절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다음으로 ‘보호구역 도로 노면표시 불량’(78건), 보호구역 안전표지 불량(55건), ‘주정차 금지표시 불량’(30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노인·장애인시설 중 보호구역이 있는 곳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실제 북부 노인·장애인시설 3천728개소 중 보호구역은 81개소로, 전체의 2.17%에 그쳤다. 가평·구리·연천은 보호구역이 각각 1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128건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671건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 조
경기도는 올해 1학기 3~6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 및 대학생 168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도내 주소를 둔 청년 또는 도 소재 대학생으로 휴학생, 졸업생도 지원 가능하다. 도는 올해 1학기, 2학기, 여름방학으로 기간을 분류, 총 750여명의 인턴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1학기에는 16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도청 각부서와 공공기관에 배치돼 지정된 멘토와 함께 업무를 배운다. 도는 이력서 작성, 경력관리, 사무(기획)실무 교육, 적성평가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을 2~3회 실시하기로 했다. 또 청년인턴들의 생각을 도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시행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및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한 인원은 오는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나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