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31일 김포경찰서는 현금 8000만 원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김포한강신협 본점 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업무를 보던 중 은행에 찾아온 고객 B씨가 예금 전액을 인출하려던 것을 수상히 여겼다. 당시 B씨는 금감원 직원으로부터 자신의 계좌에서 86만 원이 결제돼 추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말에 예금 전액을 인출하려 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은행직원 A씨는 B씨의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A씨는 112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B씨의 핸드폰에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프로그램인 ‘시티즌코난’을 설치해 악성 앱을 삭제하기도 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현금 요구는 보이스피싱 대표적인 범죄이고, 최근에는 문자와 카톡 메시지(부고장·청첩장 등) url링크를 클릭하면 한 순간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가 탈취 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악성 앱은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하므로 누가 보낸 문자이든 절대로 문자 내에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첫 회기를 마무리한 지난 30일 유영숙 의원과 김기남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가결됐다. 최근 의료용 마약의 청소년 처방이 3년 새 50% 가까이 늘어나고, 10와 20대 마약중독 환자가 5년 새 무려 44% 급증하는 등 마약은 개인 일탈이 아닌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두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마약류 및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은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의약품의 오남용 예방 교육 사업 및 인력양성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복약안내 활성화 등 맞춤형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경찰서와 학교, 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시민 보건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사안을 발의한 유영숙·김기남 의원은 “마약 문제를 근절키 위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약물 오남용 또한 심각한 사안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김포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 감시활동을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별 감시는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15일간 실시 예정이며, 설 연휴기간 전인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무인항공장비(드론)를 활용해 관내 주요 하천, 환경오염행위 취약지역 등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인다.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2월 12일 까지는 환경국 내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민원을 접수한다. 또 설 연휴 이후인 2월 13일부터 2월 15일 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벌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환재 환경지도과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과 관련해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 진입으로의 신속한 지하철 환승을 위해 8600A(고다니 8단지 ~ 발산역(5호선),G6003A(매수리마을 ~ 가양역(9호선) 등 2개 노선을 오는 3월 신설한다. 따라서 이밖에 오는 6월에는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의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인 홈플러스 산림조합 ~ 킨텍스 ~ 상암DMCD, 현대 프라임빌(풍무) ~ 당산역) 등 2개 노선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대광위을 비롯해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기관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대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바 있다. 이에 지난 25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방안에 위와 같은 내용이 최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노선 김포 개통 전, 골드라인의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체교통수단 확충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29일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바로잡기에 나섰다. 도시공사 측에 따르면 김포시와 인하대병원 간 양해각서(MOU)와 합의서(MOA) 체결 이후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사업자체가 표류되자 일각에서 정치적 입김 때문에 늦어진 것 아니냐는 말들이 돈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회에서 김포메디컬 캠퍼스 사업 관련 5310억 원 자금조달 계획(안)을 승인했다는 내용은 김포도시관리공사 및 ㈜풍무역세권개발의 공사지원금 1600억 원 지원을 전제로 승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인 ㈜풍무역세권개발(PFV)은 당초 건축비 100억 원 지원을 협의한 것인데 인하대 측은 이를 합의돼 확정한 것처럼 1600억 원을 지원을 전제로 이사회 승인을 받아 놓고 관련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5310억 원 조달 내용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 사업은 민간사업자들이 협의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공사 혹은 시가 개입할 수 없다”며 “그러나 일부에서 이를 정치적 해석으로 몰아 가는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최근 겨울철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언제나 청춘 경로당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김포소방서가 풍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언제나 청춘 경로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선 김포소방서장, 오충환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 등 소방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선 서장의 청춘을 의미하는 화분 전달을 시작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교육 ▲119안심콜 등록 ▲김포소방서 직원으로 구성된 '김포소리' 중찬단 노래 ▲홍보물품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졌다. 노인회 이석영 김포시지회장은 “노인들의 안전에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여주는 한선 서장을 포함 김포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선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GTX-D노선 김포→강남 직결을 발표한 데 대해 김포지역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환영의 뜻을 보였다. 홍철호(국힘·경기김포을) 예비후보는 “발표된 정부의 GTX-D노선 등 교통 정책은 정부정책 수립과 집행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면서 크게 환영하는 입장문을 내놨다. 홍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김포의 손을 들어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노선 중재안 발표와 오늘 GTX-D노선 발표를 묶어 “김포에 겹경사가 났다”라며“강남 직결이 마침내 현실화됐고 시민의 서울 교통편익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과거 문재인 정부가 김부선, 김용선을 추진했던 것과 비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내용을 김포시장과 중앙정부가 치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상혁(민주·경기김포을) 국회의원도 “강남으로 직결하는 GTX-D가 실현되고 올림픽대로 김포~당산역 구간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는 것은 김포의 심각한 교통 현실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김포시민 모두의 성과”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
지난 1년여 동안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조례 등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김포시의회가 시민참여를 통한 소통 창구를 운영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경청해 왔다.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 아래, 시민만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김포시의회의 2023년 주요 의정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향한 올해 의정활동의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봤다. - 빈틈없는 회기 운영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 충실히 수행 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6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 운영을 통해 조례안 138건, 예산·결산·기금안 7건, 동의안 40건, 기타안 44건 등 총 229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지난 1년간 제·개정된 138건의 조례 가운데 약 36%인 49건의 조례를 의원이 직접 발의하는 등 입법기관으로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 해당 조례는 아동, 청소년, 노인, 출산 가구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근거 혹은 행정복지와 도시환경 분야에서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시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6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양촌파크골프장·양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사우지구대와 함께 청소년 유해 활동 예방과 비행 청소년 계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특히 이번 계도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지도환경위원과 사우지구대 소속 생활안전협의회가 함께 사우동 일원 유흥가, 공원,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따라서 청소년 유해시설 업주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보호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벌여 청소년 유해 활동 예방을 위한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 지도환경위원과 사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각각 진행하던 청소년 유해 활동 예방과 비행 청소년 단속을 올해부터는 합동으로 벌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청소년 유해 환경 예방과 청소년의 탈선을 미연의 방지한다는 것이 미래의 짊어질 청소년들에게도 지역사회에도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인구 사우지구대 대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계속 청소년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
김포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요청에 따라 ‘서울5호선 연장 사업 노선 조정(안) 시민의견 청취회’를 오는 2월 2일 오후 8시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취회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추진과정과 향후계획 설명, 이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청취회 당일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시민 의견 청취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서면 의견서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현재 진행중인 읍면동 신년인사회에서 건의된 5호선 노선관련 의견을 포함해 취합하고, 3월 초까지 타당성 분석과 기술 검토 등을 완료해 3월 중순 대광위에 반영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대광위는 김포시와 인천시 등 지자체 간 갈등으로 지연되었던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선 및 사업 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안을 제시지자체 주관으로 2월까지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가질 것을 요청한바 있다. 청취회는 김포시청 YouTube로 온라인 생중계될 것이며 청취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김포시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1일 오후 1시까지 사전신청하면 되고